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여자고요
제가 다닐 학교는 남녀 분반이에요..
남녀 합반인 반도 있긴 한데 그 반이 될 확률은 8분의 1이니까 패스..
아무튼 제가 작년에 자퇴했어요 17살때
학교에서 애들이 저를 안좋아하고 따돌리고
밥같이 먹을 친구도 없고
잘나가는 애들은 괴롭혔어요..
그래서 자퇴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는데
여기선 저에 대해 아는 애가 아무도 없잖아요.
근데 제가 나이가 다른 애들보다 한살 더 많아서..
작년처럼 또 괴롭힘당할것같고
여긴 다른 지역이니까 때리기도 할것같고
아무튼 고등학생이 너무 무섭다고 해야되나
자퇴를 하고 검고릉 보려고 했는데
제가 외동딸이다보니까
엄마가 저한테 기대도 많이하셔서
일반계고로 갔구여
저 공부 좀 잘했어요.
이번에 복학하면 복학생이라고 애들이
왕따시키고 그럴까요?
무서워요 ㅠㅠㅠㅠ
전 그냥 학교가 교우관계 이딴거 다 없고 그냥 상자속에
갇힌것처럼 공부만 하고 졸업장 주는데였으면
좋겠네여.....
새학교에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여 ㅠㅠㅠ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