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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26095
    작성자 : -□=//
    추천 : 4
    조회수 : 234
    IP : 218.238.***.8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3/08/30 13:40:4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6095 모바일
    [퍼온글] 지하철에서... (뒷북이라도 다시보기)
    나도 지하철을 많이 탄다. 

    특히 막차시간이 되면 지하철 종니 웃긴일 많다. 


    에피소드 1. 



    인천행 막차를 탔다. 

    1호선이다. 사람이 종니 많았으나 

    놓치면 좆되기 때문에 끼여탔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좀 깝깝하긴 하였으나 

    사람들끼리 너무 밀집된 나머지..... 

    서서 자는게 가능했다-_-! 



    팔방에서 나에게 압박을 가해주니-_- 

    잠을 자도 안쓰러진다. 



    해봐라.. 종니 편하다-_-; 



    '와.. 편하다' 하고 눈을 지그시 감고 인는데... 

    앞에 새끼가... 자꾸....

    한손으로 입을 가리고...

    '웁' '웁....' 한다-_- 



    씨I발-_-; 



    나를 포함한-_- 그 주위사람들은 

    종니 당황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피할데가 없거든-_-a 



    "꺄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씨벨놈-_- 결국 토했다.... 



    나를 포함해-_- 네명이 데미지를 입었다.



    시발스럽게도 내가 제일 큰 데미지를 입었다. 



    '좆도-_-;;; 

    뻔히 토할게 보이는데.....피해보지도 못하고-_-'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댔고. 

    토했던 술취한 청년은 

    종니 수줍게 내게 연신 미안하다고 했다. 



    시....발-_-; 





    에피소드 2.



    에피소드 1상황이랑 똑같은 상황이다-_-; 



    내 친구 두명이 있다. 



    한놈은 170(반올림해서-_-) 

    한놈은 194다. 



    장신과 난장이지-_-;; 



    장신이 한손으로 입을 막고 '웁'했다...-_- 



    장신: 토할거..같....웁..... 



    피할곳이 없는 다급해진 난쟁이-_-;; 



    난장이: 아 시발..좀만 참아! 



    장신: 못참겠......우.....웨........ 



    피할곳이 없는 다급한 난장이는 


    급한마음에 

    장신에 입을 막는다는것이..... 



    토하기 위해 아래로 향한 

    장신의 턱을 

    주먹으로 쳤다-_-;;; 



    "푸우우우우우우우웁........" 



    턱을 강타당한 장신의 목은 하늘로 향해졌고

    그와 동시에 수많은 분비물들이 

    비가내리듯 후.....두......둑 떨어졌다-_-; 



    공중에서 터진 수류탄처럼..... 한번의 오바이트로 

    최대의 살상효과를 낳았다.



    "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악......." 



    사람들의 머리에 마구떨어진 분비물..... 



    사람들은 난리를 치며 꺅꺅 댔지만. 

    피할데는 없자나-_-a 



    난 오늘 지옥을 목격했다... 





    에피소드 3. 



    나는 지하철에서 자리에 잘 앉지 않는다.



    문옆에 기대어 서 있는다.



    나는 젊었거늘 서서 간들 어떠리~ 란 문구에 감동 먹어서-_-; 



    술을 좀 먹고 지하철을 타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문옆에 오른쪽에 기대었다. 



    왼쪽엔 회사원 같은 아저씨 한분이... 

    조금 취기가 인는 상태로 

    인형-_- 가지고 놀고 있었다. 



    풉-_-; 인형.... 



    내가 아저씨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 

    아저씨는...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자랑스러운듯이... 



    "500원 주고 뽑은거에요" 라고 했다. 



    아저씨지만 너무 귀여웠다-_-; 



    안물어봔는데 말씀하시길래 할말이 없어서... 

    "축하드려요" 했다. 



    아저씨: 씨익~ ^^ 



    나: 씨익-_-;; 



    아저씨: 이히히~ 우리 딸줄꺼에요!! 



    인형이 마치 자기 딸인냥 애지중지 해가며 

    인형을 보고 또보고 만지고 얼루고 달래고 계셨다-_-; 



    너무나도 귀여운 아저씨. 

    나도 술먹으면 저아저씨처럼 귀여워 져야지-_- 란 생각도 잠깐...음-_- 



    그러던 아저씨가 인형에 달린 

    유리에 붙일수 있게된 -_- 그거 뭐지-_-a 

    투명한고무-_-;; 아 이름 모르겠다... 

    그걸 발견하시드니.... 



    불현듯! 

    무언가 좋은게 떠올랐다는 표정을 지으시며. 

    무릎을 탁! 치셨다. 



    이런 생각을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는 표정이었다-_-; 



    그러더니 날보고 또 

    "씨익" 웃으셨다-_-; 



    그러더니 귀여운 아저씨는 

    인형을 지하철문 유리에 철썩 붙였다! 



    '에게-_-겨우 저거야-_-;' 

    생각했지만 



    날 보며.... 

    '내가 500원 주고 뽑은 이 인형은 유리에 붙는 기능도 있어요' 

    란 표정을 짓는 아저씨에게



    "그거 다 되요" 

    라고 말하기엔 난 너무 인정이 많자나-_-a 



    아저씨가 날 보며~ 

    유리에 인형을 붙인걸 흐뭇해 하고 있던 찰나... 



    전철문이 열리면서....

    인형이-_-문에 낑겨있다가..... 



    전철과 역사이 바닥에 인는 구멍으로 

    떨어져 버렸다-_-; 



    "앗 내토끼!!!!" 



    어쩔쭐을 몰라하는 귀여운 아저씨의 표정은 

    좌절 이란 두글자로 변했고....-_-;; 



    입에선 

    '아....딸줄껀데....' '딸줄건데....' 를 되내였다. 



    나는-_- 

    아저씨의 너무 귀여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풉' 

    하고 웃고 말았다-_-;; 



    전철 바닥에 앉아 

    좌절한 표정으로 

    '딸줄건데를....' 되내이던 아저씨는.. 

    내가 '풉' 하고 웃자 

    고개를 돌려 날 보셨다. 



    귀여운 표정의 아저씨가 날 보며.... 



    "이새I끼! 다 너 때문이야!!!!" 

    하며 달려드셨고-_- 



    난-_-감해진 나는 

    도망쳤다-_-;; 



    귀여운 아저씨도 무섭구나-_-a 

     ------------
    뒷북이라면 자방하리다 ㅠ_-
    -□=//의 꼬릿말입니다


    내 작품이오.ㅠ_- 안뜬다면 대략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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