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이녀석이 나쁜쉐키는 아닌데요
말투는 아니고
화법이라고 해야되나? 화법이 참 사람 기분 나쁘고 화나게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얘랑 말할땐 곱게 얘기를 못하겠습니다
처음엔 그냥 얘기해도 곱게 얘기한다고 얘는 하는거 같은데
아무렇지 않게 말이죠
근데 그 화법이 정말 짱나네요.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높은위치에 있는 것 마냥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면
무슨 게임을 하고 있다고 칩시다. 둘다 같은 게임을 하는데..
이녀석이 저보다 못합니다. 근데 제가 새로운 걸 시도하다가 얘한테 졌습니다.
처음엔 이기다가 결국 나중에 졌습니다. 그래서 깨끗하게 인정하고 쥐쥐 였습니다.
근데 오늘 게임 이야기를 하는데 방금전에 발렸다고 하니까 얘가 하는 말이
"야 너 그 케릭 하지 마라, 나한테 졸 발렸잖아 ㅋㅋ"
이러면서 제가 말하는거 대답도 안하고 계속 저한테 이리 이리 해야되~
저리저리 해야되~ 응?
이런식으로 얘기 한다던지... (지금까지 10번에서 1번 이겨놓고 하는 소립니다.)
운동을 해도.. 솔직히 몸은 비교 못할만큼 제가 더 좋습니다. 전 헬스를 얘보다 열심히 했구
얜 미안하지만 그냥 좀 체중이 많이 나가는.. 네.. 여기까지 말했으면 아실거라 믿습니다.
같이 헬스장이 같이 간적이 있는데.. 제가 운동을 하는데 옆에서
되게 언잖은 표정으로 보면서, "야 너 지금 잘못하고 있는건 알고 있냐? 그렇게 하는거 아냐"
이러면서 옆에서 자꾸 이래라 저래라 그렇게 하면 너 소용 없어- 자꾸 이래서 제가
"그래서 누구 몸이 더 좋은데?" 라고 하니까 그냥 버로우 하던데
얘한테 그렇게 자꾸 안좋은말 하기 싫은데, 자꾸 제가 안좋게 말하게끔 하네요.
또 같이 제가 좋은걸 구했으니 게임 같이 하자고 해서 하는데
자꾸 제가 잘 안되는데 얘가 하는 말이
"야, ㅋㅋ 너 졸리 발리더라 ㅋㅋㅋㅋㅋ"
이래서 "재미없어"
이러니까 "지니까 재미없지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데.. 아진짜 초딩도 아니고 다큰 성인이 왜이러는지...
아까는 갑자기 얘가 그 게임 얘기 할때 자꾸 기분 나쁘게 말하길레
별로 말하기 싫을때 아주 짤막 짤막 하게 말하는거 있잖아요.
그래. ㅇ 알았음, ㄳ ㄴ, ? . 등등
뭐 이런거.. 이렇게 계속--- 말하니까
저보러 하는 말이
"야 말 좀 이쁘게 써라 그게 뭐냐" "말 좀 예쁘게 쓸수 없냐?
이러면서 제 화법을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겁니다 --
그래서 진짜 이번엔 말해줘야 겠다 하고
너가 말하는것도 날 기분 나쁘게 만든다고 하고
너 먼저 고친 다음에 나한테 뭐라고 하라고 했는데요.
진짜 막무가네 인 녀석인데 심성은 고운데 왜 사고방식이 그따윈지 모르겠네요
한때는 제가 진짜 존나 착해질려고 노력한다음에 엄청 잘해줬는데 그때는 잘해주다가도
자기 화법의 잘못을 모르니 계속 쓰니까 화가 나다가 결국엔
그냥 원래의 저로 돌아온적도 있습니다.
아진짜 이런애는 고쳐줘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내버려 둬야 하나요ㅛㅛ?
답답할 지경 제가 제이로 화가 났던건
전 고딩생활을 나름 열심히 했고 좋은 대학을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대학은 아니죠.
그런데 저한테 하는 말이 "야 그 대학 갈빠엔 나처럼 2년제에서 편입하는게 낫지 않냐"
라는데 그때 한대 치려다가 말았습니다.
제 친구를 내버려 둬야 하나요 아니면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솔직히 화가 나네요 진짜 생각해보니
ps. 게시판 성격에 안맞아서 고민에다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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