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 교통패스중 One-Day Pass 라는 버스용 1일권 패스가 있는데 1일 500엔 합니다.
두번 정도만 타도 평타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교토역 버스정류장 근처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저 역시 이날 일정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교토의 경우 구글지도가 그렇게 친절하게(?) 나오지는 않더라고요. 조금 햇갈리게 소개 됩니다.
특히 정류장 위치가 정확하게 나오진 않습니다.
저는 교토역의 C4 정류장 105번 버스타고 후시미이나리로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평일 아침 일찍이었는데,
때마침 학교 소풍으로 후시미이나리로 가는지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행히 버스 좌석이 남았고, 왠지 행선지가 같은거 같아 별걱정 없이 현지 학생들을 뒤 따라 갔습니다. (개꿀)
버스 내려서도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 도착하고 나서도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고, 여러학교에서 방문한거 같았습니다.
(본격적인 입구부터 학생들로 바글바글)
현지 학생들 같이다녀 보니 저 역시 소풍오는 기분이어서 좋았습니다.
외국인 여행객들 많이 있는데로 다니는거와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산행길인데 그리 험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올라가진 않았고 중간에 돌아 내려오는식으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실제로 가보니, 관리가 잘 되어있었고, 무엇보다 특유의 향을 느끼면서 다닐수 있었습니다.
'아 이게 교토의 향기구나' 라는 느낌이었는데... 어떻게 비유할지 모르겠네요.
내려가면 포장마차들이 있습니다.
길거리음식들이 많았었고, 가격이 좀 비쌉니다...
정체불명의 떡꼬치가 있어서 먹어봣는데, 화로에 조금 구워서 줍니다. 맛은 별로입니다...
떡안에 뭐가 들어있나 싶었는데 그냥 떡입니다. 우리나라의 떡과 조금 다르네요.
게다가 500엔(5000원)씩이나 하는 클라스...
중간의 게맛살 꼬치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500엔은 좀 비쌌네요.
## 도후쿠지
다음 여행지로 도후쿠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도 신사이며, 가을에 단풍이 특히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도후쿠지로 가기에는 버스타기엔 가깝고, 걷기에는 먼, 에매한 위치에 있는데,
교토의 일상 길거리를 돌아보는것도 괜찮아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단풍명소 답게 가을에 많이 가는데,
12월 초 이었지만 단풍구경하는데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찍기 좋았고, 이곳은 대체적으로 노인분들이 많았습니다.
신사는 생각보다 크고, 정원 규모도 좀 큽니다.
##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최근 이곳이 공사중이라고 해서 걱정을 좀 하고 갔습니다.
전체를 공사하는건 아니고 일부 공사인데, 공사하는쪽이 입장료를 받는곳 이었습니다.
때문에 입장료 받기 전까지만 다녔습니다.
어차피 이곳을 거쳐서 다른곳도 이어지기 때문에...
사찰에 올라가는 길 입구부터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길 따라 각종 기념품 상점들이 많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인상깊었던건 특산물(?) 모찌를 판매하는데, 거의 뿌리다싶이 시식 할 수가 있어서 배를 채울수가 있습니다.
각종 맛들도 다 다르고, 계속 먹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먹었습니다.
기념으로 몇개 사가지고 갔습니다.
이곳이 본격적인 사찰입구.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입장료 내는 부분은 공사중이어서 굳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다음 여행지로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