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커플입니다 둘다 오유많이합니다.
 야 호구킹 이글본다면 반성해라 !!!!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저는 직장을다니고 남자친구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조금 연하입니다.
 데이트비용은 거의 더치페이!!! 
 비싼걸 먹는다거나 부담주는거없이 제가 부담안주려고 노력하구요
 진짜 많이 챙겨주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은 안그런데 말을 좀 츤츤을 넘어서서 틱틱거리긴합니다만 !!!!


 데리러 오란말도 안했는데 대뜸 데릴러 온다고해서
 ok, 근데 천천히와라 일찍와봤자 기다려야한다. 라고말했습니다.
 
 말은 왜와 라고했으나 속은 앗싸뭐하고놀지라며 부풀어 있었습니다
 아직 2주 갓넘긴 커플이니까 저도 알콩달콩 하고싶지않겠어요? 
 그리고 전 싸우는것도 무척싫어합니다! 그래서 화내놓고도 미안해서
 바로 사과하는 편이구요 !!!

 아무튼 !! 그래서 있는데 그날따라 클레임이 무진장!!!! 본사들릴일이 무진장!!!
 생겨서 상사와 1시간20분거리에있는 본사를 들릴일이 생겼는데
 무진장!!!!빌어서 겨우겨우 안가게 됐습니다.

 근데 또 3정거장앞까지 상사가같이가자하는겁니다..

 저는 일하는곳이나 가족에게 남자친구있단말을 안합니다
 너무간섭을심하게받아서 그래서 남자친구가 기다리고있어요 ㅠㅠ 라고
 말을 못했지요!!!! 

 그래서 황당해서

  상사가 같이가재ㅋㅋ..미안 ㅠㅠ아잉
 이렇게 문자를보냈습니다.

 그랬더니 

 ㅡㅡ 나집감 ㅂㅂ

 이러는겁니다 !!!!!!!!!!!!!!!!!!!!!
 
 계속미안하다해도 저래서 저도 화가 빡납습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나서 사정이 생겨서 3정거장 앞에서 보자는게
 그렇게 잘못한건지

 그후로 전화랑 문자로 계속 주저리주저리 말하는데
 무조건 제잘못이라며 화를내더라구요?

  자기가 호구로보이냐는 말에 머리가 확돌았죠
 이게 미쳤나 싶구요

 그래서 이래저래해서 헤어져야겠다라고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어떻게 여자친구한테 호구라는말을... 

 호구인 여자가 옷사주고 밥사주고 그 피곤한몸이끌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고?????
 
 말 한마디에 사람이 달라보이는겁니다 ...

 아무리생각해도 저도 말을예쁘게하는편은아니지만
 이건 누가봐도 남자잘못아닌가요??????????

 지금은 사과를받은상태입니다...그래도 뭔가 고민인되네요

 제가 여직 지한테 잘해준건 생각도안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