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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62518
    작성자 : Traum_Haus
    추천 : 3
    조회수 : 622
    IP : 61.249.***.195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07/10/28 16:37:20
    http://todayhumor.com/?freeboard_262518 모바일
    추리 퀴즈 2탄~ ^^*
    한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죽은 사람은 추리작가 송혜교였다.
    사망추정시간은 어젯밤 10시 경.
    죽은 송혜교의 가슴에는 칼이 꽂힌채 죽어 있었다.

    사방으로 흩뿌려진 비산 혈흔의 흔적으로 보아 송혜교가 칼에 찔린 장소는 창가였던 것 같았다.
    하지만 시체가 발견된 곳은 창과는 반대쪽인 책상 밑이었다.
    창문 옆에서 책상까지 10m정도의 거리를 기어갔거나 끌려간 듯 한 혈흔이 남아있었다.

    송혜교의 시체가 발견된 책상 위에는 컴퓨터가 켜져 있었다.
    죽기 직전 송혜교가 키보드와 모니터를 만졌는지 다량의 피가 묻어 있었다.
    그리고 모니터에 어떤 글씨들이 쓰여 있었다.

    C3 T7 C3 / T4 C9 C4 / T5 T9 C1

    "죽기 직전 송혜교가 범인을 알리기 위해 남겨놓은 다잉메시지인가?"

    운영자 요원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범인의 이름을 그대로 남기면 범인이 먼저 발견할 경우 지울 수도 있음으로 범인이 알아볼 수 없게 암호로…?"

    목격자 조사결과 송혜교가 살해되던 시각에 추리작가 협회의 송혜교 사무실을 드나든 용의자는 모두 2명이었다.

    1. 혹만이
    살해된 송혜교가 늘 혹만이 변태라고 놀려댐.
    송혜교 살해 삼일전 술자리에서 이 문제로 둘이 크게 싸움.

    2. 영길샘
    살해된 송혜교가 늘 싸구려 영길선생이라고 놀려댐.
    송혜교 살해 이틀전 사무실에서 이 문제로 둘이 크게 싸움.

    이 둘은 어제저녁 10시경 따로 따로 잠깐씩 사무실에 들렀다.
    누가 먼저 송혜교 사무실에 들렀는지 알수만 있다면 나중에 들린 사람이 범인일 확률이 높지만 목격자들은 단지 이 둘이 왔다 간것만 기억하고 누가 먼저 사무실에 들렀는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운영자 요원은 모니터에 남겨진 피해자의 메세지를 자세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손뼉을 치며 소리쳤다.

    "그래~ 알았다! 범인은 바로 당신~!!! "

    운영자 요원은 모니터에 남겨진 다잉 메세지를 힌트로 정확히 범인을 찾아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그 이유 무엇인가?


    ==========================================================

    이번에도 쉽기는 하지만 약간의 함정이 있습니다.
    잘 풀어보세요. ^^
    Traum_Haus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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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8 17:30:37  222.115.***.251  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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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10/29 01:37:48  210.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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