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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65310
    작성자 : 123Ω
    추천 : 103
    조회수 : 11057
    IP : 211.63.***.84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3/09 22:01:53
    원글작성시간 : 2010/03/09 21:47:30
    http://todayhumor.com/?humorbest_265310 모바일
    레전드 오브 토리야마 아키라 txt
    ● 1955년생. 고향은 나고야.
    ● 점프에서 매달 실시하는 신인작가 공모전의 상금이 당시 10만엔이었다. 직장 생활이 적성에 안맞아 때려친 토리야마는 그 상금을 타기 위해 응모한다. 만화가가 꿈이었다거나 그런 거 없다.
    ● 데뷔작인 단편 <원더 아일랜드>는 인기순위 최하위였다. (1978년)
    ● <닥터 슬럼프>의 메가급 히트로 인해 다음 작품은 무조건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아사히 TV와의 계약했다.
    ● <드래곤볼>은 의외로 연재 초기엔 15위권에 간신히 들 정도로 인기가 없었는데, 위의 계약 때문에 연재를 이어갈 수 있었다.
    ● 서유기의 포맷을 금세 버리고 무술 대회 체제로 들어간 건 아마도 위의 이유 때문인 듯.
    ● 한창 땐 하루에 백 개피 정도의 담배를 피우기도 했었다고 한다.


    ● 문하생이나 어시스턴트 없이 혼자 모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재 십여년 동안 휴재는 커녕 원고 펑크도 없었다.
    ● 일주일에 하루 정도 배경이나 먹칠을 돕는 후배 만화가가 한 명 있었고, 만화가 출신의 아내의 약간의 도움이 보조 업무의 전부였다.
    ● 그런 외롭고 근성러스한 작업 방식을 닥터 슬럼프부터 드래곤볼까지의 15년 간 꾸준히 지켜왔다. 그는 늘 주간 연재 작가였다. 다시 말하지만 원고 펑크 정말 없었다더라.
    ● 드래곤볼 연재를 하는 동안 꾸준히 발매되던 드래곤 퀘스트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및 그 외에 의뢰 들어오는 디자인 일 들을 병행했다. 실로 살인적인 스케줄이 아닌가.
    ● 토리야마는 늘 항공 우편을 통해 집영사에 원고를 보냈는데, 나고야 최고의 납세자인 토리야마를 위해 나고야 시에선 나고야 공항과 토리야마의 집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주기에 이른다.
    ● 그런 전무후무한 프로근성과 부지런함의 이면에는 엄청난 게으름도 가지고 있는데, 초사이야인의 머리가 금발인 것은 먹칠이 귀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른바, 천재는 게으르다는 건지...)
    ● 나중에 등장하는 강한 적들이 도시를 쓸어버리는 연출 역시 건물 등의 배경을 그리는 것이 귀찮았기 때문.
    ● 닥터 슬럼프 연재 시에도 비를 그리는 것을 귀찮아했기 때문에 펭귄 마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결혼 후 아내가 그려줬기 때문이라고.
    ● 스크린톤을 사용하지 않고 펜선과 먹칠 만으로 모든 것을 묘사하는 그림체는 후배들에게 강한 영향을 끼쳐, 현재 소년점프에서 잘나간다고 하는 작가들은 그의 그런 스타일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토리야마가 스크린톤을 사용하지 않은 것도 귀찮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부분은, 토리야마가 받은 북미권 코믹스의 영향도 일부 있다.)
    ● 급기야 연필 스케치가 귀찮아 펜션으로 바로 원고를 그리는 경지에 이른다. 이쯤되면 정말 신이다.


    ● 치밀한 설정이나 계획없이 그 때 그 때의 전개에 따라 스토리를 정하고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공이 외계인이라거나 하는 설정도 원래 없었고 우주로 진출할 계획 역시 없었다. 애초에 마쥬니어와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캐릭터 이름 짓는 방식을 보면 거창하고 장황한 설정 등에 아무 미련이 없는 듯 보인다.
    ● 위와 같은 성향과 같은 맥락으로, 직접 창조한 캐릭터에 애정없이 무신경하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런치가 중간에 사라진 것도 '그냥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 오공의 첫 라이벌인 야무챠가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하거나, 초반의 주역이었던 오룡 역시 이후에는 그냥 엑스트라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 일들 역시 그런 성향 때문일 듯. 물론 그 덕분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신캐릭터와 발목을 잡히지 않는 빠른 전개로 지금의 드래곤볼이 된 거겠지만.
    ● 그런 토리야마가 스스로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캐릭터는 피콜로.
    ● 오공의 초기 디자인은 진짜 꼬마 원숭이 처럼 생겼었다.
    ● 푸알은 수컷이다, 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 오천과 트랭크스는 애초에 꼬리를 달지 않고 태어났다, 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열성유전이라나.)
    ● 크리링이 지구 최강이다, 라는 것 역시 작가의 입에서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나온 말.
    ● 단물 빠진 캐릭터는 돌아보지 않는 토리야마의 성향에 비춰 볼 때, 닥터 슬럼프의 캐릭터들이 드래곤볼에 다시 등장한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아무래도 자신의 첫 히트작이니만큼 어느 정도의 애정은 있지 않았을까.
    ● 크리링과 18호의 연애 에피소드도 작가의 머릿 속에 있었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그리지 않았다.


    ● 셀 에피소드에서 완결을 내려했지만, 일본 문화부 장관이 찾아와 연장을 부탁했다고 한다.
    ● 그도 그럴 것이 당시의 드래곤볼은 일개 만화가 아니라 드래곤볼 비즈니스와 관련된 기업들과 주가에 마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문화 산업 그 자체가 되어버렸었기 때문.
    ● 애초에 3년의 연재(마쥬니어 편 까지)를 생각하고 있었던 드래곤볼이 장장 11년간 연재되었던 배경에는 그런 이유들이 있었다.
    ● 일본 만화의 신으로 추앙받는 데즈카 오사무. 그는 후배들에 대해 후한 평가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한데, 예외로 토리야마 아키라에 대해서만은 '나의 후계자가 드디어 나왔다'라는 말을 했다고.
    ● 오다 에이치로는 드래곤볼 그림 중 '란판의 겨드랑이'와 '타오파이파이의 손' 그림에 반했다고 토리야마와의 대담에서 고백한 바 있다.

    .
    .
    .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과연 신...(고속도로...문화부장관...)

    살아있는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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