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찬장의 템들인데요. 찬찬히 소개해드릴께요.
우선, 비싸니까 좋을꺼야하고 쓰는 위로템들....
산타마리아노벨라 . 오렌지블라썸워터 3만원대 / 인생향기 내생에 젤좋은냄새
스킨인데 닦아써도되고 저는 무인양품에서 산 칙칙이에 넣어서 미스트처럼 뿌려요. 세수하자마자뿌리면 냄새가 행복해서 좋습니다.
향기는 정말 좋은데, ...피부에도 좋은지는 ^^ 큰차이는 없네요 ㅋㅋㅋ 하하
에스티로더갈색병. 선물받으니까 쓰지 비싸서 안살듯 / 끈적한 갈색 냄새
좋다고 해서 바르지만 어디에 좋은건지는 잘모르겠지만 비싸니까 좋겠지 하는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시슬리 에센스로션. 면세+적립금끌어모아30%할인 10만원 (비행기를 탄다=시슬리로션을 산다) / 인생향기 내생에 젤좋은냄새2
에센스로션이라 정말 귀찮으면 스킨이고 뭐고 다 없이 저것만 바를때도 있다. 하지만 겨울에 저것만 바르면 속당김
샤넬 아이크림. 선물받으니까 쓰지 아이크림은 왜바르는지 잘모르겠다 / 보통냄새
아이크림이라는 단계를 잘 사용하지않으므로 잘 모르겠지만, 꾸덕한 수분크림을 조금담아놓은거같아서 왠지 돈이 아깝다
여기는 정말 제가 평생 쓸 인생템들....
이건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홍조+좁쌀여드름 퇴치템입니다.
스트리덱스 . 아이허브 6.6$ / 알콜없는데 엄청 쏴한 느낌 본인은 안따가운데 남편은 따가워주금 왜일까..?
축축하게 젖은 화장솜이 가득들어있는데요. 저는 두장꺼내서 제일 좁쌀여드름 많이 난곳에 올려놓고 다른 하나로 톡톡톡 얼굴에 흡수시키듯이 두드리다가 또 코에 또 잠깐 올려놓고 볼따구를 싹싹 닦다가 마지막으로는 코에 피지를 힘껏 츅츅 짜듯이? 닦아주고 나면
정말 다음날 이게 내코맞나 싶을정도로 부들부들한 아기코를 만날수있어요. (불룩불룩 솟아나있던 더러운것들을 없애쥼)
그리고 좁쌀여드름에 정말 극강 !!
근데 다 닦고 나서 얼굴에서 저 물기가 날라가면서 얼굴이 극도로 건조해져요. 아 그리고 아침에는 쓰면안된다해서 밤에만 씁니다.
시칼파트. 올리브영 만원대 (용량별로 다르네요) / 지점토? 그 하얀흙냄새가 나요. 냄새는 정말 시름 ㅠㅠ 사실 촉감도 그닥
요즘날씨에 저것만발라고 속당김없이 정말 너무너무 초크초크, 노번들하구요.
저는 정말 양치할때 치약짜듯이 엄청 많이 짜서 바르는데 너무조아용 백탁현상생길만큼ㅋㅋㅋㅋ그리고 그렇게 쓰는이유가 잘 안펴발려져요 ㅋㅋㅋ 되게 뻑뻑한 재형이에요. 바르고나면 저 약간의 백탁느낌때매 한 5분은 좀 톤업되고 하얘보이는 느낌. 근데 금방 흡수되고 좋네요.
결정적으로 왠지 홍조가 좀 가라앉는 느낌적인...느낌이랄까 ..... 저는 그렇네요
VDL 컬러콜렉팅 프라이머 초록색 . 1만6천원 / 손으로바르면 너무 두꺼워서 안대양
엄청 차가운물로 퓨슉퓨슉 키워놓은 똥퍼프로 얇게 여러번 빨간 볼에만 발라주면
홍조만 커버 딱되고 진짜 화장안하고 원래 하얀 백설기 떡같은 얼굴로 변신할수있어요...
이쁘게 사진찍어서 비포앤 에프터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얼굴은 정말 떡같이 생겼으므로 불가능합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하루보내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