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몇몇분들이 계속 이정희얘기 꺼내면서 호의적인 여론 만드려고 발악하고 있네요.

백보양보해서 이정희가 "종북" 아니라고 칩시다.

토론에서 보여준 이정희의 폭력적 언행과 극단적인 성향들이 좋으신가요?

당신네들 카타르시스 느끼게 해주니까 이정희가 당신들 편 같나본데, 

이정희의 궁극적인 목적은 니네들 변호하려는 목적이 아니에요. 

그 사람들 나름대로 당의 존속이 걸린 문제라서 어떻게든 지지율 3% 끌어모아서 민통당이랑 또 딜 치려는 작전인거죠.

어느정도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나중에 민통당에 기생할 명분이 생기니까요.

지난 총선때 통-통당 야권연대 하면서 공약내놓은거 아시죠?

국보법폐지,한미동맹폐지,제주해군기지폐지 같은것들..

박근혜가 토론때 이거 어떻게 해명할꺼냐는식으로 질문했는데 슬며시 잘 넘어가더군요.

그 실체가 국민들한테 재조명되면 어떻게 될까요? 문재인만 죽어나는거에요.

어짜피 보수측에서 문재인에게 한방 제대로 먹일 이벤트를 구상중인 듯 보이는데, 

NLL대화록 공개되는 시점이랑 노려서  문재인이랑 이정희를 안보문제로 엮어버리면

틈날때마다 문재인한테 꼬리 살랑대며 대가리 들이미는 안철수의 언플도 잠재워버릴 수 있겠죠.

암튼 문재인은 이정희랑 선 그으려고 온갖 발악을 하는데

지지자들까지 이정희한테 호감느끼면 답이 없다는 겁니다. 밑에서부터 개판이 되버리니까요.

요즘 이정희 주가가 좀 올라갔다 싶으니까 통진당 알밥, NL들도 슬금슬금 게시판에 침투하는듯한데

이정희가 종북이 아니라는글을 꾸준히 올리면서 오유인들 안심시키는 노림수가 보입니다.

그 사람들 경계하세요. 그 사람들 오유의 양분을 빨아먹으면서 게시판 지분 늘리는게 궁극적인 목적이니까요. 

종북마녀에서 다시 진보의 아이유로 만들어주고 싶으면 경계 늦추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