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집은 강원도 춘천이구요 대표적인 보수성향 지역이기도 합니다.
국개의원 김진태의 지역구이지요-,.- 쪽팔립니다....
각설하고
세월호게시판에 맞지 않을 내용일 수 도 있으나
콘트리트층의 변화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시행착오(어머니와 갈등)를 겪었습니다. tv조선만 보시는 어머니랑 저런 쓰래기종편 왜 보냐고 말싸움도 하고
입에 담기 힘든 그네욕을 일부로 부모님앞에서 하기도 해보고
그럴수록 부모님과 껄끄러운 관계만 커질뿐 변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그나마 거부감이 좀 덜드는 종편중에 그나마 나은 JTBC 뉴스할때는
그뉴스를 되도록 같이 시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어머니는 손석희 빨갱이라고 하시다가 이젠 공중파뉴스 잘 안보십니다.
아버지 설득이 힘들더라도 어머니들은 자식이 좀 살갑게 대하고 티비보면서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드리면서
어려운 내용은 친절히 설명드리고 그러면 어느덧 자기안의 벽을 조금씩 푸시는게 보이더라구요.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세월호사건이후 쭈욱 노력한 끝에 이제는 제가 노력안해도 집안의 모든 채널이 9시즈음에는
손석희 뉴스로 돌려져 있습니다.
지역이 지역인지라 적극적인 행동이 힘들더라도 저와 비슷한 환경이신분들은 꾸준하면서 이런 작은 노력이
언젠가는 우리아이들이 정의롭고 안전하며 정직한 사회에서 자랄 수 있게 된다는 믿음으로 도전해보세요
내방 작은티비
거실티비(어머니가 주로 보심)
안방티비(아부지가 주로보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