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게  평소에는 작은데 몰리면 팽창율이 엄청 크거든요.(차이가 무시심함 오죽하면 친구가 나보고 너 지금...이라면서 언제나 알아맞힘.)

아직 학생인데 게다가 선생님도 남자인데 수업시간만 되면 열심이 공부하다가도 꼭! 끝나기 오분전에 지가 알아서 꼬박꼬박 일어나거든요 ㅠㅠ 우리학교 남녀공학에다가 우리선생님 수업 취향이 끝나기 오분전에 한놈씩 오늘 수업 배운거 물어보거든요 그걸 꼭 나와서 하래요. )

전에 한번 걸렸는데 나가지도 못하고 ㅠㅠ 다 아는건데 선생님이 왜 안나오냐고 계속 그러셨거든요.  진짜 쉬운 문제를 모른다고 난 진짜 모른다고 그래도 선생님이 평소 제 성적 아시니까 넌 할수 있다고 부끄러운가 본데 이런 것들 쯤은 시험에도 안나오는 거라고 계속 설득하셨거든요(이때부터 패닉) 

진짜, 선생님 저 지금은 곤란해요 라고 말할수도 없고 애들은 왜 안하냐고 다 나 처다보고 난 계속 고개만 숙이고 있고 얼굴로 피는 쏠려서 발개지는데 (도대체 내 몸에 피는 얼마나 많은 건지, 그렇게 많이 얼굴에 쏠리고도 그쪽에 쏠릴 피가 남아있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데 우리 똘똘이는 도대체 왜 겸손할줄은 모르는지 ㅠㅠ

결국 선생님하고 안된다고 안된다고 계속 5분동안 서로 설득하다가 수업끝났어요.
진짜 민망하고 창피한데 도대체 숙여지지가 않아요.
오유 분들이 알려주신 팬티와 배위로 올려넣기...똥꼬에 힘주기,애국가 부르기, 수업 열심이하기, 귀파기 기타 등등등등의 수많은 공식들이 먹히지를 않아요 ㅠ

남자애들은 뭘좀 알아서 ㅋㅋㅋ거리고 있는데 여자애들은 재 왜 이런것도 못풀지..이러고 있고 선생님은 진짜.ㅠㅠ

수업종치기 5분전에 피 쏠리면 한 15분은 유지하거든요. 별의별 생각을 다해도요.
쉬는시간에도 움직이지 못하고 민망하니까 가만히 수업내용 복습하고 있음 ㅠㅠ 애들이 놀자는데 여자애들이 처다보니까 일어나지고 못하고 맨날 복습만해요.(그러다 성적올라갔어요ㅠㅠ아나) 
오줌마렵거나 화장실이 급해도 진짜 꾹 참아요. 근데 그러면 더 자주 쏠려요 ㅠㅠ
자다가 그러면 할말이 없는데 진짜 열심이 공부하는 도중에도 갑작스럽게 ㅠㅠ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ㅠㅠ 애들이 저보고 나중에 약먹을 필요는 없겠다 라면서 ㅋㅋ거리는데 지금 웃을 사정이 아님. 진짜 졸 심각함. 
나 나름대로 못생기지는 않았고 여자애들한테도 매너있게 행동하고 살았는데 한순간에 졸변태로 몰려서 개 치한 취급 받을까 무서워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