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예전부터 막연히 가고팠던 브로우바 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실 대학 때 한의원 카운터 언니가..
'알봉씨는 볼 때마다 저 눈썹을! 손질하고 싶단 말이지.. '
라고 말한 이후 눈썹 손질에 대한 욕구는 있었지만 손이 따라주지 않아서..ㅜ ㅡ ㅜ
드.디.어!
왠지 가보고 싶은 브로우바에 가보기로 했어요!
어딜갈까 하다가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했고(귀차니즘의 대가)
인터넷 검색후 베네피트 매장에 전활 걸어 예약 했습니다.
우선 브로우바는 패키지를 구매(2.7만원
매달 제품 바뀜. 저는 배드갤 마스카라 4ml)하면 서비스 개념으로 브로우 손질이 들어간다는걸 설명하시고
선생님이 절 의자에 앉혀놓고 eye of 매 로
눈썹을 보더니..
음..눈썹이 잘 나있는 편이라 딱히 손질 안해도 되겠는데요?
ㅎㅓ억..
그..그래..나..나란 냔은 또 돈을 쓰고 싶었나 보구나 어허허허 ㅜ ㅡ ㅜ
그러나 일단..정신을 차리고서 눈썹모양에 대해 상담을 합니다.
눈썹산을 살릴지.원하는 모양이 있는지 등등
저는 산이 있지만 짝짝이라 산을 살리되 짝짝이를 맞추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왁싱+길이손질(가위)+뽑기(쪽집게) 로
손질을 하고 제품을 이용해서 빈 곳을 채웠어요.
저처럼 윤곽이 잡혀져서 눈썹이 나는 경우는 하드포뮬러는 필요없고(그건 눈썹틀을 잡을땐 진짜 좋다고 하심) 채워주는 제품만 쓰라고 했지만..
더이상 돈 쓰기 싫어서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나오다가...
아 뷰게에서 포어페셔널이 좋다던데
한번 테스트 해 볼까?
어? 지금 같이사면 샘플 준다긔..?
어느 순간 제 손엔 포어페셔널과 틴트샘플이...
난 5퍼 할인카드두 없는데..또르르..
마지막 사진으로 비포. 애프터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