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을 걸어 잠그고 
한미FTA 비준안을 단독으로 상정시킨 딴나라당 애들 보니
역시 난놈들이란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여론이고 나발이고 반대토론이고 뭐고 간에
위에서 시키면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없는 겁니다.

그에 반해 이와 비슷한 경우 민주당은 어땠는지 기억나십니까?
물론 그 때는 노대통령 시절 열린우리당이었고
국가보안법 폐지안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때
대통령의 폐지에 대한 뜻이 확고했음에도
결국 딴나라당의 반대로 인해 여당 내부에서조차 부담을 느끼고
상정조차 못하고 말았죠.

다수의석을 가지면 국회경위권을 통해서 대통령 탄핵안까지 통과시켜버리는게
딴나라당입니다.
반면에 저 넘의 민주당 내지 열린우리당 인간들은 다수의석 만들어 줘봐야
소수당인 딴나라당과 협의하지 않으면 뭐하나 제대로 못하는 인간들입니다.

결론적으로 
딴나라당은 지들 미워하는 세력들에겐 조금의 자비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받을려고 조그마한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짓은 
국민의 99%가 반대한다고 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저지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에 반해 구 열린우리당 현 민주당은
마치 우등생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것처럼
자기들 지지하는 세력에게 욕 먹어가면서도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기라도 원하는 것처럼 이쪽에도 귀가 솔깃 저쪽에도 귀가 솔깃하다
결국 지지기반으로부터 외면당한거죠.

그 결과 현 이명박 정부가 탄생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