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정도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27살 전23살입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욕심에 차는 여자를 만나고싶대요
전 초등학교동창이나 같은과 친구들 할것없이 남자와는 일절 연락안했으면 좋겠대요..
아니 자길만나려면 꼭 그렇게하라구요. 그래서 모든 남자번호를 차단해두있죠
그런데 정작 자기는 아는동생이라며 친구라며 연락할건 다 해요 조금만 투덜대면 오히려 짜증내고..
핸드폰 통화기록 대리점가서 떼오라그러고 항상의심하고..카톡이나문자도 친구들끼리하는얘기들도 다 읽어버리고..
그사람의 아집에 이젠 너무지쳤어요
조금만 투덜대거나 잘못을 따지려들면 헤어지자그러고..
말로는 사랑한다지만 전혀사랑을 못느끼고있습니다
화를 내거나 감정표출하는 것도 용납이안되고 오직 자기하나바라봐주며 떠받들어주길 바라는사람인데..
제가 그사람 너무좋아해서 희생한단생각으로 혼자 속상해하고있어요
하루종일 정신놓고 눈물밖에 안나서 답답한맘에 글올려봐요
상처주는말들때문에 너무힘들어서 정신과도 다녀봤지만 문제가해결되진않구요..
 부끄럽기도하고 욕먹을까봐 친구들한테도 말못하고 어디도얘기할데가없네요..
1년쯤전에 조울증진단도받았었는데 요즘은 저도 제맘을 걷잡을수가없어요.. 
겉으로 잘웃는데 속앓이할땐 이렇게 눈물만나고 죽고싶단생각뿐이네요..
죽고싶단생각밖에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싫어요
헤어지는게 너무 두렵네요ㅜㅜ..어떻게하면좋을까요
헤어지기엔 제가 그사람을 너무 좋아하고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