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후보 지지율 95% 달성!]
완승입니다.
전 국민중의 84%의 지지를 얻었고, 반대표는 겨우 4%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역시 최고난이도로 설정해도 복지정책에는 얄짤없군요. 우리나라 선거도 이렇게 쉬웠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아무튼 이로서 보수정당은 궤멸했습니다. 콘크리트도 드디어 산산조각나고, 정계도 진보조직 위주로 개편되겠군요.
세부적으로 보자면 역시 사회주의자, 빈민층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고,
생각 외로 종교집단이나 애국주의자, 보수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여줬습니다.
재미있는 건 진보 측 투표율이 청년층과 비슷하게 가장 낮았다는 겁니다. 심지어 진보 정권이었는데도 말이죠!
거기다가 선거 참여율도 86%로
주적 자본주의자들과 마찬가지군요.
진보 스탠스를 취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데...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어느 말이 생각납니다.
하 씁쓸하네약속대로 현실성을 지키기 위해서 재집권은 하지 않고, 한국 플레이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에 바빠서 연재가 끊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한국 연재를 끝내기는 했네요.
제가 잠적하느라 결말이 궁금하셨을 분들이 많았을 텐데, 이 글을 보고 마저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원래 한국편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했던 Democracy 3 연재는 끝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말씀드렸지만, 최근 뉴스를 보면서 다음 시리즈를 연재해야 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다시 연재를 재개한 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미국 편에서도 한국편 다음을 연재하게 된다면 어떤 국가를 다루게 될지.. 살짝 힌트를 드린 적이 있었죠.
[역경과 고난을 암시하는 스크린샷...?]
그럼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