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정치에 관련이 있어 오래전부터 답없는 한국을 떠나 살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외국생활도 좀 했고 이민답사로 가서 살아보고 했어요
그런데 중요한것은 그 나라는 당신들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한국사람들이 이민가려고 하는곳들은 대체로 우리보다 선진국을 의미하겠죠
미국을 비롯한 유럽등 막상 가보세요 그 나라 사람들이 이민자들을 원하는가..
미국/캐나다/호주와 같은 나라는 이민자의 나라라 하여 그나마 관대한 편입니다
유럽같은 경우 무슬림/아프리카 이민자들때문에 사회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나마 그곳들은 인권이란게 있어서 '정식이민자' 한해서는 인권보장은 하되 좋아하진 않습니다
동남아 사람들은 한국오는것도 동경합니다
그런데 그 사회의 필요성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동남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죠?
보통 한국인들이 이민가고자 하는 나라에서 우리를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에요
제가 가끔 무작정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이
한국이 미래가 없다고 도피로 가면 그곳에서 진짜 노예로 사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 나라는 미래가 있다? 그건 내 삶은 포기하고 그 나라만 보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이민의 방법들은 뭐가 있는가
1.그 나라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진다
2.투자이민할 만큼의 돈을 가지고 간다
3.그곳에서 제대로된 대학을 졸업하여 정식으로 취업한후 몇년뒤 이민을 한다
4.셋다 아니라면 그곳에서 이미 자리 잡은 사람과 연관을 맺어 도움을 받는다
5.그것도 아니라면 3D직장에서 일하면서 산다
1번과 2번은 적어도 그 사회에서는 당신을 원합니다 현지인들 인식은 두번째구요
3번과 4번은 사회도 현지인들도 그닥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곳에서 국민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구요
문제는 5번의 케이스죠
한국이 싫다 미래가 없다 하고 5번케이스로 많이들 떠납니다
그러면 그곳에 가서 현실은 우리나라의 동남아 노동자들처럼 되는것이에요
한국이 싫고 미래가 없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가면 내 미래가 없어요
인권 복지 이런것도 정식이민자 and 그나라 시민에 한해서입니다
그래서 저 1,2,3,4중 하나라도 갖추고 가시라는거에요
기술도 돈도 인맥도 없다면 한국 3D업종에서 돈이라도 벌어서 현지 대학교라도 나오세요
언어는 필요조건일뿐이지 매리트가 아닙니다 학과도 그 나라에서 필요한 과로 들어가세요
저또한 그래서 외국사는걸 미뤘습니다 후에 안갈수도 있지만 일단 보험은 하나 들어두려구요
마지막으로 4번 인맥으로 가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예속될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도 인맥들은 있었지만 도움을 거절한 이유가 너무 예속되기 때문이였어요
여하튼 이민게시판에 잘 살고 있는 사람들 글 보세요 대부분 기술이민이란거 눈치채셔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