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은 환영하나 악플은 절대사절 
예의를 지킵시다.

많은분들이 해외에 사는걸 동경할꺼라고 생각해요.돈이 많이 들어가는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꼭 부자집이어야 되는건 아니에요.물론 장점도 있고 단점도 많아요..


장점으로는 일단 공공생활이 편하다는거죠.

담배라던지 버스시간이 정확하다는거라던지...

베오글 읽었는데 여기는 금연구역 정확합니다.
영국도 한국못지 않게 흡연국가입니다. 더하면 더했지요 가격은 5파운드,환전가는 만원이상이죠.
(이걸루 보아서 담배값이 비싸다고 금연이 되갈리는 만무하다는것..)

금연구역에서 담배핀다 벌금은 둘째치고 아마 목숨 날아갈꺼 각오해야함
길거리에서도 피는것도 미안해서 그런지 잘 안피고 
버스정류장에서는 바람오는걸 생각해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핍니다.
개념좀 탑재했죠. 바람 바뀌면 자리도 바꾸더군요..

버스시간은 런던에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버스정류장에 전광판이있지요.
목적지 정거장이름 버스번호 버스가 도착할 시간

이렇게 네가지가 전광판에 뜹니다.
도착할시간이 2분이면 정말 정확하게 2분후에 옵니다.

여기같은 시골동네는 시간표가 전부 있는데요.
시간표 적힌 시간에 딱 맞춰서 옵니다 늦더라도 고작 1~2분.

서울 버스는 오는지 마는지..저 이수역근처에 살았구요 
고속터미날 호남선(센트럴시티 있는곳,신세계는 경부선) 가려면 유일하게 4318 ? 4418 ? (옛날번호 567-1)을 타야합니다.
처음엔 오것지..하고 기다리다 
한십분지나면 올때가 되지않았나..
이십분되면 이 망할롬의 버스는 언제와..확기냥...
삼십분지나 교차로에 걸린 버스(칠호선 이수역앞 교차로)를 보면
서울시장은 경부선가는버스는 다섯대나 있으면서 호남선가는건 한대밖에 안만들어놓구 로테이션이 30분이면 워쩌자는거야 !!

보통은 12분~13분 기다리면 오지만 30분기다린적도 수두룩해요..

알다싶이 버스가 롤러코스터인데다가.
아놔 진짜 일년만에 한국가서 버스타고 어디가다가 멀미해서 중간에 내려서 내용물 확인했습니다.
(위가 약한탓도 있습니다.멀미 사건이후 한동안 한의원에 다녔습니다 )



단점들은 한국이 아주 가끔가다 그리운건 당연해서 적지 않을꺼구요.
인터넷이 너무너무너무 느리다는겁니다.
명백하게도 영화한편 다운받는데 6~7시간이 어쩔때 10시간 걸리니 말다했죠.

한국이 초광속인터넷이라는걸 믿지를 못합니다.영화 다운받는데 1분도 채안걸려
그러면 그런게 어딧냐고 말도안됀다고 거짓말치지말라고..
절대로 못믿어요. 직접해보지 않는이상 모르겠죠.

아주~아주 가끔이지만..대놓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어 할줄 알죠 ?어쩌구저쩌구
이럴땐 증말 너죽구 나살자 해보고싶습니다 영어 못하면 내가 여기 왜있니 
그리고 못한다 한다 말하기전에 니 하고싶은말 시작했잔아
내가 알아들을꺼라고 가정한뒤에 시작한거아니냐...그럼 왜물어봤어 썅늠시키
이런 울화통이 터져요.



결론은 한국에서 사나 여기서 사나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다.
우리나라 사람도 외국인노동자은 무시하고 백인들은 어서오세요~ 하잔아요.
한국 물가비싼건 저보다 더 잘아실테죠. 한국 물가 점점 오른다고 신문에 나던데요..런던 다음으로 비싼 곳이 서울이래죠.
힘내서 미래를 위해 삽시다. 저도 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부자집 딸래미도 아니고 놀러온것도 아니고 제 길을 위해 지나가야 되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입니다. 

P.S 고삼여러분 힘내세요 
꼭 좋은 대학이 아니더래도 자기가 꼭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길 바라구요.
그게 세상 살기 가장 편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공부 하는것이.
학과는 신경안쓰고 그저 좋은대학을 쫓아갔다가 재수하는 사람도 여렀봤습니다.
미래를 위해 조금만 더 힘내십시요.
컨디션 조절 잘하구요. 날씨가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또 되겠지요. 
핫팩가져가서 손 녹이세요.

화이팅입니다. 고삼 여러분들은 나라의 미래라는거 잊지마시오 끝까지 포기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