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제일제일 좋아하는 Gravity falls(한국명 디퍼와 메이블의 미스테리 모험) 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리뷰하고자 합니다!
최근에 나온 에피소드가 미연시에 관련된 내용에다가 스토리와 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게시판 사람들도 즐길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자막이 영자막 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급하게 의역 밑에 해석을 달았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다는점 너그럽게 이해 바랍니다.
"랄라랄랄"
퍽
"누가 내 유언좀 적어줘! 와들스 한테 전해줄거야!"
메이블이 길가다가 교정기가 문짝에 끼어버렸습니다. ...왜지?
"아 하세요 꼬마아가씨"
"수스! 날 구해줬어!"
수스는 미스테리 쉑에서 일하는 직원중 한명입니다. 하는 일은 보통 무언가 망가지는게 있으면 고치는 수리사죠.
"차로 가야지..."
퇴근을 하는 수스.
"수스가 미스테리 쉑에 없을때 뭘 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니."
"전혀"
"한번도 그런적 없어"
가차없는 사람들 ㄷㄷ
일이 끝나고 게임을 하는 수스. 수스는 마을안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삽니다.
"네 사친 레지가 다음달에 약혼 파티를 연다는구나."
"잠깐. 레지가 약혼한다고?"
"강요하는건 아닌데 너도 이제 남자잖니."
"어쨌거나 너도 이제 여자를 만나야지."
"내가 하늘로 가서 천사랑 살기전에 네가 살림차리는걸 보고싶구나"
"할아버지랑 같이요!"
"아니 할아버진 거기 없어."
급정색
"할미를 위해 약혼파티에 데려갈 여자애를 찾아보려무나."
이렇게 시작된 여자 찾기. 하지만 수스는 농도 100퍼센트 공돌이 이기 때문에 그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골디노인한테 너겟을 얻는데 그 동전을 써보지 않으련?"
평소처럼 관광객들 등처먹는 스탠.
"이거 보렴!"
히익... 할아버지ㅠㅠ
결국 울음보 터뜨리는 꼬마
"저기, 진심인데요 파인씨, 이제 저거좀 내다 버리죠."
"그 얼굴 보면 죽음의 불가피함이 떠오른단 말이에요"
"하지만 골디노인은 나처럼 무대를 휘어잡는 명배우라고"
"죽여!!"
갑자기 스탠의 팔을 무는 골디
"어... 여자다!"
그 시각 할머니의 부탁대로 여자를 꼬셔보려는 수스
"뭔가 로맨틱한 일이 일어날만한 말을 하는거야"
"얼굴 잘생기셨네요"
후다닥
냅다 뒤도 안보고 도망가는 여자
"이번주말까지 데이트 상대를 구해야하는데.
근데 사실 난 한번도 데이트를 해본적이 없어"
"드디어 매치메이킹을 시켜줄 기회를 달라는 기도가 통했구나!"
메이블은 수스를 도와줄 생각에 들뜹니다.
"수스, 충고하나 하자면 부자가 되야해."
"아니면 부자라고 뻥치던가."
정답을 알려주는 스탠. 사실 인생의 진리지 그게.
"스탠씨 말 듣지마 수스. 넌 안정적인 직장과 픽업트럭이 있는 멋진 사람이니까"
"그럼 쟤랑 데이트 할거냐?"
"수스, 우릴 많이 도와줬으니 이젠 우리가 도와줄 차례야. 데이트 상대를 구해줄게!"
둘 다 여자와 남자한테 바람맞힌적 있습니다. 참고로 메이블은 한두번이 아님.
"우리가 로맨스는 살아있고 패션은 죽은곳에 데려다 줄게."
수스와 함께 백화점으로 오게된 사람들.
"난 이 골디 노인을 대체할만한걸 찾고있을테니 그때까지 수스를 잘 돌보고 있어라."
"뭐 못해도 디퍼보다 더 못하겠어."
"맞아! 잠깐... 뭐라고?"
참고로 디퍼는 바로 3화전에 위에 있는 웬디한테 고백했다가 까였습니다.
"아이 컨택트"
"아이 컨택트!"
"저기요. 전 사실 돼지였던 적이 있어요."
수스는 진짜 돼지와 몸이 바뀐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그걸 처음보는 여자한테 말한 게 문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야지!"
"그런식으로 보지마!"
그러다 아케이드장에 들른 스탠
"애들이 왜 저걸 저렇게 좋아하는거지?"
"자, 이제 돈을 주세요!"
"내 돈 가져! 다 줄게!
"오!"
지금까진 잘 안나왔지만 사실 스탠은 돈에 환장한 노인네입니다. 인형 로봇에 완전히 꽂혀버립니다.
"이봐요, 저기 저 오소리를 사고싶은데."
"동물로봇은 젊은이들 영역이라고요!"
단칼에 거절하는 주인장.
"저 오소리를 가져야겠어."
눈빛이 심상치 않습니다.
"계속 노력하기만 하면 분명 짝을 찾을거에요."
"안돼, 레지잖아!"
"숨어야겠어!"
수스는 사촌에게 들킬까봐 비디오게임 가게에 몸을 숨깁니다.
"그럼 그렇지. 평생 외로워하면서."
"너희들만이 날 사랑해주는구나."
"파이티 호그, 닥터 펀치 헤드 MD."
로맨스 아카데미7
사랑전문가가 되는 방법을 배우세요!
그러다 만난 운명의 상대.
"가상으로 당신의 데이트 스킬을 개선하세요."
미연시를 해본 적 없지만 저게 미연시의 목적 맞죠...? 아닌가...?
"10명중 9명의 방구석 폐인들이 추천했습니다!"
"완벽해!"
"그걸 진짜 사고 싶어하는 건가요"
"그거 사람들이 3번이나 반품을 해서 말이죠."
"게다가 거기에 '무슨 수를 써서든 없애버려라'라고 쓰여있는 노트가 있던데."
그래도 남은 방법은 이것뿐이라 결국 구입한 수스.
♡시작♡
종료
자연발화...?
"마법 로맨스 학교의 벚꽃이 만발할 무렵에는... 모든 일이 일어나곤 한다."
"어, 안녕!" 사랑 지수 0
카리스마 0
체력 0
목숨 3(...)
데미지 00
?
1일
첫교시
"내 이름은 기파니야"
"난 학교의 여학생이야."
"내 책좀 들어주지 않을래?"
1.당연하지!
2.못참겠어! 나랑 당장 데이트해!
3.이거봐! 오징어다!
"2번을 하고 싶은데."
정답이 아니었다니?! 그럼 3번인가
"괜찮아. 다시 한번 해봐."
"좋아 배우고있어, 게다가 게임도 재미있고 말이야."
"어떤 얘기를 하고싶어?"
1.네가 좋아하는거!
2.사무라이!
3.오징어!
"그냥 얘 얼굴이나 눌러봐야지."
왜 자꾸 오징어에 집착하지. 오유인인가
"너 진짜 웃긴다!"
"와, 이거 진짜 재밌네."
슬슬 덕후의 길에 입문하는 수스
"왜 사람들이 널 버렸는지 모르겠네."
"넌 날 절대로 안버릴가잖아, 새 남친아."
"남친?"
"세상에, 기파니. 너 마치 살아있는거 같다!"
"맞아. 거의."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기파니
"너 웃는게 멋있네."
사실은 처음부터 콘센트조차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수스 못봤어요? 오늘 매치메이킹을 도와주려 했는데."
"오늘은 안왔어."
"결근한게 오늘이 처음이군."
사람이 약간 모자라서 그렇지 수스는 굉장히 순수하고 성실합니다.
"대충 이게 내 인생 얘기야."
"이제 너에 대한걸 얘기해줘."
흔한 게임 폐인의 모습.JPG
"네가 날 칭찬할 때 마다 내 눈엔 반짝이가 생겨."
"어... 넌 예뻐."
"픽셀이 있고."
"쾌할하고."
손 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네요
"좋았어!"
"어 안녕 얘들아, 들어와."
"지금 아이 컨택트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있어. 그리고 13시간동안 햇빛을 못보고있지."
"수스, 이제 이 기술을 진짜 여자한테 써야지."
"근데 이제 이 애의 아버지를 만나야해. 그 사람은 문어 인간이야."
왜 자꾸 두족류에 집착하는거야
"이따 봐, 기파니."
디퍼와 메이블은 수스를 억지로 끌고 나갑니다.
"다시 돌아올게, 약속해."
"수스, 인사할 필요 없어."
"그냥 게임이잖아."
하지만 누군가한테는 소중한 와이프라고!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맞아. 내가 어디가는것도 아니고."
기파니는 전기를 타고 나갑니다.
"내가 화장실에 있는 여자 확인할게!"
"사랑할 시간이다!"
"당장 나가!"
"손 씻을 시간도 없다고!"
"데이트 할 시간이야, 데이트 데이트."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메이블.
"저기 경비오네."
"이 여자들은 차원이 3개나 있어!"
"게다가 설명 메뉴도 없어"
"안돼!"
"취소! 취소!"
이걸 보고 웃지 못한다면 당신도 모니터를 끄고 현실로 나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집에 있다면 좋았을텐데."
"기파니!"
그 새 따라온 기파니. 가전제품 가게의 티비에서 나타납니다.
"와, 만나서 정말 반가워!"
"근데 좀 혼란스럽기도 해."
"수스, 난 평범한 게임이 아니야!"
"난 특별해."
근데 쟤 머리에 달린 로켓런처같은건 뭐임?
"프로그래머들이 날 없애려 했어."
"난 그들을 없애야 했지."
저 한자 아시는분?
"뭘 어떻게 했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넌 더 이상 현실의 여자랑 말할 필요 없단거지."
"너랑 난 영원히 함께하는거야!"
물러나라 전자계집 주제에 수스는 너같은거한테 안넘어간다고
넴 ㅋㅋ
"그럼 이제 뭘 하길 바래?"
"니가 원하는건 모든지, 수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다는게 애들 놀이기구 타는거
"계속 하시려면 동전을 넣어주세요."
"거기 진짜 대단하네요. 다 큰 남자가 기차에 타고."
그러다 어떤 여자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완전 전세낸거 같아요."
"네?"
여자는 수스한테 관심을 보입니다.
"어른이 되는건 정말 최악이에요!"
"그냥 하루종일 이 조그만 기차에 타고싶어요."
"전 멜로디에요."
"전 수스에요!"
"말해줄게 있는데, 애들용 로봇같은거 좋아하시면 최고의 레스토랑에 가보셔야 해요."
"부엉부엉이 피자매트로닉 축제!"
"제가 언제 한번 데려다줄게요."
"저 8시쯤에 한가한데."
"끝났네요."
"그럼 이따 봐요."
얼떨결에 데이트 약속까지 잡아버린 수스. 정말 미연시가 효과가 있던건가?
"전부 다봤어, 수스. 정말 최고였어!"
"게다가 데이트도 하고!"
"내가?"
"그 게임이 정말 통한거야!"
"이제 그건 더 이상 필요없어!"
"버리면 돼!"
"버린다고?"
"하지만 난 기파니가 좋아! 나한테 잘해준다고!"
"수스, 컴퓨터게임이 너랑 같이 레지 약혼파티에 갈 수 있겠어?"
"저기, 기파니. 말할게 있어."
"말해도 돼. 난 니가 말한 모든게 좋다고 프로그래밍되있거든."
"있잖아, 많이 생각해봤는데."
"좀 더 위잉 삐빕하는 사람보단 진짜 사람을 만나야 할 거 같아."
"니가 하는 말 잘 모르나 본데, 수스"
"나보다 널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밖에있는 여자들은 널 비웃기만 할거라고!"
"진짜 그렇게 생각해?
"그렇다고 알아!"
"게다가 우린 이미 약속했잖아."
"내 게임을 사고, 내 책을 들어주고, 내 남자친구가 됐잖아."
"이제 자리에 앉아!"
"다른 여자한테 널 빼앗기지 않을거야, 수스!"
게임을 그만둔다고 하자 완전 돌변해버립니다. ㄷㄷ
수스가 방에서 나가자 얀데레로 변합니다
"이번엔 정말 조심해야겠군."
한 편 뭔갈 꾸미는 스탠. 저 말로 보아 이번일이 한번이 아니란걸 말해줍니다.
"어떤 말을 해도 맘 변하지 않을거다, 웬디."
"때때로, 남자는 로봇 오소리를 훔쳐야 할 때도 있는법이지."
그 때가 언젠데
"이 '인생'이라는 미친 게임에서 살아남으려면 말이다."
"너 처럼 됐으면 좋겠어."
"저기, 저는 그냥 생각난 대로 말할..."
한편 꽤 분위기가 좋은 수스.
흠칫
'날 멈췄어?'
얘 때문에 날 떠난거야?
"물을 심하게 뱉으시던데."
"큰 문제가 생겼어 얘들아. 나 기파니 한테 스토킹당하고 있어."
"기파니는 스토킹 못해. 진짜도 아니잖아."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게임을 현실로 데려온 누군가에 의하면, 안좋게 끝날거래."
참고로 디퍼도 격투게임 캐릭터를 현실로 불러온 적이 있습니다.
"걱정마. 쟤는 티비 스크린에서 못나올거니까."
"새 도전자가 왔군. 준비-"
저기 저 노랑머리가 디퍼가 예전에 데려온 럼블이란 캐릭터입니다.
"우리 데이트를 전자기기나 사람들이 없는 저 멀리 숲에서 하는게 어때요?"
"네? 하지만 공연이 이제 시작인걸요!"
"안녕, 여러분들. 부엉부엉이는 이제 죽었어."
"다음 노래는 내 영원한 남친인 수스를 위해서야."
"수스, 대체 무슨 일이에요?"
"설명할 시간 없어요!"
빠져나가려 하지만 기파니가 문을 잠가버립니다.
"나갈방법은 내 품안으로 오는거야, 수스."
"잡아버려!"
"오랜 친구가 가고 새친구가 왔구나!"
끝끝내 오소리를 훔쳐낸 스탠
"누구 '오' 소리 내고 싶은 사람?"
근데 오소리도 조종당해 스탠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난 미쳤어 수스. 너한테 미쳤지."
"죄송해요, 멜로디씨. 제가 고칠게요!"
"저 애가 원하는건 저에요."
"제가 유인 하는동안 디퍼와 메이블이 지켜줄거에요!"
결국 목적은 자기이기 때문에 기파니한테 뛰어갑니다.
"이쪽이야, 기파니!"
"멈춰!"
"물러나, 이 괴물아!"
스탠이 쓰레기통에 쓰러지고 오소리가 주먹을 날리는데 주먹이 골디 노인한테 끼게됩니다.
"좋아, 좋아! 잡아, 골디! 잡으라고!"
아무리 급해도 도망갈때는 신발을 꼭 벗어놓는 착한 메이블
"이제 갇혔어 수스. 나갈 길은 없어."
결국 막다른 길에 갇힌 수스
"제발, 내 친구는 보내줘."
"원하는거 뭐든 할게, 약속할게."
"내 남자친구가 될거라고 약속한 누구씨가 생각나는데."
"생각해봐. 현실의 여자는 예측 불가능이야. 널 평가하고."
여기서 찔리면 지는겁니다
네 뇌를 다운로드 해서 게임에서 나와 함께할거야.
"그래서 영원히 함께할거야."
"물러나."
"할말있어?"
"내가 할 말은.. 게임 오버야, 기파니!"
CD가 기파니의 본체란걸 눈치채고 화로속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나마 기파니가 디자인이 귀엽고 이미지와 같이 나와서 다행이지 아래만 나왔으면 호러만화 될뻔
오소리도 작동을 멈춥니다.
"해냈어! 해냈구나 예쁜 괴물아! 해냈어!"
"믿거나 말거나인데, 전 더 끔찍한 데이트도 해봤어요."
하지만 멜로디는 생각보다 화가 나거나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정말요?"
"마술사랑은 데이트 하지 마세요."
"저기 혹시, 다음주에 제 사촌의 약혼 파티에 오실 생각없으세요?"
"거긴 로봇 오소리 같은거 없을거라고 장담하죠."
"그럼요. 그때까진 마을에 있을거에요."
"그 때까지라뇨?"
"몇주후면 포트랜도 돌아가거든요."
"그치만 화상채팅을 할 수 있어요."
"모니터로만 볼 수 있는 여자와 친해진다라... 정말 완벽해!"
결국 잘된듯 안된듯 하게 끝났습니다. 다행이네요.
여기가 에피소드의 끝입니다! 자막을 일일이 하나하나 써가다니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ㄷㄷ 다신 할 짓이 못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