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가 애매해진건 용도가 너무 극명하게 갈리는 컴퓨터환경때문에 그럴겁니다. 일반사무환경이라면 셀러론으로도 충분하고 웹서핑이나 영화감상도 외장안달고 내장으로도 고화질 돌리고 남으니까요.
문제는 중간단계가 거의 없다는거죠. 게임으로 예를들면 가장 많이 한다는 피파롤은 팬티엄으로도 충분히 풀옵을 돌리는데 굳이 i3까지 갈 필요가 없어져 버리거든요. 3258로도 디아3풀옵 돌리는데는 문제없구요.
그러나 mmorpg로 넘어가면... i3가 풀옵을 못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4스레드로 상옵을 돌려는 주겠지만 10만 중반에 새컴을 샀는데 이왕이면 풀옵을 돌리지 중상옵은 좀 그렇겠지요... 몇 십만원 들이는데 10 올리는거야... 하면서요. 공성전이나 마을진입 등에서는 역시 물리4코어를 빡세게 돌려줘야 프레임 드랍이 적고요. 심지어 i5로 오버클럭해서 쓰는게 i7이나 제온보다 게임환경에선 더 좋습니다.
결국 용도의 애매함이 i3기피로 이어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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