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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6815
    작성자 : OU_WKd
    추천 : 2
    조회수 : 4804
    IP : 211.33.***.2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03/18 14:30:06
    http://todayhumor.com/?panic_26815 모바일
    [고전펌]식인
    전 새연이라고 해요. 이쪽은 인화 아주머니. "


    "안녕하세요. 정동영이라고 합니다. 18살입니다.."


    "동갑이네요. 말 놔도 되죠?"


    "그래. "


    "그럼 여기서 찾은 식량은 어떻게 할까요?"


    "이 통로의 2층에 모으도록 하지."


    "왜요? 한곳에 모으는게 관리하기 쉽잔아요?"


    "하지만 한 통로가 뚤리면 식량을 다 잃게 되지않냐? 그러니 나누는거다."


    "아... 하지만 거주지는...."


    "그거는 우리 통로 5층이지. 다 같이있는게 안전하니..."


    "마침 우리 통로가 맨 끝에 있으니 우리 통로를 A라고 하죠."


    "그래. 그럼 여기가 B인가?"


    "C랑 D는 천천히 하도록하고. 일단 이 곳을 정리하도록 해요."


    "그러자. "


    생존자가 늘어났으나 식량은 2배로 늘어날거란 기쁨이 있었으니 걱정은 없었다.


    우리는 2층으로 식량을 옮겼다. 물론 쌀 같이 썩지 않는것만 말이다.


    썩을것 같은건 그 집의 냉장고에 넣어놨다.


    화분은 모두 2층 배란다로 옮겨서 씨앗을 심었다.


    우리는 정리 도중에 지렁이가 담겨져 있는 스티로폼을 발견했다.


    "참 특이한 가정이 있군. 뭐. 이걸 비료 대신써도 될지도 모르겠구나."


    아저씨는 이렇게 말씀하시더니 그 흙을 빈 화분에 담고는 씨앗을 심으셨다.


    우리가 심은건 종류별로 놓아서 구별하기 쉽게 했다.


    그리고 더 돌아다니다가 특이한걸 발견했다.


    "아저씨... 이건...?"


    "건전지 충전기로군. 이거 쓸모 있겠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더니 A통로 4층으로 옮기셨다.


    그러곤 다쓴 건전지를 충전기에 끼워 넣으셨다.


    "오래 버틸 때 필요하지 후후."


    그 외에는 별것 없었다.


    "딱히 식량 외에는 이렇다. 할 물건은 없네요."


    "음. 하지만 건전지 충전기는 조금 기뻣다."


    그 외에 우리는 장난감 무전기, 확성기, 쇠사슬, 노끈, 자물쇠, 목검 등을 챙겼다.


    "자! 그럼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하자."


    우리는 B통로를 격파했던걸 토대로 다음날 C, D통로마저 격파했다.


    다행히 C, D통로에는 식인이 없었다.


    우리는 식인이 없는것에 안심하며 무사히 통로를 잠그고는 문을 따며 한 집씩 들어갔다.


    먹을 수 있는 야채나 고기는 조금 밖에 없었지만 쌀은 풍부했다.


    우리는 여태 했듯이 소리를 질렀다.


    "생존자 여러분!! 살아있다면 나오세요!!!! "


    "안전해요!! 입구는 막았습니다!!!!!"


    하지만 나타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저씨. 어쩌죠? 생존자가 없잔아요?"


    "여기다."


    아저씨는 D통로에서 2층에서 외쳤다.


    우리는 2층의 각각 집에서 한명씩 찾을 수 있었다.


    1번째는 누나였다.


    "사.. 살려주세요...."


    "괜찮습니다. 걱정마세요."


    "걱정마요. 이제 안전해요."


    무척이나 겁을 먹은듯 떨고 있었다.


    "저는 신우라고 해요. 17살이고. 이쪽은 동영형 18살,

    저 쪽집에 계시는 분은 윤범이 아저씨. 32살이예요. 진정하고... 누나는 이름이 뭐예요?"


    "자연이라고해... 23살... 구해줘서 고마워. 흑... 흑..ㅡ"


    긴장이 풀린 듯. 갑자기 내 품에 안겨서는 운다.


    헌데 반대편 집에서 아저씨가 외쳤다.


    "어이! 이리와봐!!! "


    2번째는.... 사람은 아니다.


    집에는 꽤나 많은양의 야채와 고기가 냉장고 안에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걸 먹을 사람은 욕실에 쳐박혀 잇었다.


    욕실의 사방에는 피자국이 있었고 피 묻은 칼이 옆에 있었다.


    굳어서 잘 빠지지도 않는다.


    "어째서죠? 식량도 충분히 있는데 왜 자살 따위를...."


    "여기 유언이 있는것 같구나. "


    아저씨가 가르킨 곳에는 볼펜과 함께 겉에는 피가 묻어있는 작은 수첩이 있었다.


    "제가 읽어보도록 하죠. "


    동영형은 천천히 읽어갔다.


    "이 일기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 없을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 일기를 찾아서 읽는 사람에게 고합니다."



    .
    .
    .
    .
    .
    .
    .
    .



    동영형은 다음장을 넘기자 멍하니 있는다.


    "형. 읽어요. "


    동영형은 약간 떨떠름한 표정을 하더니 말한다.




    "저주받아라. 지옥에서 보자."



    .
    .
    .
    .
    .
    .
    .
    .



    이 사람. 적어도 외로워서 자살한건 아닌가보다.


    "나참. 아무리 그래도 저주하면서 자살을 하다니 조금 그렇군."


    "시체는 어떻게 처리하죠?"


    "그냥 밖에 버리자. 그러면 식인이 알아서 처리 하겠지."


    "... 네."


    이로서 1동은 우리 차지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시간을 보냈다.


    "아저씨 책은 어디다가 놓죠?"


    "도서관이라면 302호야. "



    우리는 약간의 규칙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이런거다.


    옥 상
    -------------------------------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주 0 차 0 지 0 역 0

    0 = 입구 통로(현재는 쇠사슬과 장농으로 막아놈)



    우리 아파트는 대충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그 중 501호와 502호, 401호와 402호가 주거지역이다.


    501호에서는 윤범이 아저씨와 인화아주머니.


    502호는 나와 동영형.


    401호는 새연이 누나와 자연이 누나.


    402호는 닭.


    옥상에는 허스와 스키(덩치큰 개. 각각 암, 수)


    허스와 스키는 말을 잘듣고 식인만 보면 짖어대니. 혹시나 기어오르면 우리가 알아차리기 위해서다.


    옥상에는 철망이 있으니 뛰어내리지도 못할 것이고 말이다.


    301호는 식당. 302호는 도서관.


    이런식이다.



    우리는 매일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


    이럴 때일 수록 다 같이 모여서 정해놓은 시간마다 식사를 하는것이 좋다고 윤범이 아저씨는 말씀하셨다.


    우리는 식사하고는 각자 할 일을 했으나 나와 동영형은 그러지 않았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는 옥상에서가서 훈련을 했다.


    종목은 달리기와 검술이다.


    "혹시 이 곳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 우리는 여기서만 있을 순 없어. 언젠가 떠나야겠지.

    그 떠나야 할 때를 대비해서 훈련하는게 좋아. "


    라고 동영형이 말했기 때문이다.


    나도 같은 생각이였다.


    여기선 야채나 과일은 소량 재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쌀은 못한다.


    그렇다고 쌀이 아무리 많아도 평생 여기에 있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나갈 수는 없다.


    최선의 준비를 한 후 나가는거다.


    하지만 어떻게?


    지금은 내 몸을 최고의 상태로 만드는거다.


    그렇게...


    그렇게...


    그렇게...






    3년의 시간을 보내버렸다.










    3년은 많은걸 바꾸게 했다.



    참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인화씨, 자연이, 그리고... 새연이.


    이 3명이 거의 동시에 임신한 것 이다.


    아직 3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배는 않나왔지만...


    생리가 3달 동안 멈춘건 우연이 아닐거라고 한다.


    새연이는 내 아이를.


    인화씨는 물론 윤범씨 아이를.


    그리고 자연이는 동영이 아이를.


    아마도 이렇게 일 것이다.


    새연이 누나가 내 방에 한번 왔을 때 관계를 맺었었다.


    그 때 새연이 누나가 내 방에 온 이유가...


    방에 들어가려고 햇는데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내방에 온 것이라고 했으니...


    분명 할 거다.


    하하..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 아닌가?


    그 재미있는 상황덕에 활기가 생겼다.


    하지만 그 만큼 우리는 식량이 더 필요했다.


    일단 개와 닭 모이는 식인으로 바뀌였다.


    닭과 개가 늘어나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정도 였다.


    동영이가 내놓은 방안이였다.


    노끈으로 한두마리씩 목을 감아 올려서 식칼로 척추 부분을 자른 뒤 닭 우리에 집어 넣는거다.


    다행히 개와 닭은 잘 먹었다.


    개들이 우리를 공격하지 않을까~ 했지만 개들은 우리와 식인을 전혀다른 생물로 생각해 주었다.







    우리는 서로 말을 놓기로 했다. 물론 최소한의 예의는 치켜야 하지만...


    이런 상황해서 ~ 누나, ~ 형이라고 부르는건 시간이 아깝다.(응급 상황에서)


    그래도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어른은 윤범씨 인화씨라고 부른다.



    아직 방송은 나온다.


    하지만 몇개의 정규 방송은 외국 방송으로 바뀌였다.


    다행히 우리 대부분이 영어를 거의 소화해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세상 돌아가는 일은 어느정도 알 수 있엇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잘알게되었다.


    일단 윤범이 아저씨는 프로그래머였다.


    회사의 업무처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작성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택 근무를 해서 집에 있던 것이였다.


    뭐 거기까지는 보통이였는데...


    조금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동영형은 해커였다.



    "해커라니... 말로만듣던..."


    "해커라고 해도 겨우겨우 사는 정도야. 중개자가 나에게 일거리를 주면 난 어떤 정보든 얻어서 중개자한테 넘기는거지.

    보통은 불법적인 일이라서 중개자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아무나 중개자가 있는것도 아니야. 나도 꽤나 잘나간다고~ "


    "그러면 그 컴퓨터 실력으로 구조 요청을 하면..."


    "나 혼자있을때 해봤지. 헛수고야. 민간인은 물론이고 외국도 않되."





    자연이 누나가 왜 그렇게 떨고 있었는지도 알게되었다.


    "에에에에엑?"


    "그래. 그렇게 된거야."


    "뭐... 자연이 탓은 아니니깐. 기분 풀어."


    "응."


    자연이 누나는 그 연구소의 연구원 중 한명이였다.


    그 식인들이 탈출한... 그래서 자기가 잘못함이라고 생각해 절망하고 있던 것 이다.


    헌데 내용을 들어보니 참 기가막혔다.


    "우리는 식인을 개발하고 축배를 들었어. 노화가 거의 진행되지 않아서...."


    "네? 하지만 1주일만에 성인의 모습..."


    "성장이지. 하지만 그들은 어느정도 성장하고나서는 더 이상의 성장을 하지않아. 노화도... 저들은 늙지 않아."


    "그렇군요. 헌데 어떻게 탈출한거죠? 위험하잖아요. 그렇게 관리가 소홀해서야..."


    "그거에 대해선 조금 복잡해. "


    "에?"


    "미군에서 인수하려 왔었거든. 근데 그 인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 거기다가 그 인수는..."


    "인수는?"


    "빼돌리기였군."


    "그래. 애초에 허가도 나지않았는데 문서를 위조하고 운반 도중에 그게 발각되어서..."


    "결국 지금 우리를 돕는것도 다 이유가 있군요."


    "자기들이 쏟은 물이니 치워야된다. 이건가..."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나라는 얼마 없어요. 그저 한국 연구계의 실수를 처리해주는 미국이라는거죠."


    "이걸 인터넷에 퍼트리면 때?"


    "퍼트려?"


    "퍼트려 봤자... 믿는 사람도 없을꺼고 미국에서 처리할텐데..."


    "동영이. 해커지?"


    "응. 하지만 해커여도 그건 좀..." 


    "윤범씨 프로그래밍. 할줄 알죠?"


    "그야..."


    "그럼 해킹과 프로그래밍을 합쳐서 바이러스를 만드는거예요!"


    "바이러스?"


    "네! 미군에게 우리 위치를 알리는!"


    "하지만..."


    "전산망을 어지럽히고 우리 위치를 알리면 미군도 무슨일인지 알기위해 올것 아니예요?"


    "하지만 우리를 죽일꺼야. 구조는 않할거라고. 귀찮게 생각할게 분명해. 

    요 3년간 대한민국은 이미 망한나라가 되서 우리는 위험인자로 찍힐꺼야."


    "일단은 해보죠. 여차하면 저와 동영형이 있잔아요?"


    "음... 그렇군."


    "시간은 어느정도 걸려요?"


    "완벽히 하려면 1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해."


    "그 정도면 되요! 충분히!!"


    "그럼. 시작하죠. 큭큭"


    우리는 옥상에 영화에 나오는 H 를 써놨다. 바로 헬기 착륙장이다.


    1동에 있는 모든 컴퓨터를 한 곳에 모으는 일도 했다.


    프로그램을 하나 만드려면 꽤 많은 컴퓨터와 에너지가 필요하단다.


    다행히 필요한건 모두 있었다.


    그리고 남자들은 헬기 착륙장 가장자리에 커다란 상자를 4개 놓고는 그 안에 숨어있기로 했다.


    혹시를 대비한 일이였다.


    그렇게 바이러스를 보냈다.




































    쉬잉!!!!!!!!!!!! 두두두두두두!!!!!!!


    그러부터 1주일도 안되서 고막을 찢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헬기인가? 하지만 이 소리는 헬기만이 아닌것 같은데?"


    "이 소리는 마치.... 전투기 같아..."


    "아무튼 옥상으로 올라가자!!!"


    우리는 모두 옥상으로 올라갔다.


    남자들은 바로 상자 쪽으로 뛰어갔다.


    상자에 있는 구멍으로 상황을 살펴보니


    전투기는 그냥 배회하고 있고 헬기는 1대 정도였다.


    헌데 착륙을 안하는 것이다.


    우리는 장난감 무전기로 대화를 나누었다.


    "누나! 확성기로 소리질러요!"


    "그래."


    "HELP!!! HELP!!!! "


    확성기를 통해 큰 소리가 울려퍼지자 헬기는 우리쪽을 보고는 착륙했다.


    그리고 사람이 내렸는데...


    착륙해서 내린건 미군이 아니였다.


    내린건 분명 한국인이였다.


    "생존자가 계셨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른 생존자 분들은 없습니까?"


    "네."


    "그럼 바이러스를 만든것도 당신들인가요?"


    "네. 그건 정말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네. 충분히 이해 합니다. "


    "근데 뭐 가지고 갈건 없습니까? 여기서 찾은 보석류라던가..."


    "네?"


    "역시 돌려말하는건 짜증나군."


    "그게 무슨...?"




    "당신들의 오류를 말씀드리죠.


    헬기 착륙장에는 상자를 이런 배열로 놓았다는건 짐이 아닌데 저 크기면 사람도 들어가죠.


    거기다가 당신들이 보낸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에 주둔하던 미군은 전멸해 버렸습니다.


    그 바이러스가 전국에 있던 모든 게이트를 열어서 말이죠. 그건 미군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전국의 지원은 모두 끊겼고... 앞으로 1달 후 면 모든 국가에서 발사되는 미사일로 한국은 초토화가 될겁니다."


    "그게 무슨....?"


    "너희 여자들은 대려가겠지만 남자녀석들은 다 죽여버리겠다는 말이다. 쏴라!!!"


    "두두두두두두두두!!!!"


    "크억!!!!"



    "으아악!!!!"



    "컥!!!"



    "푸부북!!"


    헬기에서 같이 내린 군인 4명은 상자를 향해 마구 쏴됬다.


    동영이와 윤범씨는 모르겟지만 난 2발정도 맞았다.


    아직은... 살아있는것 같다.


    하지만 살아있어도 움직일 수가 없다.


    하지만 녀석이 하는말은 들을 수 있었다.


    "너희는 미국 군재판소에 넘길꺼다. 하지만 그 전에 미군 대통령 녀석한테 뇌물로 먹일거다.


    그 자식이 동양계 영계를 좋아한다더군. 다행히 너희는 예쁘니깐 말이지. 뭐 운이 좋다면


    부티나게 살 수도 잇잔아? 큭큭큭큭"


    "싫어!!!!!"


    "포박해라!"


    "싫어!!!!!!!!!"


    "꺄아아아아악!!!"


    젠장... 개자식들...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당장 가서 저새끼들을 쳐 죽이고 싶은데...


    몸이 않움직여...


    제길... 움직여!


    "으아아아!!!!!"


    "뭐야? 살아있었나?"


    "닥쳐라! 니가 그러고도 우리와 같은 나라 사람이냐!!! 개자식 죽여버리겠어!!!"


    "훗 보아하니 3발정도 맞은것 같군. 헌데 그런 몸으로 덤비다니 참 멍청하군."


    탕!!!






    털썩...



    "신우야!!!!!!!!!!!!"



    아.... 나..... 죽는건가?
















































































    "이봐. 일어나!!!"


    "히이이익!!!"


    난 눈을 떳다.


    하지만 내가 있는곳은 밝은 빛이 하늘에 3개 정도 떠있는 꽃밭이였다.


    "넌... 누구냐!!"


    "이자식 무례하구만. 넌 죽었다. 모르냐?"


    "아."


    기억났다. 구해주러 온줄 안 헬기에서 한국인이 내리곤 날 죽이고 새연이를....


    "크헉!!"


    갑자기 복부에서 고통이 느껴진다.


    피같은건 없는데...


    "내가... 살아있는건가?"


    "병신 같기는... 지금 니가 숨을 쉬고 있다고 생각하냐?"


    그러고보니...


    "넌 확실하고도 완벽하게 죽었다. 머리에 구멍이 뚫린채로 말이지. 큭큭큭."


    "그럼 당신은...."


    "그래. 신이다."


    "그럼 난 천국에 온건가?"


    "뭐야... 너 진짜로 죽고 싶은거냐?"


    "진짜로 죽고 싶으냐니?"


    "넌 살인을 하지 않고 살아남았지?"


    "그래... 살인은 하지 않았지."


    "그런 녀석들은 한번 더 살 기회가 있다."


    "한번... 더? 그럼... 다른사람들은?"


    "안되."


    "에? 어째서?"


    "새연이란 녀석은 어릴때 친구를 왕따시켰다. 그리고 그 친구는 자살했지.

    그 너희 아파트에서 발견한 시체. 그게 그 친구놈이야.

    동영이란 녀석은 지 부모를 죽여서 식인들한테 집어 던졌고.

    윤범, 인화. 이 녀석들은 젊은시절에 아이를 유산했다.

    그리고... 자연이란녀석은 이해가 가는게.. 어릴때 부터 지 애비한테 강간당했는데

    식인이 나타나고 1주일이 지나서 동영과 마찬가지로 죽여서 식인에게 던졋다."


    "그럴수가..."


    "니가 원하는 상황에서 한번 더 살 수 있다. 과거도 되고 현재도 되고 미래도 된다. 자! 골라라!"


    "원하는 상황이면 내 인생을 내가 정할 수 있다는거냐?"


    "그래."


    "내가 방금 살아온 인생은 뭐냐?"


    "그것도 현실이지. 하지만 이 세계에 무수히 많은 생명이 사는 곳 중 하나일 뿐이다.

    이 우주엔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생물이 사는곳은 인간의 숫자론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많다."


    "지금 내 상태는 뭐라고 할 수 있지?"


    "지금은 뭐... 영혼이라고 할 수 있지."


    "다른 모든 사람들도 모두 영혼이 있나?"


    "그래. 지금 니가 다시사는건 환생이라고 할 수 있어. 아마 환생해도 성격은 비슷할거다.

    영혼은 운명이라는것과 비슷해서 아무리 환생해도 비슷한 삶을 살게되지."


    "그렇다면 난 미래로 가겠다."


    "미래?"


    "그 대신 한가지 부탁을 들어다오."


    "뭐지?"


    "바로......"



































    출처



    웃대 - 누워서떡먹다사망作

    OU_WKd의 꼬릿말입니다
    <&NBSP&;>



    아디바꿈


    잿빛강탈자 - OU_W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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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18 18:26:24  210.216.***.233  
    [2] 2012/03/18 22:41:11  121.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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