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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입어 지식인에서 찾은건데요
6월달 도쿄 여행 3박4일정도....
저도 방사능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식인 찾아본 결과
어떤 분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셔서 질문을 했는데...
이와같이 답변이 달렸는데요...
뭔가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답변이 달려서 왠지 괜찮은가 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방사능에 대해서 좀 지식을 갖추신 분이라면 이글에 대해서 반박 해주실수 없으신가요?
[ 답변 ]
안녕하십니까. 1:1 질문을 신청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도쿄의 경우 논란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입장에서 보면 도쿄는 위험지대가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드리고자 하는데, 이 자료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이 도표는 도쿄와 후쿠시마에서 추출한 수돗물으로부터 검출 된 세슘의 양을 조사한 표입니다. 세슘-134와 137의 수치를 합치더라도 0.005 베크렐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L의 수돗물을 주구장창 마시더라도 국제적으로 허용하는 기준치의 30%를 채우지 못하며, 저 기준치 자체도 국제적 안전기준치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말 그대로, 도쿄와 후쿠시마라고 하더라도 중심지역만 아니면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는 의미이지요.
도쿄의 수원지에서 9만 베크렐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고는 하나, 어느 정도의 면적에서 추출했느냐에 따라서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수원지 전부에 그만큼의 방사능이 들어있다고 하면 자연에서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양이고요. 일부분의 흙에서 그만큼 추출되었다고 하면 엄청난 양이겠지만.
베크렐로 따지는걸 보니, 수원치 전체에서 검출 된 양을 저런식으로 부풀렸다는 것이 100%에 가까운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일본이 망한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고요.
현재 일본 내에서는 300베크렐 이상의 식품은 '수출금지'되어 있고.
자국에서는 100베크렐 이상의 식품을 '유통금지' 시키고 있습니다 . 한국은? 360 베크렐 이하면 다 먹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겠죠?
실제로, 후쿠시마에서 생산 되는 식품이라고 해도 300베크렐 이상의 식품은 '절대적으로' 팔리지 않으며 폐기됩니다. 음모론자들은 뭐 수치를 조정하네 뭐네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상점에서 방사능검사기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니 속일 수도 없습니다. 속였다간 신뢰도만 더 떨어지니까요.
내부피폭 문제는... 뭐라고 해야할까...
솔직히 뭐라고 말할 가치도 없는 특급 헛소리입니다... 내부피폭이 외부피폭에 비해 10-100배까지 위험한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참...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수천배까지는 아무리 해도 나올 수 없는 수치입니다. 면적이 대략 3배에서 15배 이상으로 피폭되어서 그런 논리가 나올 뿐인데요.
세슘의 경우 반감기가 고작 100일입니다. 우리는 이미 40년 이상의 반감기를 가진 자연핵종에 노출 되어 있는 상태이고요. 따라서... 세슘을 가지고 내부피폭을 이야기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느냐. 뭐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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