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에 올렸는데 멘붕이 더 맞는거 같아요 ㅠㅠㅠ
한달쯤 전에 음식점앞에서 줄서서 휴대폰 만지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께서 나가려는 와중에 제 휴대폰을 쳐서
땅에 떨어지게 됐고 결과는 완전 박살이 나서
안쪽 부품도 떨어지고 아예 사용 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원래 액정에 실금이 가 있었는데 떨어지면서 아예 파손이 된거같아요.
그래서 그 때 그 상황에는 서로 일행도 있고 당황해서 일단 휴대폰 번호를 받았고
그 뒤에 제가 문자로 제가 휴대폰 주인이고
보험 들었으니 너무 걱정말라,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 센터가서 견적 내보고 연락드리겠다. 했어요.
그러니까 그쪽에서도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단 받았더니
이건 리퍼를 받아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일단은 휴대폰을 사용할수가 없는 상태여서
제돈으로 414,000원 결제를 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실금 때문에 진단받은게 있는데
그 때는 십만얼마주고 액정만 갈면 된다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그대로 사용해도 문제는 없었기에 사용을 했죠.
여튼 그러고 나오는 대로 내용을 문자로 보냈는데 답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불안해져서 받은 번호로
페이스북을 찾아봤습니다. 알고 보니까 이분이
군인이더라구요;;
사건은 그분이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일어난 거구요
부대로 복귀했으면 답이 없겠구나 싶어서
타임라인의 가장 윗쪽에 있는 친구분한테
페북 메세지를 남기니까 또 어찌저찌
며칠간의 우여곡절끝에 연락이 됐는데.
제가 414,000원 중에 80퍼센트는 제 보험금으로
적용하고 20퍼센트 금액을 배상해달라고 했더니
그게 부당한거 같다고 못내겠다는 겁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어이가 없고 하루면 끝날일을
혼자 몇주째 씨름하느라 스트레스도 받는 상태라
문자로 몇마디 했더니 또 답장이 없고.
부대로 복귀해 버리고.
며칠전에 전화해봣더니 아예 번호를 정지해 놨네요;
페이스북 메세지는 읽지도 않으면서
페이스북에 쓸데없는 글은 실시간으로 올라오구요;
어떡해야 될까요 ?
제가 84,200 원을 받는게 애초에 불가능한가요?ㅠㅠ
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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