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서 욕이 좀 섞여있을수도 있어요

우리집앞 달구벌 대로라는곳이 있는데 거기를 달리던중에 커브길에서

옆에 SM520이 내차가 바로 옆에있는데 깜빡이 켜고 내 차선으로 처들어오네 

속도는 70km정도였나? 정말 너무 놀래서 옆차선에 차 없는거 확인하고 피했음..

근데 정말 너무 놀래서 신호 대기 받을때 내려서 그차에 따지러 갔음 ㅋㅋ 근데 

"안박았으면 됐잖아 놀래기밖에 더했나?" 타고있던 아저씨가 이러는거임 순간 정말 

눈앞이 깜깜해지고 심박수가 빨라지면서 고도의 빡침 상태가 되고 신호 바뀌고 그차는 떠나고

뒤에서 빵빵 거리는 소리에 저도 차 타고 출발함 .. 

  아 근데 출발하고 한참 생각해봐도 너무 열받음.. 잊을려고 해도 그 아저씨 얼굴이 떠오르면서 

너무 빡침... 이대론 집에 들어가서 편히 못잘거 같아서 그차 따라갔음 

마침 그차가 우리집 들어가는 4거리 쪽으로 우회전 하길래 그차 앞질러서 앞에 급정거 하니까

아저씨 존나 놀래서 세우고 ㅈㄴ 크락션 울리길래 그냥 가만히 있었음 ㅋㅋㅋ 그아저씨 내리더니 

야 이새끼가 돌았나 이러길래 ㅋㅋ 아 안박았잖아요 놀란거 밖에 더있나..? 이러니까 그새끼 

열받아 죽을라 그러길래 집으로 튐 ㅋㅋㅋㅋ 

이제 발뻗고 잘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