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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텔존-> 알싸 펌 (사진있던데 귀찮아서 안퍼옴)
모델일 하면서 많은 연예인을 만나봤지만
이렇게 만나보고 싶던 사람은 없었다.
대부분의 연예인.. 아니 99%의 연예인들은 다 건방진데다가 스타의식 장난 아니었으니까.
동료 모델애들이 촬영 끝나고 싸인이라도 해달라고 하면
무시하고 비웃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대다수 좀 뜬 연예인들은 저렇군.. 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감독이고 스텝들이고 칭찬만 하는 연예인이 두명 있다.
장동건, 차인표
차인표씨는 촬영기회가 없었고
장동건씨와 맥스광고 촬영을 했다.
정말이지 꼭 되고싶었던 광고...
최종합격하고는 뿌듯했다.
장동건...
촬영 30분전에 도착해서 스텝들과 악수하면서 인사하더라..
같이 촬영하게된 나를 포함한 모델들한테도 먼저 다가와서 반갑다고 악수했다.
오늘 잘 부탁한다고..
외모야 말을 하면 뭐하냐..
나름 외모에 자신있던 나도.. 내가 찍은 사진 보면서 장동건 억울하겠다 싶더라.
실물이 10000000000000배 낫다. 정말 연예인 중 최고다.
여자모델 중에 장동건 사진 보면 느끼하다고 그런 애가 있었는데
실물로 보더니.. 화장실도 못가고 2시간 내내 쳐다보더라 ㅋㅋㅋㅋ
촬영 중간중간마다 귀찮게 싸인해달라는 사람들
웃어가면서 싸인 다해주고
쉴때 담배 한대 피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싸인해달라니까
잠시만요.. 이러고 담배끄고 휴지통에 버리고나서 손 씻고나서 싸인해주는 센스...
정말 멋진 인간이었다.
촬영 끝나고나서도 스텝들 하나하나 챙기면서
끝까지 매너 짱이더라... 뭐 저렇게까지 깍듯하게 하나.. 싶었다. 솔직히;;;
내 입으로 연예인 칭찬을 하게되다니..
1%의 개념 연예인 장동건
배우가 되고싶다고 했더니..
나중에 꼭 영화에서 보자고 격려해주더라.
같이 찍은 모델들 다 뻑가고 ㅋㅋㅋㅋ
나중에 꼭 뵙고싶습니다. 장동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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