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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61932
    작성자 : 레드모델
    추천 : 3
    조회수 : 1216
    IP : 61.43.***.65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1/11/13 18:20:0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61932 모바일
    브금없음,약간19금,조금의유머) 아 내 룸매샊..아니 친구때메.
    일단 밑에 3줄 요약 있음ㅋㅋㅋ그래도 봐줬으면좋겠음ㅠㅠㅠㅠ

    트렌드를 따라서 난 여친이 음슴ㅋㅋ그래서 음슴체를 사용하겠음...이해해

    줬으면 좋겠음..맛폰으로 쓰는거임에 불구하고 열심히 띄어쓰기하고

    쓰고있으니까 스압이라도 좀봐줬으면 좋겠음ㅠㅠㅠ

    난 낮에도 일하고 밤에도 일하는 투잡족임 그래서 오전11시에 나가서

    9시쯤 집에들어옴. 그러고 저녁에 하는일도 밤11시 쯤에 나가서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쯤 기어들어옴...ㅋㅋㅋ술에 췌서 진짜 기어들어옴..ㅋ

    사람사는게 사는게 아님ㅠㅠㅠㅠ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겠음ㅋㅋㅋ

    난 약 15년정도 친구로 지낸 친구놈이 하나있음.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 이새끼가 쓰레기로 변해가는걸 겁네느낌ㅋㅋㅋ 지금 같이 산지

    세달이 좀넘었는데 처음 같이 살때 그 새1끼가 하는말이 유머ㅋㅋㅋ

    '넌 너무 성에 대해서 문란하니까 집에 절대로 여자들이지말아라..

    혹시라도! 만약에! 관비가없어서 집에오게된다면

    다른사람이 멀리출타해서 집에안들어오는날

    혹은..먼저 양해를 구해보고 들이자!!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거야!!'

    존나 남자답게 당당하게 주먹을 꽉 베비돈 크라이ㅋㅋㅋ

    근데 오늘 새벽 6시쯤 제대로 터져버렸음ㅋㅋㅋㅋ 그전에도 이새1끼 전과

    많음ㅋㅋㅋ 퇴근하고왔는데 내침대에서 첨보는아가씨랑 포풍

    다이어트중ㅋㅋㅋㅋㅋ(뜨.형봤으면 알꺼ㅋ) 그것도 후배위하는 선배의

    마음가짐ㅋㅋㅋ비밀번호 딱치고 들어가면 정면에 창가에 있는 내침대에

    서ㅋㅋㅋㅋㅋㅋㅋㅋ똵ㅋㅋㅋㅋ

    아 ㅅㅂ 잠깐만 뭐하는거야?.....짤소환 감사. 일단 그날미안하다고 사과함..

    원래 이럴려고한게아닌데 집에서 맥주한잔마시다 보니 이렇게됐다고

    실수였다고 함... 난 개쿨한 도시남자니까 넘어갔음ㅋㅋㅋ

    다음날ㅋㅋ낮일하고 밤일끝나고 술에 또 췌서 집에왔음

    어? 문이 열려있네....뭐지?
    어? 처음보는 하이힐이있네...뭐지?
    어? 처음보는 여자가 내친구옆에 누워있네...뭐지?
    아! ㄱㅅㄲ...........또구나...ㅋㅋㅋ

    다음날 또 포풍사괔ㅋㅋㅋ 넌 ㅅㅂ 방아깨비냐 왜냥 머리만 조아려!!

    술많이마셔서 실수였다고ㅋㅋㅋㅋ 그래...알았다...ㅋㅋㅋㅋㅋㅋ

    또한번쿨하게 넘어가줌ㅋㅋㅋㅋ

    그 다음날이 오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새벽6시에 사건 발발ㅋㅋㅋ

    열심히 밤일하고있는데 자주가는 바의 바텐에게 전화옴ㅋㅋ

    바텐더 : '오빠친구 여자둘이랑 왔는데 겁네 취했음ㅋㅋ 알아서 좀챙겨서

    들어가 줬으면 좋겠음ㅋㅋㅋ우리 마감해야함ㅋㅋㅋ'

    나: ㅇㅇ 알겠음ㅠㅠ일끝나는데로 바로 넘어가겠음ㅠㅠ

    5시쯤에 일이끝나서 전화했는데 이미 셋다 개 만취 크리.. 계산안하고

    사라짐ㅋㅋㅋㅋ내가 계산했음ㅋㅋㅋㅋ

    아..너무 승질나서 집으로 갔더니 문이 삼중으로 잠겨있음ㅋㅋ

    나 : 아!! ㅓ랴ㅐㄷ제ㅐㅏㅁ아ㅑㅈ 문열어!! ㄷ어ㅑㄹ다잳ㄹ찯ㄷ!!
    (우리집문안열릴때가 젤빡침ㅠㅠ)

    한바탕 우당탕 소리후 친구놈나옴ㅋㅋ맨발에 팬티하나걸치고ㅋㅋ

    살짝 문틈으로 봤음ㅋㅋ여자하나 급하게 보일러실로숨고

    하나는 화장실에 숨으려다가 나한테 걸림ㅋㅋㅋ보일러실엔

    왜숨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미..안하...다 취했다.. 나.. 많이.. 와있다.. 손님..자라..밖에서..
    (진심 트롤말투ㅋㅋㅋ)
    나: 뭐라는거야 ㅁㅊ놈아...너 또 ㅈㄹ이냐?

    일단 대화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로 싸운거임ㅋㅋ별거없음ㅋㅋㅋ

    근데 이놈이 자꾸 예전에 내가 잘못한걸 들추면서 잘못을 회피하려고 하는거..

    친구 : 너 예전에 이러지않았냐! 이러쿵 저러쿵하지 않았냐!

    나: 이미 지난일이고 사과하고 사과받고 해서 넘어갔으면 끝난일이다!!

    친구: 너 새벽에 들어오고 해서 잠자꾸 깬다. 새벽에 부시럭거리지마라!

    나: 그건 이미 내가 미안하다고 조용히 옷벗고 조용히 잔다고 말했다!!

    친구 : 너 저번에 청소도 안하고 빨래도 안개고

    나: 그건 니가 한번 개ㅈㄹ해서 그때 제대로 사과도 하고 그날와서

    청소하고 빨래개고 맥주한잔마시면서 풀지않았냐!!

    친구: 너 예전에 나 아는사람들앞에서 나 까던거 그거 진짜 열받는다.

    나: 그거 다시는 안한다고 사과했고 그뒤에 그런일이있었냐..?

    친구: 너 집에서 엑박할때 스피커끼고해라 공부하는데 방해된다!
    나 이번 시험도 떨어지면 니가 책임질꺼냐?!

    나: 미친놈아 그건 그때얘기해!! 게임하고있을때얘기하라고!!


    대충 이런식으로 계속싸움ㅋㅋㅋ너무짜증나서

    너랑 못살겠다..나 이번달에 짐싸서 나간다 하고 말하고

    집에서 나옴ㅋㅋㅋ오늘 외박했음ㅠㅠ

    이 새1끼 어떻게 하면 좋을 꺼같음..?ㅋㅋ


    깔끔한 3줄 요약!!

    1. 친구놈이랑 같이사는데 처음부터 여자를 집에 데려오지말자고 약속함
    2. 3일 연속으로 그놈 포풍다이어트한 흔적을 봄ㅋㅋㅋ현장도 봄ㅋㅋ
    3.너무빡쳐서 싸우는데 자꾸 예전 잘못한일들 들추면서 무마하려고함.

    이런놈을 친구라고 15년간 만나고 있던게 유머ㅋㅋㅋㅋ
    원래 내가 더심했던놈이건 안유머ㅋㅋㅋㅋ
    지금은 부처로 살고있는 나를 보면 유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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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3 18:32:09  118.4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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