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잘생긴 남자가 중국집에 점심을 먹으로 갔다..

짜장면을 시켜놓고 열심히 먹고 있는 멋찐남..

후루룩 짭짭^ㅠ^

누군가가 감시하는듯한 느낌을 받은 멋찐남은

그 순간 고개를 돌렸다가....

위입구까지 갔던 면발을 토할뻔했다..

다름아닌...그 따가운 시선은...

카운터에 앉아서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있는

진화론을 무색케 할만큼 인간이길 포기한듯한

여인임을 가장한 킹콩의 따가운 시선...ㅡㅡ;;

어쩜 저렇게도 진화가 되다 말수가 있을까?라는 의심이 갈만큼

가나다라마바사를 통달한 멋찐남도 어떤 표현방법을 모를만큼

생긴 여자의 시선....

그런 시선을 외면하고 짜장에 집중을 하며 계속 먹는데

그래도 자꾸만 신경이 쓰여..

힐끔힐끔 쳐다보는 멋찐남...여전히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보는

진화가 덜 된 여인의 시선....

다행히 비위가 그리 나뿌지 않았던 멋찐남은

억척 스럽게 짜장을 다 먹고....

드뎌 그 진화 덜된 여자와의 대면....

멋찐남: 저....얼마예요?

진화 덜 된 여인:이천 오배건이요^~^*

멋찐남: 예-_-;;(돼지가 웃어도 너보단 이뿌겠다)

생전 처음보는 여인의 눈빛 속에서 사랑을 읽은 멋찐남은

왠지 모를 불안함과 자꾸만 쳐다봤던 시선의 의구심+멋찌게 생겨서요^^..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물어 봤다..

멋찐남: 저...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진화덜된여인:아니예요(^^ )( ^^)너무 멋찌게 생기셔서요+_+)이 말을

기대했던 멋찐남은 그 여인아닌 여인의 한마디에

기절 초풀 했으니.....

멋찐남: 저...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진화 덜 된 여인:알았으면 띠어~이 C발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