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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출처 : [The Witch's House OST- Lost Chair/Title Theme (Extended Version)]
유튜브에서 퍼온 BGM(영상)입니다. [유튜브 브금 넣는 법]
*본 게시물은 '마녀의 집'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 및 라이트 노벨인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에 대한
간접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접한 마녀의 집은 쯔꾸르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리이기 때문일까요?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해봐야겠다는 생각만 들 뿐, 막상 하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돈내고 샀으면 칼같이 했을텐데...)
그러다가 '마녀의 집 - 엘렌의 일기'가 발매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집에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소설 띠지에도 쓰여있는 것 처럼 엘렌의 일기는 마녀의 집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반쯤 읽던 중 게임을 먼저 해봐야 할지 고민했지만, 이왕 읽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읽고보자!
라는 생각에 끝까지 읽기로 결심했죠.
(게임을 하면서 노멀/트루/히든 엔딩을 다 보고 책을 보는 쪽이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출퇴근 길에 읽다보니 딱 하루 반나절에 읽히더라구요.
그럼, 이제부터 본편인 마녀의 일기를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스타트!
확실히 볼륨은 작았습니다.
퍼즐에 약한 편이라 1시간 25분이었지만...
퍼즐에 능하고 게임에 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한 40~50분이면 깨고도 남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엔딩으로 가는 중....
"그녀는 xx받는 것을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일그러진 형태로 그녀의 마음에 새겨져 있었다는 것을."
- 마녀의 집 ~엘렌의 일기 본편 내용 중.
그것을 일그러진 형태로 마음에 새겨지게 만든 달콤한 향기...
첫 엔딩인 노멀 엔딩을 보자마자 일단 눈물이 왈칵....
그렇게 슬픔에 잠겨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트루 엔딩을 보기 위해 다시 고!!
여기선 완전 곡소리를 내며 울었습니다...ㅠ.ㅠ
모든 것이 그녀를 위한 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잔혹해요...
이 후로 하루 30~40분 정도는 지금 나오는 메인 테마를 듣고 있어요.
모두가 잊더라도 저만이라도 그 아이를 기억해주고 싶어서....ㅠ.ㅠ
13살의 마음씨 좋은 아이가 있었다는 걸 잊고싶지 않아서...
하...
마녀의 집에 가서 압사라도 한번 당하고 와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 울다 지쳐서 마녀의 집으로 향하는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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