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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보니깐.. 뭔가 백승찬의 행동에 대해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백승찬은 한마디로 사랑받는거에 익숙치 않은 캐릭터 입니다. 사랑하는 것만 익숙한 존재이죠.
8년인가? 동안 짝사랑 헀고.. 거절당하고.. 또 짝사랑할 탁예진을 찾습니다.
일단 탁예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짝사랑하는 자신과 닮은 모습인 탁예진에 대한 연민
둘째는 짝사랑할 상대를 탁예진으로 대체한것 뿐입니다.
신디의 마음을 거부하는 이유는 반대로 생각하면
사랑받고 있는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거부하려드는 것입니다. 왜냐면 사랑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요.
드라마를 보면 신디가 백승찬에게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고백할수록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더욱 적극적이 됩니다.
오늘 첫 장면만 봐도 신디가 진심으로 고백하는 장면에서 백승찬은 흔들리지만 탁예진을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확신시키려고 꽃이랑 곰인형 들고 바로 달려갑니다. 일부러 신디가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마음을 부정하고 자신의 감정에
만 더욱 집중합니다.
백승찬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매우 불완전한 캐릭터입니다.
그에 비해 신디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점점 정체성도 찾아가고 있음울 알 수있죠.
개인적으로 결국 신디에 의해 백승찬은 성장하고 결국 자신이 탁예진을 좋아하는 마음은
거짓임을 알게 될것입니다.
자꾸 탁예진과 백승찬의 개연성이 없다고 하는데 일부러 작가나 PD의 의도 같습니다.
그냥 이유없이 단지 짝사랑을 갈구할 대상을 찾고 있는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려는 것이죠.
가만히 보면 백승찬이 탁예진의 행동이나 모습에 반해서 두근두근하는 장면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그에 비해 신디의 뮤뱅신이나 고백신에서 백승찬의 감정은 미묘하게 변화가되는걸 볼수 있지요
결국 드라마는 신디/백승찬, 라준모/탁예진으로 이어진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라준모와 탁예진을 이해하려면..
그냥 전형적인 오래된 친구-연인 클리셰입나다. 서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다 결국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진짜 개연성이 없는건 탁예진이 백승찬의 마음을 못알아 채는것인데요.
시청자 입장에서 참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탁예진 마음속에는 라준모 밖에없습니다.
세상의 중심은 라준모.. 자신의감정은 라준모에게 집중.. 그래서 곰처럼 더럽게 백승찬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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