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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260300
    작성자 : adsd
    추천 : 92
    조회수 : 11449
    IP : 121.174.***.117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28 19:41:36
    원글작성시간 : 2010/01/28 13:49:24
    http://todayhumor.com/?humorbest_260300 모바일
    욕문자,,한넘잡았는데 어떻게해야되죠?
    글솜씨가없고..그래서 대충 요약해서써볼게요.
    저는 고3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1월19일~1월25일까지 4차례에걸쳐서 욕문자가왔습니다.
    내용은이렇습니다
    "이런씨발에미없는새끼엄마창녀짓하다뒤진새꺄오장육부가뒤틀렸냐씨발련아"
    "씨발새꺄 그니깐왜지랄을해 쓰렉아 넌 좃될줄알아 호구녀나미친에미없는년 에미랑놀아나라"
    "씨발병신같은자식아상상해라니엠나랑섹스하고있어보지가질퍽보지야개더러워싸대기날려줬지"
    "씨발쓰레기니엠창녀다니네엄마지금나랑섻그중이다ㅄ잡것아니네엄마왜이리걸레냐"

    죄송합니다..여성유저분들도있는데 이런욕을쓴점..
    문자가왔는데..정확히내용을알려주고 도움받고싶어서..ㅠ.ㅠ..

    아무튼,저내용으로 번호가 제번호로 해서 누가 바꿔서 보낸거군요..
    그래서,제가 사정이있어서 번호를추적못하다가 , 
    결국엔찾았고,통화를했습니다

    통화를하니깐 무조건닥치라고하더라구요..
    나보다어린학생같은데..일단..
    제가 시내를 나가서 버스를좀 오래타고갔던지라 좀 짜증이났습니다.
    신고를한다고했고,하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관할구역 경찰소인, 해운대경찰서를 가야하는데
    그 번호를 찾은 KT동래지점 근처인 동래경찰서를가서 
    접수를하러갔습니다.

    그때 대한민국경찰들 매우실망한게, 정말 일처리 대충대충하더라구요,
    민 원실부터..우선민원실에서 제말은들어주지도않길래
    진정서를쓰고 여기저기물어봐서 경제1팀으로 가라하더라구요,

    경제1팀에 가서, 거기서 10분을넘게기다렸습니다.
    다른사람들은, 팀장인가?뭔가하는사람을 기다리라 하더라구요,
    심심해서 진정서앞면,진정서내용,메세지확인기록서 3장을 폰으로 찍어서
    이학생에게 보냈습니다.한번두고보자고 ,

    그러니깐, 그제서야 상황파악됬는지 형죄송해요,라고하더라구요
    일단무시하고 팀장에게 제 내용을 진술?서술했습니다.
    제이야기 기록은 하지않고 일단듣더니
    그, 문자를보낸학생에게 전화를하자는겁니다.
    전화하더니 뭐라뭐라해서 , 저보고 그냥좋게끝내라는겁니다.

    좋게끝낼꺼였으면, 첨부터 좋게끝내지 , 꼭 경찰서를와야 저러는 인간들
    꼴뵈기싫어서라도 신고할꺼라하니깐, 관할구역이아니니깐
    되게 대충대충하더라구요
    참...에효 .. 짜증나서 진정서들고 그냥 갈게요 하고나왔습니다
    경제1팀 팀장인지뭔지는..에혀 .. 다른 경찰관들은 인터넷포커 하고 , 인터넷보고
    제가 혼자서 열변토한것같아서 괜히짜증나서 나왔습니다

    나와서 여자친구랑 헌혈하고 영화보면서 
    이 애한테 ,계속 문자+전화쳤습니다.
     3시간정도를 안했다는둥,억울하다는둥 이런식으로 시간을 뻐기더군요,

    부모랑통화하게해달라고했습니다.
    그러니깐, 

    1. 부모님이없다고 말함.
    2. 큰아버지네 가족들이랑 산다고말함.

    큰아버지 랑 통화하게해달라니깐 알았다더니
    다른번호로 전화가온겁니다. 근데 큰아버지는무슨 자기가 목소리바꿔서
    큰아버지인척하더라구요..진짜로..
    내가 ..진짜열받아서 ㅡㅡ; 장난치면 디진다고..이런식으로말하니깐
    잘못했다하더라구요,
    진짜 계속말하니깐

    3. 지금 문자도 몰래하는거다. 내일하자
    이러더니,
    큰어머니 ,큰아버지를 바꿔달라고 계속우기자
    4.큰어머니는 친구집, 큰아버지는 일하시고 늦게오신다.할머니만집에계신다

    라고합니다.
    말이안되는거짓말을계속합니다.

    일단은.. 내일 어머니랑통화하게안해주면 한번두고보자고 ,
    하고끊었습니다.

    네 솔직히 사과만받고끝나면되는데 괘씸해서 어머니한테말할려했습니다.

    다음날,
    1월27일 10시에 전화를했습니다
    어머니랑통화하게해달라고,
    그러니깐, 2시까지 4시간동안, 안된다,조금만기다려달라,해주겠다
    이런식으로 시간을 지체했습니다
    2시에 정말 하다못해 폭팔해서 화를내니깐 그제서야 통화하게해주었습니다.

    그 분 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설명하고 ,
    문자4통 내용을 보내드렸고 어머니께서 사과하셨습니다.
    여기저기서 줏어들은걸로 신고를안하는대신에 합의를보자했습니다.
    학원빠진수강비,버스비,시간등등..10만원을달라고했습니다

    제가 좀 철이없긴했지만 너무분해서 그냥끝낼수없었습니다.
    그렇게말하자.
    그학생 어머니께서
    민수(가명)그학생이, 어렸을때 학교갈때 집에 화재가나서
    자기는 발이다쳐 장애인이되고, 아버지와동생은 화재로 죽었다고합니다
    그리고 큰아버지 가족에서 어쩔수없이 민수(가명)만 보내고
    자기혼자사는데 민수(가명)가,매일 큰아버지 폭력에(알콜중독자라고합디다) , 큰어머니 구박에
    힘들게살고있답니다.

    그리고 어머니인 자신은 식당일도 근근히 겨우겨우하면서 살아가고있다고합니다.
    거짓말인지아닌지는모르지만, 그렇게 어른이말하니깐
    너무불쌍해서 .. 알겠다고하고

    이학생에게 전화를해서 형은공부안하고그런데 이런말해도 될라나모르겠지만
    공부열심히해서 어머니랑함께살아라고 열심히살으라고했습니다.

    그러고 돈달라고했던 저는 , 좀 제자신을 철없게생각하고
    좀 뿌듯하기도해서 기분이좋았습니다.

    그리고 1시간정도?폰을 꺼놨는데
    민수(가명) 이학생이 전화를 30통정도?부재중+캐치콜뜬겁니다.

    전화를해서 , 말할려하는데 바로전화가옵니다.
    그래서 왜그러느냐?했더니
    지가 보낸 욕문자를, 내가 어머니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문자내용때문에 어머니가 뭐 쓰러졌다나 울고불고난리났다나;

    그래서 내가 , "그건니가 보낸문자내용이고, 내가 한치 오타없이 전달해드린것뿐,
    그리고 니가 잘못을했다고하는데 그정도 내용은 어머니가 알아야할것아닌가? 그러고도 잘못했다고
    이상황만 피할것같아서 보내드린거다 "
    라고말했습니다.

    그러자 절 죽이겠다고하더라구요 ..ㅎㅎ
    만나자고..그래서 제가 부산해운대로 오라고, 해운대에서 보자고 
    하니깐, 알겠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4시쯤?5시쯤? 쫑내고 ,

    저녘에 다시 이학생한테 문자를했습니다.
    언제만날꺼냐고 , 그러니깐
    연락하지말라는겁니다..그러고 제가 뭔일한다고 연락안하고

    새벽1시쯤에, 다시 문자했습니다
    언제볼꺼냐?
    찢어죽여버리고싶으니깐 다신연락하지마라
    잘못한건넌데 좀당당하구나
    문자하지말라고 가서 찢어죽이기전에

    ㅎㅎ어이가없었습니다 ㅋ 면상대고 그딴소리도못할 쓰레기같은놈이..
    암튼, 그래서 오늘 어머니한테 전화했습니다.

    나 이런소리듣고, 사과하는기미도없어서 신고하거나 ,그냥 합의금받고끝낼게요
    무슨 대처를해야 정신을차릴놈이네요~

    어제 끝난걸로알고있는데 왜그러느냐?

    방금말했죠, 저를 죽이겠다고하는데 저건협박이구요,그냥넘어갈순없네요

    끝난걸로알고있는데 , 내가 그말을 어떻게믿느냐? 거짓말하는지

    그럼 아들에게 전화를해보시죠.

    왜이렇게 말투가 싸가지가없느냐?

    참..여기서부터 어이가없더라구요
    제가 , 좀 비꼰식으로말하긴했습니다


    아들이 왜그런가했더니 어머니가 교육을잘못시키셨네요

    이 썅노뮈@!@&*(@&@&

    있는욕없는욕다하더라구요 .
    그러고 난중엔
    우리아들이 고1인데 고3인 널 죽인다고하는게 그렇게무서웠어?어?무서웠어?
    이런식으로 저를약올리기도했구요..

    일단은 신고하겠다고 반복하니깐
    맘대로하라고 하고 끊더라구요
    ..


    ...
    무슨배짱인지,어떻게하고 끊을까요?
    어머니랑 대화중에 서로 좀 분해서 크게 말하고 그런건있지만
    전어른이기에 욕도안하고.차분하게얘기했구요.
    그리고 저학생이저러는것도 이상하고 ㅡㅡ;

    제가 신고를하자니좀그렇고.
    경찰서에 전화해도 대충대충 ㅡㅡ;;뭐든지..에휴
    어디물어볼때도없어서 어떻게하면좋을지 물어봅니다.

    그냥넘어가라고하시는분들도있던데,
    그냥넘어갈라고 생각도많이해봤는데
    그냥넘어갈라고만하면, 제가 만만한지 계속 덤벼서 물어뜯을라하네요,,
    참을수없죠,,;안그런가요?
    오유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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