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옆에 보통 여고도 있고 그러잖아
그래서 하교할 때 남고생 우르르 여고생 우르르 가는데
내 앞에 여고생 가고 있고 난 뒤에서 좀 빠르게 걷고 있는데
갑자기 멈추더니 허리굽히고 신발끈 묶는거야 위 짤처럼..ㅡㅡ
그래서 시발 관성의 법칙때문에 뒤치기한거야 퍽하고..ㅡㅡ그 여고생 '어흥~'이러면서 나가떨어지고
아 친구들 존나 쳐웃고 군중심리때문에 나 모르는새끼들까지 다 웃어 시발놈들이
여고생 존나 울면서 가고 난 시발 하루사이에 순식간에 왕따되고 다음날 갑자기 학생과에서 나 부르더니 자퇴하래
그 여고생이 신고했다면서 우리학교 이미지 어쩌구 하면서 자퇴하라는거야 ㅅㅂ 
그 여자가 내가 일부러 그런줄 아나봐 ㅡㅡ 성추행 했다고 말한듯 씨발년이 아..
아 존나 황당해서 말했더니 존나 말도안되는 변명이라고 어떻게 여자가 나가떨어질정도로 뒤에서 그렇게 친거녜 ㅡㅡ고의로 볼수밖에 없다는거야
그자리에서 엄마한테 전화하더니 학교로 지금 오라고 씨발
괜히 변명하면 경찰불러야된다고 일커진다고 그냥 자퇴하라고 해서 빡쳐서 도장찍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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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들어보니까 그 여고생이 존나 구체적으로 말한듯 ㅡㅡ닿는 느낌이 났다나 ㅡㅡ 존나 싸이코년 지가 흥분해놓고
강제로 수치심 느끼게 했다면서 개지랄했대 아 그년 진심 죽여버리고 싶다.생긴건 낙타같이 생긴년이
근데 내가 진짜 가족한테는 오해 풀고 싶어서 해명하려고 아빠랑 방에서 대화했는데

아빠:"그게 말이되냐?앞에서 멈췄으면 너도 멈추면 될꺼 아냐 미친새끼야 (한손으로 양쪽볼 싸대기 번갈아 때리면서)

나:"아 뉴턴운동 제1법칙 때문에 바로 못멈춘다구요!!!!씨발 공고 나온거 티내나!!!!"

진짜 나도모르게 너무 화나서 저런말 뱉었는데 진짜 죽도록 맞았다.진짜 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