토탈워 아틸라를 많이 하기는 하는데 엔딩은 라스트 로만 DLC 한개만 봤네요. 토탈워가 워낙에 반정도 플레이하면 너무 쉬워서 지루해지다보니...
경험에서 오는 서로마/동로마 레전드리 켐페인 가이드 한번 적어봅니다.
서로마
똑같은 로마지만 동로마와는 달리 모든곳을 지킬려고하기보다는 초반에 의외로 공세를 취해야 쉽게 갈수 있습니다.
초반에 계속 게르만족들한테 얻어맞기만 하다가 훈족한테 공격당하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암울해지거든요.
1.
-세금을 최대로 올린다:첫턴 시작했을때 1000 골드 남짓한 턴골드가 들어오는데요, 세금을 최대로 올릴경우 5000 골드 까지 턴골이 늘어나게 됩니다.
-종교건물을 모두 없엔다: 기독교 종교 건물들은 다 유지비가 듭니다. 특히 로마에 지어져있는 건물은 턴골 유지비가 600... 하지만 일단 사제를 뽑아야하니 남겨놓고 다른건 얼른 없에도록 합시다. (그리스-로마 다신교 포인트를 주는 오디토리움을 지어서 공공질서를 체우고, 턴이 꽤 지난뒤에는 다신교로 개종하시는게 좋습니다)
-군단를 모두 게르만 알란족 국경으로 모은뒤 창병을 더뽑습니다. 아프리카와 스페인에 있는 군단은 공공질서로 인한 반란군 진압을 위해 이탈리아 본토로 옴깁니다.
-베네티아, 이탈리아, 마그나 그레시아, 인슐레 오시덴탈리스, 그리고 나중에 리구리아 까지 가버너늘 보내기.
-외교: 아프리카에 있는 부족들과 (가르만티아는 제외) 무역협정, 될수 있으면 불가침조약 까지, 동로마와 결혼 추진 (매턴마다 해보기)
-기술은 -10% 근접보병 업킵 줄어드는것이 제일중요
2.
- 모은 군단으로 알란족 격파, 속국화, 계속 둘러다니며 프랑크족, 색슨족, 부르군디안 기타등등 계속 털어먹으며 속국화된뒤 바로 다음턴에 전쟁 걸렸을 경우 속국이 배반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아쿠이타니아에 금이 나오는데, 거기에 주둔지가 지어져있다보니 스페인에 있는 군단을 그쪽으로 보내서 수에비족을 막아냅니다.
-영국은 그냥 포기, 스톤헷지 보너스가 괜찮다보니 최대한 버텨보도록 합시다.
-동로마가 사산왕조에 전쟁 걸렸을때, 사산왕조 같이 전쟁 해주면서 돈갈취, 훈족, 고트족들 등 유목민족은 절대로 전쟁사주 받아주면 안돼요.
-이탈리아 본토위주로 건물올리고 턴골늘려가도록 합니다. 위생시설은 필수입니다.
-반군은 최대한 막아보기.
-사제를 뽑고난뒤에 로마에 있는 성당 파괴, 사제는 본토 근처에서 공공질서 안정화.
- 챔피언은 뽑아서 적 군단 유닛 숫자 줄이기,적 요원 암살/회유, 군단 유지비 줄이면서 유닛경험치까지 최고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 스파이는 적 요원 암살/회유와 부패도를 줄이는데 사용합시다.
3.
- 적당히 속국을 만들었을 경우 다시 돌아와서 스페인, 프랑스 지방 탈환, 아니면 아예 포기하고 바이킹 기타등등 까지 속국화 합시다.
- 반란병을 군단으로 때려잡으면 높은 확률로 공성병기를 노획할수있기 때문에 매우 메리트가 좋습니다.
- 어느정도 발달 되었다 싶으면 세금을 4레벨로 줄이고 이탈리아 근처에서 부터 천천히 공공질서 안정화.
- 어느정도 서로마 플레이도 할만하다 싶으면 그땐 이미 난이도는 하락 한것, 초반 사산왕조나 다를것 없는 난이도가 된것입니다.
- 여기서 이젠 그냥 느긋하게 이기시면 됩니다
동로마
똑같은 로마지만 서로마와 달리 가진 땅들을 모두 지킬경우 메리트가 매우 좋음. 사산왕조가 제일 큰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동로마의 최고의 적은 전염병...
1.
- 외교적이득을 위해 서로마를 버립니다. 첫턴 내지 둘째턴때 서로마와의 협정을 깨기 시작합니다.
- 아르메니아와 결혼협약을 맺습니다. 이렇게 해야 사산왕조가 공격할때 아르메니아가 사산왕조를 배신하게 됩니다.
- 수도 군단에서는 군단병을 뽑습니다 레비도 뽑구요. 다키아 쪽군단병은 창병을 열심히 뽑습니다. 모아서 서고트족 군단들을 공격하면 3턴내지 4턴안에 서고트족은 쉽게 박살낼수 있습니다.
- 그리스 지역 2군단 외에 모든 다른군단들은 사산왕조 국경에 군단을 모아놓습니다. 군단 한개에 군단병, 궁병을 모아서 마을을 지키는식으로 공성전을하면 3배에서 5배 까지의 숫자의 사산왕조군단을 막을수 있습니다. 에데사에 있는 배럭은 궁병, 기병 배럭으로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군단병 효율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 기술 개발은 군단병 업글 위주로 따라갑니다.
- 세금을 딱히 올릴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부분부분 말린다 싶거나, 충분히 반란군을 때려잡을수 있을만큼 넉넉하다 싶으면 세금을 올리는게 좋습니다.
- 이집트 밑에 있는 팩션들이 자주 배신을 하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2.
- 서로마를 버렸고, 훈족의 적과 전쟁중이기 때문에 훈족과 평화 협정을 할수 있습니다. 계속 훈족과 공공의 적을 만들거나 결혼 협약, 등등으로 친분을 다지다보면 군사동맹까지 갈수있습니다.
- 사산왕조와의 저쟁은 알아서 버티다보면 공성전에 전병력을 다 쓸어붓고 알아서 자멸합니다. 사산왕조의 속국들을 조심하면서 사산왕조를 잡아먹습니다.
- 발달은 음식-공공질서-위생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동로마는 거의 전지역에 전염병이 계속 돌기 때문에 위생에 신경써 줍니다. 사산왕조를 이기고 난뒤라면 군단을 몇개 해제한후 세금을 올려서 빠르게 발달합니다.
- 사산왕조를 속국화 시키면 사산왕조의 모든 속국들이 속국화 됩니다. 여기 까지 왔다면 이제 아마 그후의 난이도는 이지 난이도의 사산왕조 켐페인 수준입니다. 훈족은 군사동맹, 많은 속국과 무역협정들, 땅은 비옥하고, 팩션 특성도 좋아서 돈도 많이 들어옵니다. 그냥 훈족, 아르메니아 등등을 부리면서 대드는놈들은 때려잡고 놀면 됩니다
적고보니 정말 쉽게 느껴지네요. 아니 사실 로마 켐페인이 쉽습니다, 로마에는 군단병이 텟수도 (귀갑진영)이라는 기병에 매우 효과적인 사기적인 방어스킬과 사기적인 방어력, 미친듯한 효율의 위생시설, 거기다가 동로마는 기병 로스터도 사산왕조 뺨치게 좋습니다. 서로마로 훈족이 어렵다고 해도 사실 군단병 계열이 효율이 좋다보니 귀갑진영, 공성전, 요새화를 잘만 사용하면 어디서든 쉽게 쌈싸먹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