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에
즐거운 주말이네요~ ^^
괜히 저 땜에 같이 고민하지 마시고~
아..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두 있구나.. 하고 한번 들어주시겠어요?
흠 주위에는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가 없어서 털어 놓을 곳두 없고
털어 놓는다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담아만 왓던건데
로그인 안하고 오늘은 털어놀려구요ㅎㅎ
음
전 아아주 어렷을적 부터,.. 그러니까 그게 4살인데,
그때부터 꿈이 아나운서엿어요!
어렷을 때 말은 좀 빨리 시작하고 잘하던 편이어서그런지
주위에서 아나운서 하란 말을 많이 하셨엇대요~
그 영향인지 어릴 때부터 아나운서 아닌 다른 직업은 쳐다도 보지 않앗답니다;;
아, 중간에 막 사진작가며, 방송작가며 도 생각한적이 있었지만
그런건 다 제가 아나운서가 될 걸 바탕으로 생각한 직업들 이엇다죠ㅎㅎ
아, 아나운서는 제 삶의 목표로 가기위한 수단이기도 해요^^
전 사람도 좋아하고 누굴 돕고 그런걸 좋아해서
어려운 사람들 무지많이 돕고 살고 싶거든요
근데 그러려면 기부금도 많이 필요할거구..
그런 봉사단체 활동을 하려면 일단 영향력이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햇어요
그래서 아나운서란 직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구요
근데사실 아나운서란 직업이, 단아하고,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아시잖아요?ㅎㅎ
근데 전 그렇지 못하답니다.
말만 좀 잘햇지... 그 말빨로 남자애들하고 싸움이나하고
선머슴 같은 성격에 사고만 몰고다니고;; 전혀 아나운서랑은 거리가 멀어요
주위에서 애들한테 아나운서 될거라고 하면
'허허 니가 아나운서하면 난 한가인, 난 전지현'
이러고들 잇답니다;;;
하지만 진짜 고민은 이게 아닙니다.
사실 단아하고 얌전한건 어떡게든 여자의 내숭 이런게 어느정도 잇으니깐;;ㅋㅋ
감출수는 있는데
문제는 제마인드 인거죠
어렷을적부터 난 공인이 될 사람이니까...하는 마인드가 절 짓눌럿던거 같아요
친구들과 싸울 때, 욕할 때, 뭐 이런 단아하지 못한 ,
아나운서 스럽지 못한 ;; 행동을 할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내가 했던 말들이나 행동, 또 내가 잘못 사귀엇던 사람들이 내 발목을 잡을지도몰라'
사실 그래서 오유 활동도 조심 조심햇구요
말조심도 하게되구요... 사람에게 진심으로 못다가 가게 된적도 잇답니다.
언젠가 내가 우연히 만나서 이름하고 얼굴만 알게 된 사람있는데
만약 그사람이 나중에 저에대해 어떤말을 할지도 모르니깐..
과거에 제가 잘못햇던 일들이 자꾸만 죄책감이나
발목을 잡힐만한 일일지도 모르겟다는 두려움 같은게 생긴답니다.
이런건 다 제가 아나운서가 됏을때를 가장하고 하는 말이지만,
아나운서가아닌 다른건 생각도 해보지 못해서
대체 이런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답니다.
다른 직업을 찾는다는건 더더욱 어렵구요
하고 싶은말, 행동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진심을 숨긴다는건 참 저에겐 힘들거든요
주위에 이런고민 하는 친구는 단하나도 없고
이해하는 친구도 없기때문에
털어놓지도 못하구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약해빠진 고민하고 있는거 아시면
속상하실까봐 말도 못하네요...
휴 누구 이런고민하고 계신분은 없으시겠죠?
말하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요
짧게 쓴다고많이 줄인건데
역시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심정이네요..
그래도 그나마 속은 시원해요 ^^
혹시라도 제가 누군지 알게 되셔도 모른척ㄱㄱㄱ
하시던지 아는척ㄱㄱ 하시던지 ....
마음대로 해주십쇼
그냥 두가지 마음이 공존하네요
휴 끝으로 이글도 언젠가 내 발목 잡게 될지 몰라 또 한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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