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도팬에 유도선수 경험이 있어서 룰하나는 잘 압니다.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경기내용과 실력은 조준호선수가 월등했습니다!! 자랑스럽다!

하지만 연장전 골든타임때 일본선수가 유효를 성공시켰습니다.

해설위원도 안타까워했고 조준호선수도 허탈해했고 저도 좌절했습니다. 왜냐면 셋 다 딱 봐도 명백한 유효라는걸 알았으니깐요 ㅜㅜ

하지만 행운이 따랐습니다. 심사위원의 오심으로 인해 유효가 무효가 되었고 경기가 재개됬습니다!! 조금 찝찝했지만 기뻤습니다.

결국 연장전은 끝이 났고 경기내용이 우세했던 조준호 선수가 판정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심판위원장인지 뭔지 참 대단한사람 납셔서 혼자 힘으로 경기의 결과를 바꿔놨습니다.

결국 일본선수가 이겼습니다. ㅜㅜㅜㅜ

요약하자면

조준호는 실력딸리는애한테 짐 -> 오심, 경기재개 -> 시간끌어서 판정승 -> 윗사람이 번복시켜서 조준호 패

논점은 바로

번복시킬 힘이 있었던 윗사람은 분명 오심을 알고있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심판이 결정을 내린 이상 윗사람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번복시키는것은 분명 잘못된것입니다.

하지만 그 윗사람은 정의실현을 위해 체제를 거스른것일까요?

정의 VS 규칙

저는 지금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과연 참된 올림픽정신은

규칙에 묵묵히 승복하는것일까요

오심을 바로잡을려는 마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