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모든 덕질엔 책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만화책, 라이트노벨같은 당연히 책인 것부터 원화집, 일러스트집, 심지어 작법서(!)라거나 동인지까지..
문제는 이중 대부분인 전자의 만화책 등등이 사이즈가 심히 작다는 겁니다.
그래서 책장에 꽂으면 휑합니다. 뒤까지 밀어넣으면 책장이 너무 깊어서 쑤-ㄱ 들어갑니다.
앞에 맞춰서 꽂으면 책장 뒤쪽이 휑뎅그렁하니 남습니다.
2단으로 꽂으면 뒤에 있는 책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너는 읽히지 않으면 그저 종잇더미인가 책인가 하는 사유에 빠져들게 합니다.
앞, 뒤만 남는게 아니라 책장 칸의 높이가 너무 높아, 심지어 책을 2층으로 꽂을 수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건 아닌 거 같지 말입니다.
그런 당신을 위해 있는 ☆전용 책장☆이,
짠!
은 DVD장입니다.
이쪽 소설이나 만화의 책 사이즈는 크게 세 부류인데,
1. 일반적인 작은 만화책 사이즈
2. 보통 라노벨과는 다른, 뭔가 있어보이지만 결국엔 읽는 사람들은 같은 그런 소설책 사이즈(ex.이야기 시리즈)
3. 양이 별로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왠지 크고 어쩌다 비싼 경우도 있는 만화책 사이즈(ex. 케이온)
제가 사서 사용중인 DVD장은 딱 3번 사이즈더라구요.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1번 책들을 꽂아도 횡하진 않아요ㅠㅠ(맨 아랫칸)
책장이 막 남아서 DVD도 꽂고! 자리 남으니까 잡지도 눕혀서 막 쑤셔넣고!
희희 신난다!
날마다 증식해서 미어 터지려고 했던 책장 1호기에요.
이제 칸이 비어서 북엔드도 놓고 드라이까지 던져놓은 Po여유weR
칸이 남길래 CD도 막 꽂았어요. 럽칸 만듦. 신난당!
그러니까 여러분은.. 혹시라도 만화책 꽂는다고 책장 주문제작같은 거 생각하지 마시고
DVD장 사면 개이득! 이라는 요지의... 얘기였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