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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27282
    작성자 : 서태웅vv
    추천 : 4
    조회수 : 717
    IP : 59.22.***.4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9/04/27 06:51:15
    http://todayhumor.com/?lovestory_27282 모바일
    자살하고싶은분들께.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스스로 생명줄을 놓는 것 만큼은 다른 사람 죽이는 것만큼이나 
    해선 안될 일이다.! 
    난 한창 공부할 중3때 우리 가정의 모든 것을 다 잃어봤다. 
    현재도 회복이 되진 않았다.
    집 떠나 공부하던 대학 시절, 가정내 문제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기숙사 옥상에서 바닥을 많이 내려다 봤다. 
    하지만 내가 죽으면 새드엔딩으로 끝나지만 버티고 살아가다보면 
    반드시 행복한 순간이 올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길 수 백번.. 
    지금 현재 나는 그 힘든 시절 목숨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나 하나쯤이 목숨을 끊는다고 해서야, 나 하나 정도가 모든 걸 
    포기해버려봐야 뭐 달라지겠어 내가 힘들어서 그만두겠다는데.....
    이런 생각을 10명이 하고 100명이하고 1000명이 하면 나라가 망하고 인류가 망하는 게 되 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지금 현실이 각박하고 내 생활이 힘들더라도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줘라.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뭐래도 내 자신이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내 스스로를 보살필 줄 아는 삶을 살다 보면 힘이 날 것이고 
    그런 나를 보고 포기하려던 사람들도 기운을 얻어갈 테니까. 난 이 힘든 우리 나라 속에서도 
    다행히도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지만 비정규직이다. 
    하지만 나를 통해 또 희망을 얻는 누군가가 한 명이라도 더 있다고 믿기 때문에 
    오늘 하루도 또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이 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아무리 자신이 맘에 안들지언정 분명 당신들은 어느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니까.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길... 
    서태웅vv의 꼬릿말입니다
    당신이 먼저 미소를 보내면 상대편도 미소를 보낼 것이고, 그쪽에서 인상을 찌푸리면 상대편도 인상을찌푸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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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7 07:03:06  211.210.***.242  
    [2] 2009/04/28 16:03:37  115.136.***.59  
    [3] 2009/05/08 13:41:53  203.142.***.231  졸린낙타
    [4] 2009/08/27 14:34:44  118.130.***.141  xx77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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