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화났다! 노출사고 '카우치' 맹비난

[조이뉴스24 2005-08-02 16:44]



<조이뉴스24>
가수 김종국이 지난달 30일 MBC '음악캠프'에서 생방송 중 전라노출 사고를 일으킨 밴드 카우치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종국은 이날 '음악캠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다른 스케줄이 겹쳐 방송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가 뒤늦게 노출사고로 인해 '음악캠프' 방영이 중단된다는 소식을 접한 것.

김종국은 "절대 나의 1위가 퇴색되어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음악캠프'는 나를 비롯한 모든 가수들이 음악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데 이성을 망각한 그들의 행위로 프로그램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 화가 난다"며 분개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 중단은 음반시장 침체로 힘겨운 가운데에서도 음반제작과 활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 가수들과 가요 관계자들의 의욕을 꺾어놓는 처사"라면서 "중단보다 재발 방지가 우선 아니겠느냐"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솔로 3집 타이틀곡 '제자리걸음'의 인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음악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 중인 김종국은 사고 당일 '음악캠프'에서 음반발매 3주만에 1위를 차지했으나 어이없는 사고로 그 빛이 바랬다.

/배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넨 조낸맞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