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ㅎ 제목에 "여자"를 넣어서 죄송합니다 장난이 아닌 진지한 내용이니 충고 부탁드려요
올해 28살되었습니다... 참 제 나이를 저렇게 써놓고보니 나이값못한다는게 저한테 하는말같군요..
본론으로 바로들어가겠습니다 ~ 저에게 여자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그냥 여자인 친구입니다
작년 7월에 만났네요... 프리하게 정말 솔직하게 쓰겠습니다.. 친구녀석들과 술을먹고 방석집을갔습니다
동갑내기파트너였구요... 술먹고 놀고 2차까지 모두갔죠... 그렇게 처음만남이 시작된거구요...
친구들과 장사를하고있는 상태여서 친구들과 술을 자주먹습니다.. 그일이있고나서 1달정도? 지났을 무렵
또다시 방석집을 갔습니다... 인연인지...악연인지 그여자가 또 제 파트너가됬구요... 그날도 갈때까지
다갔습니다... 왠지모르게 그녀랑 속궁합이 잘맞더군요.. 그래서 아쉬워서 번호를 따게됬습니다...
솔직히말하여 친구들과 유흥을 많이합니다 하지만 제성격이 보수적이고 그업종에 있는 여자랑은 그자리에서 놀고 딱 선을 긋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그날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아마도 잠자리가 너무조아서
그랬던거 같네요... 이후 몇번연락을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몇번더 자고 끝내야지했습니다...
그렇게하여 한달에 1~2번 만나서 술먹고 놀고 얘기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현재는 1주에 2~3일은
같이있는 사이가됬습니다 전화는 매일 1~2번씩하구요.. 하면서도 걱정이 앞섭니다.. 처음감정과는 다르게
제가 변했거든요.. 제가 젊을때 호스트바와 남자도우미를 한적이있습니다 다 부질없고 철없을시기였죠..
그래서 화류계에있는 사람들은 절대 믿지않습니다 속으로'저여자가 공사치려고 수작부리나..'하고 앞에서
말한바와같이 그자리에서 딱 끝을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만나면서 제가 변해가더군요... 그친구를 믿게되고
만나면 항상 그친구집에서 있습니다 집에가보고 진지한 이런저런 얘기를하고 밥도먹고 코미디 프로를
보면서 웃고있는 그친구를보니깐 사람냄새가 풍기더군요.. 그친구에게서 거리감같은게있었는데
밥하는 모습을보고 청소하는 모습을보고 순수하게 웃고, 얘기하는 그친구가 직업은 그래도 혼자서 저렇게
사는 모습이 평범한 순수한 여자처럼 보이더군요... 왠만한 제친구들보다 꾸밈없이 순수해보이더군요..
그래서 정이 들었나봅니다.. 현재는 제가 그친구를 좋아하는거같습니다.. 아니 좋아하는게 맞습니다
제 지금 감정은 조아하는게 맞아요..그래서 매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혼자서 스스로에게 욕을하면서
정신차리라며 주문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음이란게 쉽게 변하질않네요..
그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좋아하는지 단지 자기 심심할때 연락하는건지...
현재는 술집에서 일을합니다.. 2차도 가는걸로 알고있구요...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이렇게 그친구를 좋아한다는게 정말 미치겠다는겁니다...처음엔 그친구를 가지고 놀려고했던 부분에서
벌을 받는거라면 달게 받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그만하고싶습니다... 매일 걱정하면서 잠 설치고..
일은 손에잡히지도 않고... 한창 미래를 걱정해야되는 지금! 20대의 젊은 열정을 이렇게 마무리하기싫습니다.. 정말 제가 한심합니다.. 그친구가 뭐길래.. 그여자가 뭐길래 다 큰 사내새끼가 여자하나 때문에
이렇게 흔들리는 제가 한심합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충고 꼭 귀담아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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