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미성년자)이 사고를 쳤다고 연락이 왔네요 -_-;

친구들끼리 렌트해서 여행을 갔답니다..

렌트는 친구의 남자친구(성인)가 했구요.

(렌트회사는 어딘지 모르겠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를 해놓고 볼일보고 있었는데,

얘가 장난 친답시고 운전석에 앉아서 악셀을 밟았나 봅니다.

그러자 차가 부웅-_-

(아니 도대체 주차할때 기어를 뭘 넣어놨길래)

앞으로 나가니까 더 당황에서 악셀을 더 밟았답니다...

정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고..

휴게소 맨 앞줄에 주차해놨는지 벽하고 부비부비만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량 앞쪽이 아주 박살이 났답니다.....

수리비로 250이 나왔다는데...

자차 가입을 안해놔서 전부 다 내야 한다는 식으로 연락이 왔다고 하네요...

무슨짓을 했는지 100 가량을 마련해서 건넸다는데....

(이 돈의 출처도 좀 갈궈서 알아내야 할거 같습니다 -_-)

나머지 150을 어떻게 마련할지 막막해서 연락을 해온거 같습니다.

저는 어디 코너 돌다가 범퍼 긁어먹을까 무서워서 자차가입하는데 애들이 너무 겁이 없는거 같아요...

아마 렌트회사엔 렌트한 사람이 직접 사고낸걸로 이야기를 했을거 같고...

(단독 사고니까요)

이거 뭐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해줘야 할까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라 했지만.... 뭐 머리털 다 뽑히겠죠 -_-;;;;;;;

우선 한두푼 들어가는게 아니니 정비소에서 준 영수증이나 견적서 같은게 있을테니 그것부터 우선 받으라고 했습니다.

---수정하여 사진 첨부합니다.

견적서는 저거 외에 몇장 더 있구요..

저기에 총액이 쓰여져 있어서 올립니다.

아마 250 이라는 비용에 휴차비용하고 기타 등등이 포함된거 같네요..

궁금한건 저기에 쓰여 있는 "보험"에 체크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저게 뭐죠 -_-?!

상관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