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건은 초등학교 3학년때의 일이다..
지금 현재와 과거에 사람들.. 물론 사는 방식과 생활은 같은지 모르지만.. -_-; 내가 알기론 지금에 초등학생 정도가..
자다 오줌싸는일은 드물것이다.
그렇다.. 난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가끔.. 이불에 지도를 그렸다..
-_-; 왜그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일들을 포함해..지금에 나는
그때당시의 많은 추억들이 지금 내게는 많이..
아주 많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렇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어느날..
그날도 어김없이 난 오줌을 쌌다..
-_-;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때당시는 소금은 받으러 가야만해따..
그것이 마냥 법인것처럼....... -_-; 솔직히 난 법인줄아라따..
오줌싸면 소금을 받아와야한다 -_-; 이런...쓰글..
어머니께서는 소금을 받아와야한다라며 -,.-
때린것도 모자라 집밖으로 나를 내몰려 하셨다.. -_-; 겁나 큰 소금통과 함께....... ㅠㅠ
집에선 소금 받아오라고 하시지만 -_-;
난 같은 아파트 라인에 살고있는 같은반 여학생네 집에도 가야한다는 현실속에 -_-; 무지 괴로웠다..
정말 가야만하는가....
어머니께.. 난 정말 애원하며 안가겠다고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엄마 : 너 소금받아올래? 아님 구몬학습지 할래? ^^?
지수 : -_-; 소금받아올께요............................
구몬학습지.... -_-; 뭐기에 이정도까지 하기 시런는가 -_ㅠ
그때당시 초등학교 3학년.. 구몬학습지라고 다들 한번씩 해봤거나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요즘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구몬수학 -_-; 뭐 그런거..
할튼 아는분만 이해하셈 ^^;
내가 푸는 구몬학습지 단계는 이러해따..
동그라미 10개 정도 그려져있는칸 옆에 -_-; 그 숫자를 쓰는 단계.. 산수(수학)같은 경우는 2+12= [ ]-_-; 이런걸 하는거여따..
지금은 -_-; 그것만하믄 하겠는데.. 그땐 왜그리 머리굴리는걸 시러했는지 .......
-_-;난 겁나 큰 소금통을 들고.. 어쩔수 없이 집밖을 나왔다..
집밖을 나와 1층부터 12층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_-; 12층이니깐 1층에 2집씩.. 24가구중.. -_-; 우리집을뺀
23가구를 -_-; 난 가야만해따..
-_-; 가야만해따................
그여학생은 8층사는데................. -_-; 솔직히 짝사랑비슷한 감정이여서.. 그 시기가 더 생생히 기억되는것같다 --
1층.. 에서 소금받으면서 뒤통수 수십대 맞고.....
-_-; 2층은 별루안맞았다..
2집중 한집엔 아무도 없어서 ㅋㅋ -_-;;;;;
그렇게.. 한층 한층씩.. 난 올라고있었다...
-,.- 그러다 드디어 난 8층에 다다랐다..
그 여학생네 집 초인종앞에서 망설여찌만 -,.-
엄마의 주먹이.. 그녀의 집에 벨을 누르게 만드러따..
딩동 딩동~
아줌마 : 누구야?
지수 : -,.-;;;;;; 안녕하세요.. 저 소금좀....
아줌마 : (머리통을 쥐박으며) 오줌싸찌? ㅋㅋ
지수 : ..................
아줌마 : 지연아~! ( 그여학생) 지수 오줌 쌋댄다 ㅋ
지수 : -,.-;;;;; 이런....
지연이가 나와 나를 바라봤다.....
지수 : 지연아.. 안녕? -,.-;;;;;;;
지연 : -,.-
지수 : ...............
-_-; 그일로 하여 지여니와 사이는 더욱 멀어지고
학교서도 개쪽을 당했었다..
하튼 소금은 있는집이란 집은 다 가서 다 받아왔다..
-,.-; 엄마한테 칭찬도 받고........
흡족해 어머니가 무지 미웠다...
그리고 난뒤 난 집밖을 나와 5층 친구네 집을가서 게임을했다..
게임을 하던중 어느세 형도 와서 같이 하게되었다..
-_-; 무지 재밌었다..
시간가는줄도 몰라따..
-,.- 어느세 게임을하다보니 밤 10시가 넘어가고있었다...
5층에 사는 그 친구네 집은
부모님 두분다 일을하셔서 밤 12시에 들어와 다음날 오후쯤에
출근하시는 분들이셨다.
아무도 제제하는 사람이 없으니 -_-; 어리고 시간관념 없는 형과 나로썬 -_-; 그런일이 생길수밖에 없어따..
나는 형과 함께 11시 다돼서야 집앞을 배회하다 슬금슬금 들어 갔다...
-,.- 아 혼나면 어쩌지.... 걸리지안케 방으로 몰래 들어가야지......
그떄.....
아버지께서..... -,.- 몰래들어오는 형과 나를 보셨다....
아빠 : 야!!!!!!!!!!!!!!!!!!!!!!!!!!!!!!!!!!!!!!!!!!!!!!!!!!!!!!!!!!!
의수지수 : -,.-;;;;;;;;;;;;;;;;;;;;;;;;; 허걱......... 네......?
아빠 : 너네들 어디가따 이제와? 집에서 얼마나 걱정했는줄아라?????
의수지수 : 잘못해써요 ㅠㅠ
아빠 : 일로와 꿇어앉어!
의수지수 : ㅠㅠ
아빠 : 여보 몽둥이가져와!
엄마 : 네 여보 ^-^
의수지수 (-,.-);;;;
아빠 : 너거들 집나갈래? 집밖에서 나가살래?
의수 : 아니요 ㅠㅠ
지수 : 네..
허걱 ㅡ,.ㅡ;;;;;;;;;;
집보다 남에집이 좋아서 나도모르게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 : 김지수 밖에 나가산다고? 옷벗어 !!!!
지수 : 아니예요 잘못했어요! ㅠㅠ
아빠 : 의수지수 너거들 둘다 옷벗어!
의수지수 : ㅠㅠㅠㅠㅠㅠㅠ 제발 한번만요 ㅠㅠㅠ
아빠 : 맞고 벗을래?
의수지수 : 벗을께요 ......... ㅠㅠ
우린....
-,.- 저 아프리카의 난민처럼.......
실오라기 하나도 안걸치고......
팬티까지 다 벗어야만했다.........
그래....... 다 벗었다.....
아빠 : 너거들 옷 다 벗었으니 나가서 살어!
무지 열이 받으신 아버지는 우리를 집밖으로 내쫒을 태새였다..
의수 : 아버지 정말 잘못해써요 ㅠㅠ 용서해주세요
지수 : 정말 잘못했어요 ㅠㅠ 담부터 안그럴께요
아빠 : (몽둥이를 드시며) 안나가?
의수 : ㅠㅠ 네..............
의수는 홀딱벗고 집현관 밖으로 나갔다....
지수 : ....................
아빠 : 넌 왜안나가???? 맞고 나가려고???
지수 : 저....... 아버지.... ㅠㅠ
아빠 : 왜?
지수 : 신발좀 신고 나갈께요.....
-,.-............... 난 그랬다......
뭐든지 돌발적인 놈이여따.....
그날..... 형은 다시 들어왔지만.....
난 홀딱벗은체.....
아파트 뒤 인적없는 숲속 풀밭에서.....
사람들 눈을 피하며 숨어 있어야만했다 -,.-;;;;;;;;;;
밖에서 한 2시간 떨고 있을때즘....
어머니께서 나오시더니 -,.-;;
울고 있는 날보며..
머리를 쥐박으시더니.... 웃으며 집으로 인도하셨다..
그때 그어머니에 품은.. 지금도 잊을수 없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돌아가신건아니구요 -,.-;;;;;
그렇게..... 나에 젊고 어린 날들의 하루는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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