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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입니다만 문재인은 아주 잘 못하고 있어요. 지금 네거티브로 때우고 있죠? 이거 정치에 관심없는 무당층의 입장에서는 표 떨어져나가는 소립니다. 물론 몇몇 언론들이 부추긴 측면도 있지만, 최대한 문재인은 방어벽을 치면서 차라리 굵직한 선언(모두가 깜짝 놀랄)이나 캐치프레이즈를 가져 왔어야 옳았습니다. 새정치.. 너무 추상적이예요. 와 닿지도 않습니다.
무당층 표 어떻게 끌어내실건지? 새정치를 위한 공동 회의같은 걸 만들어서 야권을 결집시키고(그 씨알도 안 먹히는 정권 교체론은 놔두고, 새 정치를 위한 회의로 가닥을 잡으시는 게 어떤지?), 경제 민주화도 구별짓기 위해서 심상정쪽에서 나온 것들 풀뿌리 민주주의나 사회민주주의나.. 이런 것들을 들고 나왔어야죠. 그래서 논쟁 거리를 정책으로 소급시키고 그래서 담론을 쥐었어야 했던 거 아닙니까?
유세 도는 것도 좋은데, 지금 유세에만 신경슬때가 아니예요. 솔직히 유권자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처럼 보이거든요? 문재인 지지자들 해 봤자 서민 이미지 끄집어내서 진국이다라고 하는 게 땡인데, 그거 예전에 노통이 써 먹던 거 아닙니까? 그런 게 먹혔으면 이명박이 왜 대통령이 되었겠어요. 서민 이미지가 아니라 사회를 바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시고..
그러니까 제 말은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새누리당(부자)-민주당(상대적으로 서민) 따위의 구도를 뛰어넘는 어떤 메타적인 작업, 구도를 창출해야 한다는 겁니다. 노통때를 돌아 보세요. 노통이 그런 거 잘했거든요? 선제적으로 이 상황을 뛰어 넘는 선언이나 주장을함으로서 구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어떤 과잉된 행위 말입니다.
그런 게 없어요. 문재인.. 노통을 찍을때는 사람들 뭐에 홀린듯 그 카리스마에 홀려서 찍었습니다. 뭔가 변할 거라고 믿고 찍었죠. 근데 문재인과 박근혜 구도는 그냥 연례적으로 열리는 대선 같습니다. 하나 다르지 않아요. 꿈꾸고 있습니까? 꿈을 주고 있습니까?
이런 구도는 선거에서 너무 많이 봤어요. 그리고 이런 구도는 구태 정치에 질린 사람들의 냉소만을 야기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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