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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형. 힙합 패션을 버리고 말끔한 복장으로 나온다. (굳은표정, 제스쳐.)
이경규 : 옛날에 밝은 모습 다 어디갔어요? 웃어봐요, 웃어봐!
몽 : 입꼬리만 올린다.
성유리 : (안타까운 표정)
간단한 근황을 묻고 본격적으로 토크 시작.
몽 : 5년..만에 이렇게 티비에 나오게 되는데요 엄...(눈물을 글썽인다.)
자막 :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MC몽...
이경규 : 국민들에게는 참 민감한 문제니까. 우리 몽이씨도...
성유리 : (몽에게 공감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몽 : 진실이 어쨌건 제가 실망을 안겨드린건 참 죄송하고요. 전 평생 밖에 나오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성유리 : 아니 왜~(자막 : 깜짝 놀라는 성유리!)
몽 : 그냥...사람이, 사람이라는게...(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떨군다.)
이경규 : (착찹한 표정으로 땅을 본다.)
성유리 : (몽을 보며 한방울 눈물을 떨군다.)
출처: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1&number=50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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