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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68153
    작성자 : 준수엄마
    추천 : 4
    조회수 : 191
    IP : 211.176.***.8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1/17 14:25:40
    http://todayhumor.com/?gomin_268153 모바일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8살이된 미혼모입니다.
    저는 유흥업소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가게 상무와 사랑에 빠져 그 사람과 5년간의 동거를 했습니다..
    정말 사랑했었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다 임신을 하게되었고 저는 이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그 사람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그 시기에 이 사람은 호스트바 선수로 직업을 바꾸었음)
    매일 온갖 욕설과 폭력..배부른 임산부를 발로 차면서 죽으라고 너때문에 내인생 망치기싫다고
    제발 죽으라고 매일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힘든..지옥같은 하루하루 였지만 저는 제 뱃속에있는 우리 아가를 지켰습니다.
    어찌됐던 저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결혼식까지는 바라지도 않았고 혼인신고라도해서 그저 평범하게 살고싶었습니다.
    우리 아기 출생신고를 해야되는데..한달내로 해야되는데..
    질질 끌더니 마지막 한달째 되는날 결국 저 혼자 아기를 데리고가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은 내기 당구를 치고있었죠...
    그리고 집에도 서서히 안들어 오더니 어느날 완전히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결국 저는 부모님이 계시는 집으로 들어갔고
    부모님께 손을 벌려가며 아기를 키워갔습니다..
    그 사람에게 양육비를 부탁해봤지만 4개월간은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한푼도 못받고 
    부모님께 의지를 했었습니다.
    그러다 한 2달전부터 아기 주사 맞힐때 분유떨어졌을때 기저귀 떨어졌을때
    그때그때 딱 필요한 돈을 보내 주었습니다.(한달에 약 5~60만원)
    그래서 일단 우리 아기를 키워야하기에 받긴 받았는데 나중에 양육권 주장하며 자기 형편이 
    좋아졌을때 애기를 뺏아갈까봐 너무너무 겁이납니다.
    얼마전에 통화를할땐 이런 얘기도 했었습니다.
    "우리집이 잘만 살았어도 애기는 벌써 데려갔을거다"
    솔직히 이정도까지 인간 쓰레기인줄은 몰랐는데 이제라도 알게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자기가 애를 키울 형편도 안되고 어릴땐 엄마 밑에서 자라야된다는걸 자기도 알기에
    일단 조금씩 돈을 쥐어주며 애가 어느정도 크면 뺏어갈게 뻔합니다....
    정말 그때는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저는 무너져 내릴것같아요....
    제가 계속 유흥업소에 나가서 생계를 유지하면 양육권부분에있어 많이 불리한가요?
    (저도 애아빠도 둘다 유흥업소에서 일을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지키려면 저는 앞으로 다른 남자를 만날수는 없는건가요?
    어떻게해야 그 사람에게서 우리 아가를 지킬수 있을런지요..
    제가 너무 무지해서..오유인 분들에게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혹시 법쪽 관련 일하시는분 계시면 상담좀 부탁드릴게요..
    정말 정말 절실합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분들이 볼수있겠끔 염치불구하고 추천좀 많이 부탁드릴게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1/17 14:26:45  58.227.***.170  
    [2] 2012/01/17 14:29:05  112.146.***.38  마드리안
    [3] 2012/01/17 14:30:03  221.152.***.62  그러하지라
    [4] 2012/01/17 14:45:37  211.114.***.80  돌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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