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샘을 해서 그런제 낮에 졸려 점심을 먹고 자는데...(살이 디룩디룩 찌고 있죠;;;하하 ^^)
자고 일어나니까 무슨 꿈을 꿨는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리얼한 꿈을 꾸었는지 생각할려고 해도 안나고
(_-^ 생각같아서는 빨랑빨랑 기억나면 좋으련만 재미난 꿈이나 이상한 꿈은 생각이 잘안나요 훗;)
땀을 많이 흘리고 잠도 거의 못잔것 처럼 어께나 팔다리가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즐겁게 오유를 하다가 여기저기 또 백돌이 놀이를 하면서 인터넷을 줄기차게 하는데
고양이 사진을 보니까 갑자기 잠자다가 꾼 꿈들이 갑자기 다 생각이 나는 겁니다.
그것도 엄청 리얼하게!!! 이건 영화도 아니고 어디 경험한 것도 아닌데 아주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살짝은 무섭네요...-_-;)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꿈내용은 이렇습니다.--------------------------------------------------------
집에서 자전거를 창고로 가지러 나가는 길에 집 담벼락 그늘에서 축 처져 그늘에서 자고있는 얼룩 고양이가 (고양이는 검정 흰색 갈색 얼룩고양이 입니다.) 있는걸 봤습니다.
원래 고양이를 무쟈게 좋아해서 보고 "와 귀엽다" 하면서 지긋이 바라보다가 쓰담어볼까 했다가 "그러다 고양이가 잠에서 께면 안되니까 그냥 편안하게 자게 냅둬야지" 하고 "고양이 참 귀엽다"라고 생각하면서 쪽으로 갔습니다.
대문쪽에 흰색 고양이가 -_-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라고요 흠...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갈려고 하는데 그 흰고양이가 글쎄 새침한 표정을 하면서 계속 절 따라오는 겁니다. 은기히 그러니까 기쁘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오늘은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나 봤다 하고 창고에 있는 자전거를 꺼네 타고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자전거가 드르륵 하면서 앞으로 나가지 안는 것입니다. 자전거에 이상이 있나 하고 자전거를 살펴보는데 아니이게 무슨일인지 아까 담벼락에서 자고있던 얼룩 고양이가 자전거 뒷바퀴에 끼어 있는 것입니다. 저는 순간 놀라면서 고양이를 살려야지 하는 생각에 만졌는데 딱딱하게 굳은것이 아 죽었구나 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구요...
놀래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아까 따라오는 흰색 고양이가 저를 아까와 똑같은 새침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았는데 표정은 그대로인데 제가 느끼는 것이 점점 노려보는 표정처럼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왜 고양이가 담에서 자고있었는데 왜 타이어에 끼어서 죽었지 하고 생각해 담벼락을 보니 아직도 자고 있는 겁니다. 헉;;; 내가 모에 홀린건가 생각해서 다시 자전거를 보니 똑같은 고양이가 죽어있고 -_-;;; 흰고양이는 계속 노려보고 소름이 싹 돋으면서 일어났는데...
---------------------------------------------------------------------------------------------------
에휴 어떻게 쓰다보니까 길어졌네요^^;; 엄청 리얼하게 꾼지라.. 그림으로 그리라고 하면 그릴수 있을 거 같은데 컬러에다가 촉감까지 남아있으니 좀 무섭네요;;;
스압이라 간략하게 설명하면-------------------------------------------------------------------------
0. 간략한 자기 소개
1988년 음력 2월 22일 15시 16분 태어남
대학생이면서 방학이며 백수
결혼 안했음 (솔로 법사 스팩 다지고 있음)
군대는 4급 나와 공익 확정
평소 스트래스 전혀 없음~!
1. 창고에 있는 자전거를 꺼내 외출을 하려고 집을 나선다.
2. 창고에 가던길중 담벼락에서 자고있는 얼룩(검정 갈색 흰색) 고양이를 보고 귀여워 해준다.
(단, 고양이를 만지려고 했다가 고양이가 일어날까봐 만지지 않고 지나간다.)
3. 대문 쪽에 흰색 고양이가 있고 창고로 가는데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따라온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지라 이때까지는 귀여운 고양이 2마리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4. 자전거를 꺼내고 타고 나가려는데 조금 가다가 자전거가 멈춘다.
5. 이상해서 살펴보니 담에서 자고있던 얼룩 고양이가 뒷타이어에 끼어 있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있다.
6. 흰고양이는 계속해서 나를 쳐다보고있고 나는 고양이를 뺄려고 만졌다가 죽었다는 것을 알아챈다.
7. 담벼락에 있던 애가 왜 여기와서 끼어 죽었지 하고 생각하면서 담을 보는데 아직도 얼룩 고양이가 자고있다.
8. 패닉상태가 되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
나쁜꿈은 아니겠죠 ㅠㅠ
근데 좋아하는 고양이를 실수로 죽이다니.. 으헝항ㅎ앟아항허ㅏ어항황ㅎ안ㄴ아허ㅏㅇ허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