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중딩의 마지막 시기~!! 3학년이 돌아 왔다.
모두가 그렇듯이.... 나두 고딩의 화려한 꿈에 부풀며~!
1년만...하구 참아낸다..ㅠ.ㅜ 시간이 잘 가 줘야 대는데....-_-
등굣길이다~! 낯 익구.. 친한 애들이 만타~!!!
에공.. 글애두 다 다른 사람일텐디.. 걱정두 대구...
그렇다... 난 소위 말하는 지울중학교의 마지막을 불사르는(?)
화려한 청춘인 것이다.. 왠지.. 쫌 어색하기두 하군....
친구들이 한 번 쯤 다-아 남친 사겨 볼 때...ㅠ.ㅜ 난.....
그렇다... 난 촌뜨기였다... 남친 한번 사겨 보지두 못하구....
제대로 말도 못 건넨다ㅠ.ㅜ 참고로 지울여중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래두 능력 있는 애들은 마~니마니 만들던데...왠지 아쉽기두 하구...
그래두 이번 마지막에는 1년을 화려하게 내 무대로 만들 생각이다..
물론 공부에 힘이 들겠지만...
내가 성적이 떨어지면 가만히 있을.... 차분한(?)엄마는 아니지만...
에궁... 글애두 열씨미열씨미 널아바야지~!!!! 어??? 저기... 저기...
솔미가 보인다~!!
무거운 몸 열씸히 날려서~!참고로 난 그런 부류가 아니라 첫 시간이라 책을 바리바리 싸 와서 몸이 무겁다는 뜻이다... 난 키 160에 몸무게 45밖에(?) 안 나가는 가벼운 몸이다.. 이것이다...
"야~~~~~!!! 정솔미~~~~!!! 기둘려~~~~~~~~~~!!!"
"........."
"?????"
"몰라서 묻냐??? 쪽팔이게 그게 머냐??? 넌 내 칭구만 아니면 벌써 저 세상 갔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쟈너... 씹고 갈려다가 멈춰 준 거 디게 거맙게 생각해라잉~~~!!"
"-_- 겁나게 미안허다~~~!!! 아니, 거맙다 이쟈슥아~~~~~!!-_-ㅗ"
'정솔미..' 내가 가장 좋아하구.. 나랑 가장 친한 내 친구...
근데 우린 너무 마니마니 싸운다... 그래두.. 금방 풀리니깐~~~!!
거의 5년 친구??? 아마 초딩 5학년 때 걔가 재수 없다는 이유로 심지어 남자 쉐리들까지 따돌려서 내가 구해준... 아마 내가 최초의 친구라지??? 움하하~~~!! 이 기쁨(?)이란.. 그래두 처음 친구가 얼마나 중요해?? 안 그래??? 난 원래 순 억지다...
"에궁... 이넘의 학겨 언제쯤이면 고만 둘까??"
"그래두... 우리의 미래의 척도를 세우려면 꼭 필요한 거 아니겠니?"
번호 순 대로 앉은 내 짝꿍이 나보다 얼굴도 못 생기구 공부도 못 하는게 멀 안다구 깝쭉 댄다-_- 한대 쎄리주려다가.... 소문 잘 못 나서... 내가 퇴학(?)의 경지에 이르는 것은 아닌지 하는 헛 된 생각에 잠시 동안 빠졌다..
킄.....// "담임 절라 웃긴다. 그치그치???"
나도 모르게 걔한테 말을 했다. 날 한참 동안 쎄려 본다.
생각을 해 봐라....-_- 안 웃기나-_- 머리는 앞 머리가 없어서 뒷머리루 처리하는.... 웃기쟈너...-_- 안그래???? 총 50여명의 선생들 중에 열 번 때루 젊다고 하던데.. 어쩌다가 저 지경까지 오게 된나... 아무튼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그리고 남친에게 차이는 것!!!을 항상 중요시 해야만 한다.... 어쩔 수 업찌 아는가.... 그러치??
"음... 학생들 반갑습니다.. 나는 이번 여러분들을 이끌어줄 담임입니다. 잘 부탁 드리구요, 출석 부르겠습니다. 1번 강소희 2번 김가주 3번 김다루 4번 김주아 ......17번 이효빈(내 이름이다. 앞에서 내 이름을 아직 말 안 한거 가타서...)......20번 정솔미..... 35번 황도현 번호 끝입니다."
-_- '저 선생 너무 웃기지 안냐?'-나
'그러게 재섭다.. 우리의 중3의 미래가 암흑시대가 댈 꺼 가텨...'-솔미
'ㅋㅋㄷㅋㅋㄷ 야 담팅이 눈치 깠어. 고개 돌려'-나
에궁.. 다행이도 오늘은 4교시란다.... 솔미랑 널러 가야지...
"야, 가치가~!!! 오널 가치 대학로 나가쟈~~~!!!ㅇㅇ???"
"안돼.. 나 오널부터 피아노 배우기루 했어.."
"니가 무슨 피아노냐??? '도'도 모르는게-_-ㅗ"
"그래두 내가 한 11살 때 까지는 피아노의 신동이어따구..."
"-_- 구라까네~~!! 니가 피아노의 신동이면, 난 이 세상의 신이다."
"그래 너 신 해라.. 난 피아노의 신동인게...ㅋㅋㄷㅋㄷ"
이쟈슥... 가치 한 밥(?)을 먹지는 않았지만... 글애두..5년간의 정이 있지 어떠케.. 일케 무정히 떨쳐버리구 가냐~~~!!! 진짜 피아노 가나부다....-_- 안 믿겨져-_- 에공.. 집에나 가야지... 근뒈 왜 우리 집은 항상 여기에 위치해 있는지.... 어디냐구??? 우리 학교에서 직진으로 가면 보함 중학교가 나온다.. 문제는 여긴 남중이다.. 얼굴 안 대지, 몸은 삐쩍 말랐지, 키두 160바께 안 대지.... 근뒈 왜 요즘 2학년들, 아니 1학년들 마져두.... 키가 큰지....
이쟈슥이 업씅게 나는어쩔 수 없이 자랑이랑 가치 가야만 했다... 갸는 여자가 봐두... 너무 이쁘게 생겼다.. 그래서 얘한테 프러포즈 하는 남자애들은 다 킹카다.. 다 키도 크다...-_- 키에대한 컴플렉스 땜시... 앗~~~!! 어떤 킹카가 또 자랑이한테 다가온다.. 1X 죠케따.. 자리를 비켜주는게.....앗~~~!!! 이럴수가....
이.....건......이......건.......이.......건........ 이건..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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