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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는 '마더'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에 대해 "처음에는 TV에 나오는 잘생긴 배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팬이 됐다"며 "성격이 정말 좋다. 안부 전화를 하면 다정하게 받아주고 얼마 전에는 소속사 문제 때문에 조언을 구했더니 직접 알아봐 주셨다"고 말했다.
원빈이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A 기획사는 이렇고 B 기획사는 저렇고 상세하게 알려줬다는 천우희는 "같이 영화 촬영한지 꽤 지났는데도 자상하게 챙겨주셔서 감동했다. 톱스타니까 시간이 지나면 연락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결같다"며 그의 인간성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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