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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63266
    작성자 : 빡센하루
    추천 : 0
    조회수 : 2712
    IP : 120.50.***.187
    댓글 : 40개
    등록시간 : 2012/01/08 16:46:52
    http://todayhumor.com/?gomin_263266 모바일
    며칠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진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도와주세요
    일단 헤어진 계기는 이렇습니다 헤어진진 3일 됬구요 

    제가 너무 표현을 안해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가 애정표현을 하며 자기에게 접근을 하니 그남자가 마음에 들어오고 

    가운데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내가 노력한다는식으로 말을 계속했는데도 그래도 자기는 계속 가운데서 어느쪽을

    선택해도 후회할것같답니다 

    그래서 전 그냥 그남자에게 가라구 보냈습니다 헤어진 그날 전여친 친구(1)이랑 대화를했습니다

    전 답답한 마음에 지금 XX 마음이 어떤건지 알고싶다고 그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그친구는 진지한 마음,사랑쪽은 내쪽에 있지만 연애하고싶은쪽은 그남자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 나 배려가튼거 하지말구 솔직히 애기해달라 " 

    이랬더니 그사람쪽에 더 가있데요 ..

    그러면서 너무 그여자 미워하지말라구 많이 심난해하구 많은 고민끝에 결정을 내린거라구..

    지금도 많이 울고있다고.. 이러더라군요

    그후 전 솔직히 보여주자는 식의 마음으로 다른여자 만나는 티도 내고

    당당하게 보라는식으로 카톡프로필사진에 내가 만나는 여자 사진도 올리고 그랬습니다

    그랫더니 전여친 친구(2) 한테 메세지가 오더라군요

    "참 쉽게 다른여자 사진을 올리는 널 보고
     실망했어 많이.."

    (왜 저런말을 하는걸까요 ...)

    그후 계속 카톡으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나:야 나도 오죽하면 이러겠냐 나도 외롭고 죽겠는데"

    전여친친구: 그럼 만나 
                당장 니가 외롭구 죽겠다는데
                만나야지

    나:말쉽게하지마 자꾸 

    전여친친구:쉽게 해주는게 널 이상황에서 덜아프게하는거같아서
               하는말이야 그럼 아파죽겠는데 딴여자만나지마
               사람을 사람으로 잊는거 결국나중가서 더 힘들고
               니 힘으로 이외로움을 견뎌내 라고 할까
               아파죽겠대
               니가 XX를 속으로 얼마나 좋아했는지 어떻게 마음을 어렵게 열었는지
               많은 생갂끝에 만났다가 이렇게 된건지 어느정도 아는 내가
               너보고 당장 무너질거같은데 다른 사람만나서라도 기대라는 말밖에
               쉽게해줄수없는데 어떻게 쓰디쓴 "약" 이 되는 말을하겠냐
               그저 통증을 좀 가시게하는 그런방법을 택하겠지
               만나봐... 사람과 시간이 가장 큰 "독"인데 지금은 그 "독"으로라도
               일단 너가 괜찮아 지기를 바래 
               그러다보면 그 "독"속에서 어느정도 영양분이 있어 세살이 묻기 마련이잖아
               독도 약에 쓰이는 법이니까 

    다들 보셧죵 약과 독을 꺼꿀로 써놨어요 ㅡㅡ;; 헷갈리게 

    솔직히 지금 저 친구가 한말떄문에 더 혼란스럽구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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