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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고인을 떠나 보내는것도 가슴 아픈 상황에서...끝까지 떠넘기기식 병원의 태도에 화가 나서 올립니다.
15일 오후.. 특별한 이유 없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해철형에게 전화를 걸었네요.
17일 장협착 수술 이틀 전에도... 멀쩡히 운동하며 통화했던 사람인데...아프다고 호소 했을때 만원짜리 액스레이라도 찍어줬다면.. 천공을 발견했다면 어땠을까요...
의식없이 누워있던 형의 손을 잡아주고 돌아온 몇시간 뒤...아닐꺼란 간절한 마음에 무턱대고 걸었던 28일...통화음만 들리진 않았을 겁니다..
출처 : 지현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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