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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축구, 중국리그를 팬티까지 벗겨버려
0-8 배후의 5가지 차이는 어떻게 메꿔야 하는가
0-8, 이는 한중 양국의 4팀간의 올 해 아챔에서의 직접 대결의 최종 스코어이다.
중국팀은 8전 전패를 했다.
한국 K리그는 중국리그를 팬티까지 벗겨버렸다.
동아시아대회에서 중국'용'이 태극'호랑이'를 3-0으로 완승을 거둔 일막은
단지 아름다운 일장춘몽에 불과한 것과도 같았다.
이번 아챔 조별예선 8경기는 우리로 하여금
한중축구는 아직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바로 볼 수 있게 했다.
그 차이는 경기장에서의 스코어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었다.
사실 경기장 조건이든 선수들의 체력이나 전투능력에서 모두 차이가 있었다.
중국축구는 언제 한국축구를 무서워하지 않을까?
※ 중국축구의 하드웨어는 한국과 비교하기 어려워
한국과 중국은 모두 동아시아에 위치해있고 위도상으로도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양측의 경기장의 잔디상태는 똑같지 않다.
아챔 예선경기 중 막 눈이 내렸던 한국의 경기장은 여전히 녹색의 그라운드였다.
반면 중국의 몇몇 경기장은 누렇게 시들은 광경이었다.
중국리그에서 일년 여를 뛴 안정환 역시 한중 축구의 차이는 전면적이라고 말했었다.
"중국클럽의 훈련 시설, 경기장 조건 등은 한국팀과 비교해 보자면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
경기 중계에서도 한국방면의 중계가 더욱 안정되어 보였다.
화질감각 역시 중국리그보다 더 좋았다.
이 외에,
수원의 중국선수 리웨이펑은 한국언론이 더욱 객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경기에만 관심을 두며 선수의 경기장 밖의 생활은 관심을 안 갖는다고 했는데,
그래서 리웨이펑은 한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했다.
※ 중한 0-8, 득점 3-14
이번 아챔 조별예선에서 한중의 맞대결은 다음과 같다.
성남3-1베이징, 허난 0-2수원, 창춘1-2전북, 포항1-0샨동
전북1-0창춘, 샨동1-2포항, 수원2-0허난, 베이징0-1성남.
K리그의 4팀은 모두 중국리그 팀들을 이겼다.
비록 과정은 똑같지는 않았지만 최종 결과는 중국리그팀들을 다 이겼다.
(중국리그 팀들은 전부 실추되었다.)
한중의 8경기의 최종 결과는 승점 방면에서는 0-24, 득점에서는 3-14이다.
몇몇 중국팀들이 경기장에서 주도권을 갖고 있었을 지는 몰라도
득점에 의한다면 한중의 맞대결에서 중국은 완전히 하락세였다.
바꾸어 말하자면,
기회를 살리는 능력에서 중국은 현재 아직 한국과 비교할 방법이 없다.
※ 체력, 중국리그는 한국과 비교가 어려워
이번 한중대결들에서 중국팀들의 대부분은 후반전에 무너졌다.
중국리그 팀들의 체력이 아직은 한국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베컴 안정환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중국리그의 수준과 격렬한 정도는 역시 한국리그와 비교해서 일정한 차이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팀들은 전반전에는 그래도 상대와 할 만했다.
하지만 후반 최후의 이삼십분,
중국팀들은 완전히 상대에게 자기진영에서만 끌려다녔고
역습은 불리했고 공격은 전혀 할 수도 없었으며
수비라인을 맹목적으로 끌어올리면 결국 수비가 연속으로 실수를 범했다.
결국 상대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해 패했다.
중국축구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흑색의 3분'을 상연했었다.
이는 한 방면에서 보자면 심리문제의 영향이다.
그래도 역시 체력을 비축함이 한국보다 못함을 부인할 방법은 없다.
※ 한중 '장사'들의 실전능력에 차이가 있어
이번 한국의 4팀에는 3명이 자국 감독이고 1명이 외국감독이다.
하지만 신태용vs홍위엔슈어, 최강희vs션샹푸, 차범근vs탕야오동,
평소 훈련의 수준과 강도는 일단 제쳐두고서라도
경기장에 임해서 보여주는 지휘능력은 3명의 중국본토 감독들은
모두다 한국인들과 비교해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이반코비치감독은 레모스 포항감독의 대결 에서
훈련수준, 전술안배, 현장지휘에서 더더욱 완패했다.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홍위엔슈어는 경기 후 자신의 지휘의 문제를 인정했다.
이반코비치감독도 비록 다 삶아져 익은 오리처럼 입은 살아서 말은 잘 하지만,
팀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포메이션도 제대로 짜지 못했다.
경기장에서도 K리그 선수들이 훨씬 더 자신감 있어보였다.
포항의 브라질출신 스트라이커는 심지어 루넝의 소장 정쩡 앞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그를 젖히고 돌파까지 했었다.
한국선수들의 경기장에서 보통 바쁘지만 혼란스럽지는 않아서
더욱 차분해 보이면서도 듬직하고 믿을 수 있어 보인다.
※ 프로정신의 차이가 가장 컸다
중국4팀이 전패했지만 몇몇 경기에서 양측의 실력차이는 결코 커보이지 않았다.
양측의 차이의 주된 요인은 경기장에서의 기질과 프로정신이었다.
경기가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우리는 늘 기업가정신(진취심)이 부족했다.
반면 한국의 특징은 딱 이와 정 반대이다.
그들은 최후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전투력은 강해진다.
그런 서로 앞다투어서 사지로 뛰어가는 철혈정신이 중국축구가 가장 부족한 것이다.
한국은 매번 중국이나 일본축구를 격파할 때,
모두 기술적 우세나 깊은 전술에 의지한 것이 아니다.
바로 최후의 순간에도 이를 악물며 버티는 정신에 의한 것이다.
사실 선수들의 보여주는 정신은 선수들이 경기를 대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이런 태도는 선수들이 훈련, 경기, 스스로의 프로로서의 태도를 포함한다.
훈련은 경기의 한 거울이다.
경기를 보면 자연히 중국팀이 평소 훈련에서 무얼 했는가 생각할 수 있다.
리웨이펑은 한국선수들은 자신과 비교해서 더욱 필사적이라고 단언한다.
왜냐하면 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몇몇 지나친 동작들은
모두 한국선수들이 그 정도는 인정해 주기 때문이다.
대두(리웨이펑)는 수원감독의 총애를 받는데
수원감독은 리웨이펑이 중국대표팀에 들어가야 한다고 직언한다.
하지만 가오홍보어 군단은 1년 동안 리웨이펑을 부르지 않았다.
그 기간동안의 수수께끼는
아마도 중국축구가 진정한 프로정신이 부족한 것에 있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한국축구는 진보하고 있다.
중국은 제자리걸음, 심지어는 퇴보하고 있다.
한중축구의 차이는 갈 수록 커지고 있다.
하드웨어의 향상은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청소년육성, 프로화건설, 경기 정신, 기질향상 등의 문제는 하루아침에 이룰 수 없다.
중국축구는 계속 뒤치락거리고 있다(?계속 문제가 있다는 뜻인 듯 한데...)
역시 진정한 프로화건설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이는 확실히 문제이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6288.shtml ======================================================
중국리그 빅4가 일주일 내에 두 번이나 항한전을 했다.
첫 주에는 1-3, 0-1, 1-2, 0-2
다음에는 0-1, 1-2, 0-1, 0-2,
중국 빅4는 팬들에게 합계 8경기 전패를 선물했다.
성적을 자세히 보면 우리는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된다.
1-3의 스코어는 예외로 친다면,
두 번의 경기의 다른 경기들의 스코어가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
※ 베이징, 운때문에 패해
베이징은 한국의 4팀 중 공격력 최강의 성남일화를 만났다.
베이징은 볼 점유율 58%, 슈팅13(4):6(3), 코너킥5:2, 전방에서의 셋피스14-8,
경기 스코어 말고는 모두 베이징이 우위를 점했지만 패했다.
사실 베이징은 기술, 전술의 차이때문에 진 것이 아니라
바로 '운'때문에 졌다.
두원후이가 3번의 필살기회 중 한 번만 잡았더라면 결과는 바뀌었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그는 계속해서 기회를 날렸다.
장용하이의 그 레드카드는 원래 받아야 할 것은 아니었지만,
이미'운'을 잃은 베이징은 다시 한 번 어두움이 내렸다.
상대에게 치명적 일격을 얻어맞을 기회를 준 것이다.
.........
※ 루넝, 허약한 신체가 내상을 불러와
중국리그 개막전에서 최강의 진영으로 항저우와 맞대결해 4-2승리를 거두고
루넝은 3일 후 지친 선수들 대부분을 그대로 포항과 경기를 했다.
불쌍한 루넝은 비록 홈이었지만 경기장에서 상대에게 패했다.
루넝의 볼 점유율은 겨우 47%, 유효슈팅 4-5, 코너킥 1-2, 전방의 셋피스 7-8,
전체적으로 볼 때 루넝은 홈어드밴티지랄 것이 없었다.
(다들 너무 지쳐있었다.....)
소위 3대 항한의 영웅이라는
왕영포, 한펑, 뤼정이 모두 포항전에 나왔지만 컨디션은 오히려 '전무'했다.
유일한 한 골은 정신력이 뛰어난 노장 리진위였다.
이런 결과에 대해 루넝이 약골이라는 표현은
그저 풍자일 뿐인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말인지 모르겠다.
※ 창춘, 중임을 맡기엔 어려운 기세
볼 점유율 38%, 슈팅 10(5)-20(9), 코너킥 2-6, 전방 셋피스 2-7,
모든 면에서 창춘은 전북에게 패배했다.
기세가 부족한데 어떻게 항한의 원정에 나서겠는가?
이번 경기에서 창춘은 3-6-1로 나왔지만 전북의 공격에 계속 밀리다가
포메이션은 심지어 9-0-1로까지 변했다.
.......
※ 허난, 기력부족이 패배를 불러와
중국리그의 다크호스 허난은 기력부족이 명백히 보였다.
중국의 3명문, 베이징, 루넝, 창춘과 비교할 때,
창춘은 진정으로 마음은 있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두 번의 경기 모두가 0-2 패배였다.
이는 더더욱 실력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었다.
수원은 점유율에서 62%, 슈팅 23(7)-5(1), 코너킥 6-1,전방 35m내로의 공격 35-16,
이런 전면적 우세는 마음이 붉어질 정도였다.
...........
중국리그 빅4의 항한 결과는 0-8,
이는 이미 역사가 되었다.
어떻게 성토하고 질책하고 부끄러워하고 무서워하든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장 요긴한 것은 마음을 수습하고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이미 탈락했든 아직 아니든 아직 두 번의 아챔경기가 더 남아있다.
항일, 항오(오스트레일리아)전이 아직 남아있고 필사적으로 해야 한다.
.....(일어나자.....)......
http://sports.sohu.com/20100401/n271251709.shtml =======================================================
창춘도 졌고 샨동도 졌고 허난도 졌다.
전 중국 축구팬들이 모두 이제 베이징이 나서주어서 활약하기를 바랬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아챔에서 8-0이라고 떠드는 난감한 상황을 막기를 바랬다.
하지만 베이징도 무력하게 졌고 나약한 중국축구는
한국인들에 의해 끝까지 치욕을 당했다.
의심할 필요 없이 한중축구는 확실히 차이가 존재한다.
안 그랬다면 아챔 8경기에서 한국인이 8-0으로 쓸어버리는 치욕을 당했겠나.
이는 동아시아대회에서 32년 만의 첫 승을 거둔 것이
단지 한 번의 우연임을 증명해주기도 한다.
그 한 번의 승리가 중국축구가 한국보다 떨어짐을 가려주지는 못한다.
............
사실 이번에 중국이 0-8로 당한 것은 우리 대표팀이 한국을 이겼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대회에서 한국이 수치심을 느끼고
아챔에서 그것을 되갚아 주겠다고 다짐하게 우리가 만든 것이다.
이번 경기 전 한국매체들은 '8-0'이라고 떠들어댔다.
역대 아챔을 돌아봐도 단지 이번에만 한국인들이 '8-0'이라고 떠들어댔다.
바로 한국인들이 아챔을 통해 대표팀의 복수를 하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동아시아대회에서 우리가 한국을 이기지 않았더라면,
한국 역시 이번 아챔에서 우리에게 8-0을 거두진 않았을 것이다.
강호가 있으면 은원이 있고
은원이 있으면 갚아야 할 복수가 많다는 말이 있다.
한국인은 복수를 해냈다.
우리는?
한국인은 중국축구에 많은 빚이 있다.
우리는 언제 빚을 갚을 수 있을까?
중국축구의 실력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괴롭힘만 당하게 될 뿐이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6292.shtml ======================================================
한국은 외국인선수들도 중국의 빅4보다 간담을 서늘하게 잘 했다.
수원의 모따는 허난과의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어서 허난의 천적이 되었다.
허난의 두 외국인선수는 골이 없었다.
재미있는 것은 모따의 골 중에는 리웨이펑이 어시스트한 것도 있다는 점이다.
이 K리그에서의 중국인 선수 역시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성남이 베이징을 두 번 이긴 것도 외국인선수의 덕분이다.
첫 경기에서 라돈치치의 전방에서의 교란책동은 베이징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의 득점은 더욱 스코어를 벌려서 역전승의 절대 공신이 되었다.
이번경기에서 베이징은 기세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몰리나의 프리킥앞에서 장쓰펑은 어쩔 수 없었다.
베이징의 두 번의 죽음은 상대의 외국인선수에 의한 죽음이었다.
베이징의 4명의 외국인선수 중에서는 수비수만이 한 골을 넣어 다소 체면을 차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기회도 없었다.
루넝이 홈에서 포항에 진 경기에서 두 번째 득점은 바로 외국인선수 모따의 어시스트였다.
첫 실점 역시 알렉산드로의 슛팅이 만든 기회였다.
루넝도 외국인 선수에 의해 패한 것이다.
루넝의 외국인선수 안타르는 한 번의 실수로 실점을 만들었다.
벤슨은 더더욱 한국 수비진에 의해 실종되었다.
창춘의 카바레로만이 중국리그를 위해 체면을 살렸다.
그는 전북의 로브렉, 에닝요를 동결시켰고
상대의 외국인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창춘의 다른 외국인선수 지니는 내내 템포를 못 찾았다.
0-8 완패는 진실한 실력의 결과이다.
또한 중국리그 각 팀의 진실한 수준을 반영하기도 한다.
외국인선수에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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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7247.shtml ==================================================
사실 베이징과 성남의 차이는 바로 '몰리나'의 차이이다.
성남의 한국선수들의 수준은 결코 베이징의 중국선수들보다 많이 높지는 않다.
성남은 외국인선수에서 이긴 것이다.
몰리나 한 명의 몸값이 190만 유로이다.
베이징의 올해 외국인선수 다커에게 겨우 45만 달러만 쓴다.
이는 몰리나의 1/6이다.
이것이 바로 양팀의 차이를 결정한 것이다.
만약 맨유가 리그 하위권과의 경기를 하는 것과도 같다.
루니의 몸값은 상대 선수들의 몸값 전체와도 같다.
성남에서 가장 비싼 선수는 몰리나가 아니다.
몸값250만 유로의 라돈치치이다.
이 둘의 몸값은 랴오닝같은 팀의 시즌 비용과도 맞먹는다.
베이징구어안은 비록 중국리그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쓴다고 불린다.
일년의 투입액은 억단위가 넘지만
이런 투자는 몰리나같은 높은 수준의 외국인선수는 사들이지 못한다.
몰리나의 봉급은 적게 잡아도 50만 유로이다.
인민폐 약 500만 위안에 달한다.
중국리그에서는 어떤 팀이라도 이런 외국인선수는 키우지 못한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6728.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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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전 퇴장당한 장용하이는 경기 후
울음을 참지 못하고 붉어진 눈으로 말했다.
"모두에게 미안하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클럽에, 감독님께 미안하다.
나로 인해 패했기 때문에 정말 후회한다.
당시 만약 내가 건들지 않았다면
심판은 상대의 오프사이드를 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현재 결과는 이미 이와 같다.
다시는 바꿀 수 없다.
더 말해도 소용없다.
정말로 팀 모두에게 미안하다."
http://sports.sohu.com/20100401/n271250230.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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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홍위엔슈어감독 경기 후,
"오늘이 내 생일인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다.
경기야 말로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패했기에 내 맘은 분명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 경기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템포로 흘렀다.
하지만 우리는 운이 매우 나빴다.
후반전 무수한 기회를 만들었지만 하나도 잡지 못했다.
경기 후 선수들에게 말했다.
모두들 최선을 다 했다고.
사실 경기는 잘 했지만 몇몇 부분이 해결이 안 되었다.
측면 말고도 중앙의 수비도 문제가 있었다.
그 핸드볼파울은 정확히 보지는 못했다.
나는 내내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하고 있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7273.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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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외국인 수비수선수 루어스(루스?),
"상대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확실한 것은 그들의 오프사이드가 먼저였다는 것이다.
그 퇴장은 주지 말아야 했다.
그 장면에서 심판은 반드시 녹화테잎을 다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7259.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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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공대학 진쯔양감독,
몇 번의 경기를 보니 베이징과 루넝은 상대와 차이가 별로 안 컸다.
한국팀들은 전체적인 실력에서 우리보다 조금 더 높다.
하지만 창춘과 허난의 경기를 보면
우리는 확실히 비교적 큰 차이가 있음을 보게 된다.
한중일 3국에서 우리의 우세와 열세는 매우 분명한 것 같다.
우리가 진보했음은 인정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한일 클럽의 수준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는 크지 않아서 일정 기간 내에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다.
왜 우리는 일본클럽과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기도 하는데,
한국팀에게는 8전 전패를 당했는가?
이는 일본팀들의 스타일이 한국과는 차이가 있음을 설명해준다.
우리와 한국의 경기에서
한국의 적극적이고 필사적인 압박에 우리는 적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중국팀은 한국을 만나면 늘 열세이다.
하지만 오늘 후반전의 베이징은 적극,필사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격렬한 대항 중 보여준 필사의 정신과 스타일은 칭찬할 만하다.
이런 길을 가다보면 한일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본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6849.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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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쉬윈롱,
"경기장에 투입됐을 때 양하오와 말을 했었다.
이번 경기는 거의 다 잡을 수 있다고.
하지만 결국 패했다.
우리는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손에 있던 3점을 잃어버렸다."
"왜 중국팀이 한국팀과 경기할 때면 늘 이리도 운이 없는가?"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6669.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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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 장용하이 퇴장은 오판, 몰리나 프리킥으로 베이징 0-1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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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공격 중 크로스가 PK구역으로 올 때 성남은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이어서 장용하이가 손으로 볼을 막았다.
곧바로 성남은 프리킥을 찼고 몰리나의 볼은 골문을 뚫었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6052.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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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의 자오펑,
"전체적인 실력이나 개인적인 능력이나 수원은 모두 우리보다 강했다.
그 밖에 한국팀은 확실히 너무 잘 뛰어다닌다.
9일 간의 3경기는 대부분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경기장의 몇몇 포지션은 모두 바꿨다.
쉬양의 다리는 부어올라서 전혀 뛸 수가 없었다.
네토는 어제 설사를 해서 뛸 수도 없었다.
바하리는 며칠째 감기이다.
누가 뛸 수가 있었겠는가?
모두들 이를 악물고 버텼다.
전반전은 사실 버틸만 했지만 후반전은 정말 버틸 수가 없었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
한국인은 정말로 잘 뛰어다녔다.
마지막 1분까지도 뛰었다."
http://sports.enorth.com.cn/system/2010/03/31/004570517.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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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 GK 정청,
"우리는 이런 경기의 경험이 너무 적다.
경기 시작하면 곧바로 너무 긴장했다.
여유의 틈이 전혀 없었다.
사실 우리는 정말 사람이 없었다.
이런 경기를 뛸 선수가 너무 부족하다.
우리팀은 처음으로 아챔에 나왔다.
경험도 부족하고 선수도 너무 젊다.
오랜 시간 동안 어떻게 경기가 끝나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한일의 팀들의 실력은 역시 우리보다 강했다.
체력이나 기술 모두 좋았다.
우리는 많은 방면에서 향상할 필요가 있다.
올리사데베가 못 나온 것은 확실히 영향을 미쳤다.
그가 전방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좀 더 나았을 것이다.
그는 부상당했고 방법이 없어서
우리는 단지 전체적인 전술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수원삼성의 플레이는 매우 성숙했고 이동도 빨랐으며 압박도 타이트했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큰 압박을 가했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7482.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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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 탕야오동 감독,
"경기는 패했지만 책임은 내가 진다.
모두들 선수들 탓은 하지 마라.
오늘 선수들은 확실히 필사적으로 임했고 허난의 혈성을 보여주었다.
우리 선수들은 오늘 나를 감동시켰다.
경기 후 선수들은 모두 다리에 핏자국이 있었다.
경기장 바닥은 모두 모래여서 대부분 선수들의 다리가 찰과상을 입었다.
이는 바로 진정한 혈전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팀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다.
우리의 능력은 바로 이 정도였다는 것이다.
이런 경기를 해낼 수 있어서 나는 만족한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우리는 결코 사람에서는 지지 않았다.
최후까지 우리는 모두 기회가 있었다.
언론들이 나를 질책할 것을 알고 있고 이는 정상이라고 본다.
나는 능히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비판은 하지 말길 바란다.
그들은 오늘 사나이다운 전투를 치렀다.
경기장에서 나오는 선수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그들은 확실히 목숨을 걸고 잘 했다.
이 점은 누가 되었든 다 보았을 것이다.
나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
패배의 책임은 감독의 것이며 승리의 공로는 선수들의 것이라는 것이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7297.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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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 클럽 사장 양난,
"선수들은 확실히 모두 노력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실력은 일본, 한국과는 역시 차이가 있었다.
이 점은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원래 한 수 배우려고 온 것이다.
많은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춘절(구정) 전에 우리는 일본에 갔었는데 비교적 깊은 느낌을 가졌었다.
확실히 일본은 자세한 방면에서 매우 대단했다.
그들은 버스로 이동할 때의 걸리는 시간마저도 모두 기록한다.
그런 방면에서 우리는 차이가 많이 존재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우리와 한국의 클럽들의 차이는 결코 크지 않다.
J리그가 바로 우리가 배워야 할 방향이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46830.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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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동루넝 이반코비치 감독,
"패배에 대해 어떠한 탓도 안 할 것이다.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 했고 축구란 이와 같은 것이다.
나는 그래도 매우 자부심을 가진다.
선수들은 6일 동안 3경기를 뛰면서도 아주 노력했고 강했다.
실점은 모두 비교적 작은 실수를 범해서 당했다.
또한 어느 정도의 우연성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상대가 실력과 경험이 있는 팀임을 반영한다.
포항은 작은 실수를 이용해서 득점했고 경기에서 이겼다.
이것이 바로 강팀이다.
경기 종료가 다가올 수록 루넝이 다시 한 번 한국에 패함을
받아들일 수 없는 팬들은 '이반코비치 사퇴하라'는 함성을 외쳤다.
이에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사퇴하라는 함성을 외치는 것은 팬들의 권리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졌기때문에
팬들은 당연히 내가 물러나라고 소리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한 경기의 패배로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준비는 매우 충분했고 선수들도 노력했다.
비록 실력이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매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모두 필사적으로 임했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35628.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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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 션샹푸 감독,
"우리와 한국팀 사이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다.
패해 역시 정상적이다.
하지만 감히 말하는데, 중국리그에서는 피동적이지 않을 것이다.
비록 아챔에서 패배는 큰 타격이지만,
나는 여전히 올시즌 창춘이 리그에서는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
경기가 막 끝났을 때 나는 아주 화가났었다.
왜냐하면 하프타임에 나는 선수들이 볼을 끊으면 숏패스를 하지 말고
길게 나가라고 했는데 카바는 여전히 왕똥에게 숏패스를 했고
그래서 전북은 볼을 끊고 나가서 중요한 득점을 했다.
우리는 늘 이 모양이었다. 그래서 화났다..."
http://sports.sohu.com/20100401/n271254572.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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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는 이동국, 김상식, 펑샤오팅 3명이 가장 좋은 플레이를 했다.
펑샤오팅은 말했다.
"오늘 나의 플레이는 괜찮은 편이었고 스스로에게 합격점을 주어도 될 정도였다.
수비는 나의 임무이며 잘 해내야 것은 당연하다.
유일한 아쉬움은, 그 헤딩슛이 골로 연결되지 못 한 것이다."
경기 후 그의 아내 자오잉이 물었다.
"펑샤오팅, 내가 보기엔 그건 골이었는데 왜 심판은 아니래요?"
그러자 펑샤오팅은 답해주었다.
"그건 그 볼이 전체가 골라인을 다 넘지 않아서 골이 아닌거야.
심판의 판정은 정확했어."
"전북은 아챔 우승을 했던 팀이다.
동료선수들에 대해 말하자면,
조별예선 통과는 그리 흥분할 일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비교적 기쁜 일이다.
새 시즌도 막 시작되었고,
전북의 아챔의 여정도 막 출발했다.
계속해서 팀이 멀리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전북이 이전의 아챔의 기적적인 우승을 재현한다면,
펑샤오팅은 해외에서 아챔 우승을 하는 첫 번째 중국인이 된다.
"우리에게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기는 길고 긴 과정이다.
누구라도 우승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후의 승리자는 단지 하나일 뿐이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27207.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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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의 왕똥,
"7일 동안 3경기로 너무 힘들다.
마지막엔 나는 거의 쥐가 났었다.
정말 죽어도 못 움직일 정도였다.
전반 1분 지니가 PK구역에서 넘어진 것은
정말 PK였지만 심판은 왜 보지 못했는가?
만약 PK판정이 있었다면 경기 결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그 장면은 분명 반칙이었다.
하지만 전북의 홈이라는 것을 심판이 고려했을 것이다.
심판도 다소 주저했었고 그 PK는 결국 잃어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전북의 전체적인 실력은 비교적 좋았다.
그들은 하프타임도 우리보다 길어서 체력과 정력을 더욱 잘 준비했다.
경기시작 후 우리가 PK를 얻었다면 우리의 승리 기회가 비교적 컸을 것이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18940.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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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창춘의 경기 종료 후 전북의 게시판에는
전북의 축하글이 대부분이었지만,
창춘을 조롱하는 글들도 적지 않았다.
한 한국네티즌은 이런 글을 썼다.
"경기의 대부분 시간 동안 나는 TV앞에서
창춘의 진영 내에 7~8명의 창춘 선수들이 수비하고
7~8명의 전북선수들이 공격을 하는 장면만 보았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챔 대회는 반코트 게임으로 바뀐 것 아닌가 하는."
또 다른 전북팬은 이렇게 썼다.
"아챔 경기 중 창춘 선수들의 대단한 발기술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거의 3번의 패스 이내에 그들은 볼을 우리 선수에게 넘겨주었다.
특히 관건이 되는 패스에서 그들은 늘 물러터진 발을 보였다.
그들에게 감사를 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한국의 저명한 네이버스포츠의 게시판에서도 많은 평가가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글을 썼다.
"이번경기에서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지 못했다.
그게 아니라면 상대 골키퍼가 슈퍼 활약을 보인 것이다.
분명 결국 우리는 한 골밖에 못 넣었다.
아쉬운 점은,
중국선수 펑샤오팅의 헤딩이 득점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는 결국 경기에서 승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의 글은 다음과 같다.
"창춘의 골키퍼의 오늘 활약은 상당히 뛰어났다.
그는 수 차례 세계적인 선방을 했다.
안 그랬다면 최종 스코어는 3-0이었을 것이다."
http://sports.sohu.com/20100330/n271217411.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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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웨이펑,
"중국리그도 발전할 부분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보다 세밀한 플레이를 하는 팀도 있다.
중국리그 팀들 중 2005년 션쩐팀이 4강에 올랐었다.
한국의 팀들은 이미 수 차례 우승도 했었다.
동아시아 대회에서 한국을 이긴 것은 정상이다.
당시 한국은 많은 해외파선수들이 없었다.
한 번의 경기가 많은 문제를 설명해 줄 수는 없다.
이후의 경기에서는 그래도 정상심을 갖고 대해야 한다.
중국리그는 좀 더 규범화되어야 한다.
K리그와 j리그는 모두 3월에 시작한다.
매년 리그가 종료되면 이듬해의 일정 및 대표팀의 훈련기간도 확정된다.
하지만 중국리그의 일정은 늘 체계적이지 못하다.
중국선수들은 언제나 축구에 전념할 수 없다.
그들은 많은 일들의 간섭을 받는다.
임금체불, 매수당한 것 아니냐는 구단으로부터의 의심 등등...
이러니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에 집중하겠는가?"
http://sports.sohu.com/20100401/n271247615.shtml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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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돈치치, 경기 전 날의 인터뷰
"우리가 베이징에 온 것은 이기기 위해서이다."
오늘 저녁의 경기에 대해서 성남일화의 10번 외국인선수 라돈치치는 필승의 뜻을 보였다.
라돈치치, 이는 베이징에 어웨이에서 성남에게 패배한 후,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름이다.
바로 그의 뛰어난 플레이로 인해 성남은 결국 역전승을 거두었었다.
베이징의 홍감독은 말했었다.
"라돈치치의 존재가 성남을 한 차원 상승하게 만든다."
자리를 베이징으로 옮긴 지금 베이징이 홈이다.
라돈치치는 오히려 극히 편해보였고 거리도 돌아다니고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
이렇게 충분히 개인생활을 즐겼다.
어제 오후 기자는 위양호텔에서 이 키다리와 함께 커피를 마셨다.
승리에 대한 그의 자신감은 가득했다.
다음은 라돈치치와의 인터뷰
Q 한번 경기를 해 본 베이징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A 베이징은 우수한 선수가 많은 뛰어난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 먼저 득점했고 공격도 강해서 큰 위협이었다.
또한 전반전은 베이징의 1-0리드였다.
솔직히, 그 경기에서 우리는 정말 어려웠었다.
Q 베이징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선수는?
A 물론 그 호주출신의 그리피스였다.
기술도 좋고 체격과 스피드도 좋았으며 볼 컨트롤도 잘했다.
물론 마치치도 있으며 나는 그와 간단한 말도 나눴었다.
알고 보니 우리는 모두 같은 유고슬라비아 출신이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 너무 일찍 와서 그에 대해서 잘은 모른다.
Q 지난 경기 베이징이 패한 이유는 뭐라고 보는가?
A 베이징은 마지막에 연이어 3골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패배의 원인은 심리상태라고 본다.
그들의 기술과 능력에 대해 나는 긍정하는 태도이다.
당시 우리의 부담은 매우 컸지만 우리의 심리상태는 잘 유지했었다.
잘 버텨내서 후반에 동점을 이뤘었다.
하지만 그 후 베이징선수들의 심리상태에 변화가 생겼던 것 같다.
부담은 그들에게로 이동했고 그래서 우리는 많은 기회가 생겼다.
Q 이미 연속 두 시즌 중국팀과 경기를 한다.
중국축구에 대한 인상을 간단히 말한다면?
A 베이징과의 경기에서 나는 이미 중국도 우수한 선수가 부족하지는 않음을 알았다.
어떤 선수들의 능력은 심지어 나도 놀랄 정도였다.
지난 시즌 우리와 대결했었던 창춘 역시 좋은 팀이다.
Q 이번 경기의 목적은?
A 한 마디로 말한다면 '우리는 이기러 왔다'는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우리는 이미 이겼고 이번 경기에서도 연승할 것이다.
1:0이면 충분하다.
승점 3점만 얻으면 우리는 다음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
스트라이커로서 나는 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베이징 팬들은 매우 열광적이다.
그것이 성남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A 우리홈에서 한국팬들은 베이징 팬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심리상태 유지는 매우 좋다.
또한 우리는 승리할 실력이 있다.
결국 승리자는 여전히 우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Q 보아하니 자신감이 넘치는데?
A 이번 경기의 승리에 대해서 자신감이 넘친다.
한국팀들의 실력은 매우 강하다.
아시아에서 1~2위이다.
게다가 성남일화는 한국 최고의 팀 중의 하나이다.
우리가 아챔에 참가하는 것은 우승하기 위해서이다.
조별예선 통과는 우리의 장애물이 될 수 없다.
Q 당신이 없어도 성남이 베이징을 이길 수 있을것이라고 여기는가?
A 나는 단지 팀에 새로움들을 가져다 주는 존재일 뿐이다.
예를 들어 나의 신장(키)는 한국선수들에게는 드물다.
또한 그것은 내가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하는 데에 우세를 준다.
하지만 팀이 승리를 하려면 모두의 호흡이 필요하다.
성남은 이런 방면에서 아주 잘 한다.
Q 듣자하니 몸값이 200만 유로라고 하는데
당초 왜 한국에서 활약하게 되었는가? 돈 때문인가?
A 왜 한국에 왔냐고?
이 문제는 나의 에이전트에게 가서 물어봐라.
모든 프로선수들은 모두 더 높은 몸값과 봉급을 원한다.
나는 20세 때 한국에 왔다.
현재 이미 한국에서 6년을 활약했다.
한국에 온 후 감독의 지도 하에서 나는 빨리 성장했다.
또한 이미 한국에서의 생활에 적응했다.
많은 친구들도 있고 한국어도 할 줄 안다.
한국에서 나는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
Q 만약 6년 동안 유럽에서 뛰었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졌을까?
A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유럽은 5대 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의 수준은 결코 높지 않다.
심지어 한국의 팀들보다도 못하는 곳도 있다.
한국에서 나는 더 많은 경기출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게다가 한국팀은 자신들만의 특징이 있다.
유럽팀의 스타일과는 다르다.
이는 내게 있어서 일종의 실력향상이라고 생각한다.
Q 한국국적을 취득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A 그것은 이렇게 된 것이다.
한국은 나의 제 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고 나는 한국국적을 원한다.
하지만 나는 이전에 일본에 임대되었던 긴 시간이 있었고,
귀화하려면 한국에서 5년 이상을 지내야 한다.
현재 이 조건들은 여전히 쟁취하는 과정 중이다.
Q 한국국적을 얻는 것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인가?
A 부인하지는 않겠다.
월드컵에 나서는 것은 모든 프로선수들의 꿈이다.
한국선수가 되어야만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
월드컵의 무대를 밟고 싶다.
내가 속한 팀을 위해 힘을 쏟고 나아가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
http://sports.sohu.com/20100331/n271236591.shtml ====================================================
개소문 축게 우라와레지님 글
사커월드 -골포스트님- <-원출처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