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5월 12~14일, 2박3일
장소:큐슈섬의 사가현, 후쿠오카, 우레시노
항공+숙박:위*프에서 티웨이 상품299000원짜리 구입
교통비:한국에서 구입한 산큐패스(위*프에서 구입), 트레인요금 약 2만원, 공항과 숙소는 티웨이에서제공한 셔틀로 이용
식비: 아침은 호텔조식, 푸드코트나 일반식당은 1인당 천엔 내외, 거하게 먹을땐 1인당 4-5천엔 정도, 편의점은 한번가면 4-5천엔 쓰고, 간식이나 커피는 2-3천엔 내외.
구매품:
@돈키호테- 페펙트휩, dhc립크림, 우노카드, 용각산캔디, 레고지우개, 선크림,
@유니클로-7천원짜리 에어리즘 티셔츠 2개
@공항-후리가케, 명란가루(마요네즈랑섞으면 명란마요됨), 닛싱컵라면, 어패류로만든 건안주거리,기념마그넷,소고기전병, 딸기 마시멜로
트립포인트:
@다케오-다케오 도서관,식당,편의점,온천
@후쿠오카-아사히공장, 돈키호테, 커넬시티, 베이커리와 식당,편의점
@우레시노-족욕온천탕, 카페,식당
사진나갑니다~~
저가 항공이라 사실 걱정했어요
십여년전 임신8개월때 진에어타고 씨겁해서 그이후로 일부러 안탔는데 이번에 제편견 지웠어요.
매우 편하고 좋았답니다.
단거리는 저가항공도 실용적이라 자주 이용할 의사있어요.
사가공항으로 들어갔어요
주변이 온통 밭. . . . .
공항엔 한국어 가능직원 많고요
친절했어요
숙소는 고시촌 쪽방보다 조금컸어요
1인이 쓰기 딱좋구2인은 비좁지만 나쁘지않아요
저는 다케오센트럴호텔이었는데 직원짱 친절하고 영어 겁나 잘하고 담요 무료제공되고 조식도 맛났어요
논스모킹 플로어로 달라고 해야한다는건 팁!
마침 지역행사하는 날이라
노점상도있고 여러볼거리도 있었어요
하나에 5백엔짜리 꼬치 종류별로 사먹음요.
다 맛있었는데 닭껍질 꼬치는. . . . 내입맛아니었어요
시청바로옆에있는 고기집에가서 사가규 먹었어요
소고기 비빔밥, 천엽 샐러드, 소고기와 그외 모듬먹었는데 둘이 진짜 배터지게 먹었고요
그래도 비싸다는 느낌 안들었어요
고기에 생맥은 진리죠
지역축제가 끝나고나니 마을 편의점이 텅텅빔. . .
호로요이? 핫하다는 그것을 구입했고요
무인양품딸기 마시멜로 사서 호텔에서 먹음요
흐흐!
호텔조식은 제 입맛에 잘맞았어요
커피도 그렇고요
특히 비린내 안나는 고등어와 백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계란말이가 최고였어요
호텔 로비에 마을 지도와 관광지, 식당안내가 정겨운 손그림,손글씨로 준비돼있어요
진짜 아기자기 쩔어요!
예쁜 도서관으로 유명한 다케오도서관
도서관+서점+북카페 느낌이에요
진짜 다들 열공하더라구요.
예쁜 도서관으로 유명한 다케오도서관
도서관+서점+북카페 느낌이에요
진짜 다들 열공하더라구요.
빵도 넘맛있고
소품도 아기자기해서. . . .
빵배없는 친구도 감탄의 감탄을했고요
풋콩들어간 빵과 계란샐러드 올라간 빵을 완전 클리어!
게다가 커피는 백엔인데 여러번 리필돼요.
비가와서 더좋은 조용한 시골마을. . .
기차타고 후쿠오카까지 이동해요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
비용은 1650엔 정도인걸로 기억해요
하카타역 도착!
버스터미널에가서 친구의 산큐패스 개시하고
터미널 지하 식당으로이동
(일요일이라 하카타역 식당가는 만석+대기)
소바와 밥세트가있어서
기본 소바+
친구는 가츠동, 저는 장어덮밥 먹었어요
소바 소스에 무가 없어서
"다이콘오 구다사이"하니까 주더라고요.
버스타고 아사히 공장가기!
아사히 공장견학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 했어요.
비오는 일요일+쇼핑몰앞이라 그런지 교통체증 엄청났어요
20~30분정도. . .
한국어잘하는 직원분의 안내로 공장 견학후 맥주 시음. . .
안주제공되고요
무알콜 맥주도있고요
일반 음료도 있어요
맥주맛 모르는 저도 아사히 드라이블랙은 맛있더라구요
흐흐
아사히 맥주공장에서 버스타고 하카타역까지 온 다음
버스에서 내려 좀 걷기로했어요
소화도 시키고 술도 깨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려구요
20,30분걸어서 커넬시티 도착.
제일 먼저 보이는 유니클로가서 싸고 괜찮은 티 두개샀어요
한국에서도 파는건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갔을때 못봤던거라 구입!
여름에 가볍고 시원하게 입기에 딱!
친구도 여기서 옷사서 바로 갈아입음
비와서 눅눅했는데 딱좋았어요
또 걸어서 돈키호테 본점찾기했어요
구글맵이 가끔 미치미치했지만
그래도 촉좋은 친구덕분에 잘찾아갔습니다
돈키호테 오고가는길에 보이는 베이커리 들어가 충동적으로 간식 사먹었어요.
블로거들이 올린 맛집? 이런거 몰라요
그냥 발길 닿고 눈길 닿는대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그래도 제 입엔 다 맛있었어요.
개꿀맛!
다시 숙소있누 시골 다케오에 가기전. . .
버스 오래타면 배고플까봐
편의점에서 오니기리 두개샀어요
명란맛 우메보시맛 두가지인데 맛있었고
삼각김밥 사니까 편의점에서 물티슈주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
여행 간다고 한껏 멋부려서 10만원짜리 파마했는데
친구가 제머리 오니기리 같다고해서 찍어봄요. . . ㅎㅎ
7시 20분? 텐진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사가 터미널에 도착,
거기서 다시 기차 타고 다케오역에 도착...
거의 9시 반? 10시가 다 되었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문연 밥집 찾기가 힘들었는데. . .
그 와중에 우리는 모츠나베를 꼭 먹어야만 했고..
괜히 불량해보이는 일본 청년들한테 쫄고~
들어가기 부담스러운 가라오케 간판이 보이고
묘한 분위기의 골목을 배회하다가 결국 전날 구경하던 골목으로 왔어요.
한 식당에 올라갔는데 자기네는 이미 끝났다며
두 부부가 문밖으로 나와 다른집 막 알려주심. . ㅠㅠ
아 정말 친절 쩔어요
일본어 모르는 여자와
한국어 모르는 셰프와
번역기통해 의사소통하고. . .
결국 셰프가 번역기 이용해 메뉴판에 한국어 그려오심!
이미 우리 받아준 거에 1차 감동폭탄
메뉴번역해준거에 2차 감동폭탄
모츠나베 맛있어서 3차
국수 서비스주셔서 4차
닭꼬치 맛있어서 5차
문앞까지 나와서 인사해주셔서 6차. . .
아놔. . . 진짜 가장 인상적인 가게였고
나중에 일본어 잘해서 다시 가고싶은 식당입니다.
진짜 감동스러운 메뉴판....
한글을 써... 아니 그려오심.
그런데 나 보다 글씨를 더 잘 쓴다는 게 함정!
두번째 메뉴가 닭완자꼬치였는데 정말 맛있어요.
계란 노른자+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데 와! 더 시키고 싶었어요.
다음날 후기까지 더 올려도 되겠죠?
사진 넘 많아서 죄송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