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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높아야 좋다'는 개소리 칼럼을 좃선일보에 올렸다가 '미네르바'로부터 '정신 나간 또라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는 서울시립대 윤창현 교수… 그는 미네르바에게 당했던 것이 억울했는지 미네르바가 구속되자 좃선일보 칼럼을 통해 미네르바에 대한 악다구니를 또다시 늘어놓은 바 있다. 그 윤창현이가 어제 <100분 토론>에 다시 기어나와 미네르바를 비난했다. 솔직히 보통의 사람이라면 쪽팔려서라도 좃선일보에 미네르바를 향한 반박글 못 올린다. 정상적인 뇌 구조라면 저런 낯짝으로 <100분 토론>에 못 나간다. 그런데 그는 부끄러움도 모르는지 자랑스러운 낯짝을 TV 카메라 앞에 들이밀었다. 경제학자로서 교수로서 교환율을 부추겼던 자신의 말이 아직도 옳다고 생각하나 보다. 그 고환율로 인해 수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경제는 한없이 추락하는 결과를 낳았는데도 아직도 저런 뻔뻔한 낯짝을 들고 다닌다. 그러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미네르바를 욕하고 있다. 부끄럼 모르는 윤창현의 낯짝 자체가 볼거리였지만 어제 기억에 남는 한마디는 대학생이라고 하는 한 여성 시민논객이 윤창현에게 질문하던 순간이다. "교수님은 경제학자의 양심을 걸고…"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러자 윤창현은 "양심까지 얘기하는 것은 좀 과한 것 같다. 양심을 걸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가족, 지인, 제자 등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양심을 걸지 못하겠다는 얘기다. 즉, 자신이 생각해도 양심에 꿀리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자신의 학문적 바탕으로 씨부렁거려대는 말 한마디에도 '양심'을 걸지 못하면서 교수이자 경제학자라는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나와 뭐가 옳으니 그르니… 지껄여 대고 있는 것이다. 당당한 사람은 '양심' 거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윤창현처럼 양심을 팔아 처먹는 학자라면 '양심'을 거는 것이 두렵다. 이미 팔아 처먹어서 걸 양심도 없겠지만… ⓒ 양심 세탁기 전원책과 박명수 한 성깔 한다는 진중권이 말릴 정도면 말 다한 것이다. 전원책의 그 '버럭'이 코미디 오락프로에서였다면, 연출된 상황일 것이기에 흔쾌히 웃어줄 의향이 있다. 그러나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해결점을 찾아가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토론 프로에서의 '버럭'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전원책이 진행자인 손석희의 제재조차도 무시하면서 주절주절 떠들어 댈 때에는 저잣거리에서 낮술에 취해 주먹을 휘두르며 고래고래 소리부터 질러대는 왈패의 호기 정도는 '저리 가라!'로 느껴졌다. 전원책은 직업이 변호사인데, 법정의 판사 앞에서도 저렇게 막무가내일까? 궁금하다. 전원책이 법정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변론을 하는지 말이다. 법정에서도 상대방의 말 딱딱 끊어가면서 귀 막고 제 할 말만 딱 하고 마는가? 어젯밤 벌어졌던 활극을 다시 한 번 감상하자. 전원책의 활약은 그야말로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주인공 감이었다. 전원책 변호사: 예년에 비해서 수요가 턱없이 갑자기 많이 늘어났고, 그것이 마지막 30분에 밀집되었으면, 특히 10만 달러 이하의 소액 수요가 늘어났다. 그렇다면, 미네르바의 글이 엄청난 파문을 몰고 온 거 아니겠느냐. 이렇게 추정을 하는 거다. 진중권 교수: 처벌을 하려면 입증을 해야지 심증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 개인 심리를 다 파악해야 한다. 전원책 변호사: 왜 이게 심증밖에 없느냐? 허위의 사실을 올린 것이 명확하지 않느냐? 진중권 교수: 그 사람 행위의 결과가 어떤 결과를 낳았느냐에 심증밖에 없단 거다. 전원책 변호사: 우리 진 교수가 법학을 전공을 안 했으니까 자꾸 심증 갖고 뭐라는데…. 전원책의 토론 방식은 대충 이런 식이다. 진중권이 얘기한 것에 차분히 논리로서 응대하기보다는 '법 전공을 안 했으니까' 따위의 것으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가 그렇다. 제가 먼저 미네르바의 글로 인해서 '벌어진 상황(추정한다는 식으로)'을 얘기해놓고, 진중권이 심증만으로 단죄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따지자 난데없이 그 증거로 '허위사실 유포'를 갖다가 붙인다. 허위사실의 진위여부도 따져봐야 할 문제이지만, 설령 그것이 말 그대로 허위사실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원래 전원책 본인이 따져 물었던 '벌어진 상황'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래도 진중권이 지지 않고 집요하게 따지고 들자 갑자기 '법 전공'을 들먹이면서 성을 내는 것이다. 참으로 골 때리는 양반이 아닌가! 그러면, 전원책은 경제전문가도 아니면서 왜 미네르바로 인하여 빚어진 대한민국 경제에 관한 토론에 참여했나? 진중권 교수: 짐바브웨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죄 2005년에 폐지했다. 위헌 판결이 났다. 전원책 변호사: 왜, 짐바브웨 예를 왜 드느냐? 짐바브웨가 대한민국보다 못한 나라입니까? 좋은 나라입니까? 그런 식으로 비교하는 토론 방법은 아주 좋지 못하다. 객관적 이야기를 해야지. 짐바브웨 이야기는 왜 하느냐. 짐바브웨 국민들이 소송한다. 그러지 마시라! 진 교수님 토론방법이 자꾸 신문기사 인용하고 남의 나라 인용하고 자꾸 그러시는데 그게 안 좋다. 토론에서 인용하지 않고, 구체적인 예를 들지 않으면, 무엇으로 대화를 하자는 말인가? 모든 패널이 전원책처럼 추정으로 비롯된 주장만으로 일관하고 언성을 높여서 토론장을 아예 난장판으로 만들어야만 좋은 토론방법인가? 그리고 짐바브웨는 대한민국보다 사실 좀 못한 곳이다. 하지만, 그런 나라에서조차도 허위사실 유포죄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하자는 것이다. 흥분을 해야 할 이유도 없고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 왜 앞뒤 없이 소리부터 질러대는가! 대체 저런 대갈빡으로 어떻게 사법고시에 붙어서 변호사까지 해먹을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전원책만 봐서는 대한민국 사법고시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겠다. ⓒ 뜻대로
어제 MBC <100분 토론>에서 나온 상징적 말 한마디
(서프라이즈 / 양심 세탁기 / 2009-01-16)
어제 <100분 토론>에서 토론의 기본도 모르고 횡설수설하던 전원책의 모습은 그러려니 하자.
(서프라이즈 / 뜻대로 / 2009-01-16)
전원책 하면, 왠지 MBC 무한도전의 멤버인 거성 박명수가 생각난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가 할 말이 없어지거나, 자신이 좀 몰린다 싶으면 '버럭' 소리부터 내지르는 것….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하든 말든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저 할 말만 쇳소리로 주절주절 떠들어대는 것…. 전원책이 어제 '100분토론'에 나와서 한 짓이 딱 박명수의 그 개그와 정확하게 일치되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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